충주시가 추석을 맞아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 단속에 나선다. 시는 환경오염행위 감독이 소홀한 추석 연휴 시기를 악용해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감시 단속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추석 연휴 특별감시 계획을 수립하고 실효성 제고를 위해 연휴 전후 2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1단계 기간은 오는 8일까지로 대상 사업장에 대해 사전 계도 및 자율점검 유도 협조문을 발송 할 계획이다. 2단계는 추석 연휴 기간(9월 9일~9월 12일) 추진하며 환경오염 종합 상황실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주요 하천 및 환경오염 취약 지역에 대해 집중 순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사고는 초기 대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예기치 못한 환경오염사고가 발생 됐거나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시에는 지체없이 신고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환경오염행위 신고는 환경신문고(지역번호 128) 또는 충주시청으로 연락하면 된다.
충주시는 노후화 된 놀이터를 리모델링 해 신나게 놀기만 하면 창의력과 상상력이 자라는 친환경 목재 놀이터로 재개장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롭게 개장한 친환경 목재 놀이터는 지난해 성남초등학교 앞 어린이 놀이터 리모델링으로 아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시는 노후화된 어린이공원 중 실제 이용 빈도가 높은 3개소(교현6호, 문화2호, 칠금3호어린이공원)를 선정해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친환경 목재놀이터로 새단장했다. 놀이터에는 아동의 놀이 활동 질적 개선 및 놀 권리 인식 확대를 위해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짚라인, 구름사다리 등 7종의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친환경 놀이터에서 안전하게 뛰어놀 생각을 하니 기쁘다”며 “지속적인 친환경 목재 놀이터 조성을 통해 아이들이 감동하는 충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주 이용 대상이 노년층인 연수1호, 교현5호 같은 노후 공원에 대해서는 시니어 겸용공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충주시는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도시’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정예산 대비 1031억 원이 증액된 1조 4983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5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945억 원(8%)을 증액한 1조 2744억 원, 특별회계 86억 원(4%) 증액한 2239억 원을 편성했다. 시는 시민 일상의 품격을 높이는 ‘문화·관광·생태환경’조성을 위해 국가정원 추진을 위한 로드맵 수립비 2억 원을 비롯해 시민의 숲 100억 원, 도시바람숲길 10억 원, 탄소중립 그린도시 16억 원, 목계솔밭 캠핑장 5억 원, 하늘재 이음사업 17억 원 등 녹색 여가공간 조성을 위한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서충주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공공체육시설 확대 64억 원, 청소년 실내놀이 체육시설 건립 3억 원, 걷기QR코드 복합인증시스템 구축 1억 원, 시립요양시설 운영 6억 원, 앙성 생활체육공원 주차장 증설 2억 원 등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시민 건강생활 증진에 적극 투자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대응을 위해 충주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33억 원, 공공근로 사업 2억 원, 신종 감염병 생활
충주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호암예술관 및 우륵당에서 진행된‘제45회 전국 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사)한국예총 충주지회가 주최하고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250여 명의 연주자들이 출전했으며 이 가운데 일반부 본선에 진출한 5명 중 최현미 씨가 일반부 대상(대통령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대학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어윤석(한양대 4학년), 고등부 대상(충북도지사상)은 변예서(국립국악고등학교 2학년), 중등부 대상(충주시장상)은 홍채련(국립국악중학교 3학년), 초등부 대상(충주시장상)은 정연주(기산초등학교 6학년), 중등부 중주대상(국립국악원장상)은 아름다운가야금교습소, 초등부 중주대상(충주시장상)은 하늘빛병창단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3300만 원이며, 대상 상금은 1000만 원이다. 대통령상 수상자인 최현미 씨는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전문사를 졸업하고 현재 안숙선 가야금병창 보존회에서 활동 중이다. 최현미 씨는 “생각지도 못한 큰상을 받게 돼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대통령상에 걸맞은 훌륭한 연주자
충주시는 도내 최초로 장기요양시설 내 요양보호사를 지원하는 처우개선비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시는 처우개선비 지원사업에 7억 3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요양보호사 1573명에게 매월 3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그동안 요양시설은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로 분류되면서 노동강도가 높아진데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으로 요양보호사들의 퇴직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요양시설에서는 요양보호사를 구하지 못하는 인력난을 겪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충주시는 지난해 충주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마련하고 올해부터 3개월 이상 근무한 요양보호사가 월 60시간 이상 근무시 3개월 되는 달부터 매월 3만 원씩을 지급하기로 했다. 