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2023년 국제해사기구(IMO) 바다의 의인상(장려상)에 선정된 2016시내산호 박영환 선장에 대해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2016시내산호는 지난해 12월 21일 전북 군산시 어청도 인근해상에서 침몰하고 있는 화물선을 발견한 뒤 해경에 신고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이동해 승선원 9명 전원을 구조했으며 특히 화물선에서 퇴선하다 다친 선원 1명을 직접 바다에 입수해 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인명구조에 나섰다. 이 같은 공적을 인정받아 2016시내산호 박영환 선장은 해양인에게는 매우 영광스럽게 여겨지는 ‘IMO 바다의 의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2007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IMO 바다의 의인상’은 국제연합(UN)산하 기구인 국제해사기구(사무총장 임기택)가 위험을 무릅쓰고 해상에서 인명을 구조하거나 해양오염을 방지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김인창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기상악화 속에서 헌신적으로 구조해준 선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든든한 민간구조 협력자로서 해양경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지난 14일, 전남 장흥 탐진강변 체육공원에서 열린 ‘23년 전남학생스포츠 문화축제’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홍보부스 운영은 전남교육청 주관 ‘전남학생스포츠 문화축제’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경찰을 알리고 해양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해해경청 특공대원 등 5명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학생들에게 실시하며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해양경찰 캐릭터인 해우리·해누리와 함께하는 포토존 운영과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아 자체 제작한 머그컵을 증정하며, 문화축제 참가 인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해해경청 김환경 기획운영과장은 “학생들에게 구명조끼 착용과 심폐소생술을 교육시켜 주게 되어 뿌듯하다” 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을 알리고 해양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지난 9일부터 10월 6일