변근세 노인장애인과장은 “지역 내 요양시설 113개소 1573명 요양보호사에게 근무확인을 거쳐 상반기분을 8월 말에 소급 지원할 것”이라며 “처우개선비 지급으로 조금이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추석연휴 기간인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특별교통수단인 행복콜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행복콜 고향가는길 이동서비스는 그동안 마땅한 이동수단이 없어 명절 때마다 고향을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었던 중증장애인에게 고향 방문을 위한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기존 행복콜의 시외지역 이용은 진료 목적의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방문 시에만 가능하지만 명절 기간 중에는 행복콜 이용자가 많지 않아 이번 명절부터 고향 방문 지원 목적으로 대체 운행하게 됐다. 이용대상은 충주시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 이용자 중 휠체어를 사용하는 중증장애인과 보호자이며 신청은 충주시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로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서비스 지역은 강원 원주, 경북 문경과 충북 청주, 제천, 단양, 음성, 괴산으로 충주 인근 시군이며 제천역과 오송역도 운행해 KTX를 이용한 고향방문도 가능하도록 했다. 요금은 기존 시외운행 요금 기준과 동일하게 해당지역 버스운임의 2배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고향방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증장애인분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작은 변화이지만 장애인이 행복하고
충주시는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 중 모범적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대상자를 선정해 건강꾸러미를 제작·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건강꾸러미 지원 사업은 정부 의료급여 부담액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고위험군 사례관리 대상자(과다이용자) 201명을 중심으로 의료기관 이용률을 분석해 전년 대비 의료 일수 및 진료비 감소율이 높은 수급자에게 건강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3년째 시행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의료급여수급자들이 진료비 본인부담금이 면제되는 것을 악용해 병‧의원을 지나치게 과다 이용하는 의료쇼핑 사례를 예방하고 올바른 의료기관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건강꾸러미 지급대상자로 20명을 선정했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올바른 의료기관 이용을 당부하는 뜻으로 유산균, 비타민 등 건강보조식품과 파스, 마스크, 진통제 등 가정 의약품 8종으로 구성된 건강꾸러미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대상자의 건강한 일상생활 도모 및 의료급여 오‧남용을 최소화하고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29일 추석명절을 맞아 과대포장 행위 및 분리배출 표시 적정여부에 대한 집중점검을 다음달 1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충주지역 대형유통매장을 중심으로 과대포장 점검은 포장재질 및 포장방법에 대한 기준 준수 여부를 판단하고 분리배출표시 점검은 의무대상 제품의 적정 표기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판매량이 급증하는 건강기능 식품류, 주류, 화장품류 등 명절 선물 세트 제품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과대포장의 점검 결과, 적정 횟수 또는 공간 비율을 초과한 것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포장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그 결과에 따라 위반 여부를 판단한다고 밝혔다. 종이팩, 금속캔, 유리병, 합성수지 재질 포장재 등 분리배출 표시 의무대상 포장재의 경우 분리배출 표시 사업자는 표시 대상 제품·포장재의 표면 한곳 이상에 인쇄 또는 각인을 하거나 라벨을 부착하는 방법으로 분리배출 표시를 해야 한다. 포장 기준 위반 및 분리배출 표시를 하지 아니하거나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김동철 자원순환과장은 “합성수지 폐기물 발생량 감소 및 폐기물의 원활한 자원화를 위해서는 재포장
충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을 앞두고 소비자가 많이 찾는 재래시장, 중․대형마트 등 수산물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지도단속에 나선다. 시는 최근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점을 고려해 명절기간 제수⦁선물용 및 수입의존도가 높은 조기, 명태, 오징어, 갈치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는 행위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제5조 및 제18조에 의거해 5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또한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는 행위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제6조 및 제14조에 의거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한다. 시 관계자는 “수산물 부정유통을 방지하며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도 수산물 구입시 꼭 원산지표시를 확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다채로운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다음달 1일 오후 4시 성내동 문화창업재생허브에서 개최되는 양성평등문화제를 시작으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어 ‘어쩌다 어른’, ‘세바시’등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잘 알려진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를 초청해 ‘가족구성원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게임적 대화’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평생학습관 수강생들의 문해교실 작품전시, 여성단체의 체험·홍보존으로 운영하는 식물심기 체험, 이퀄페이 캠페인과 가족센터 사업홍보,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홍보 등이 펼쳐진다. 또한 다음달 3일 오전 9시 한국교통대 국제회의장에서는 충주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BPW(전문직여성)한국연맹 충주클럽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진로지도 및 미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차세대 고교생 리더십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함꼐하는 양성평등기념 주간을 통해 남녀가 서로 존중하는 행복한 가족친화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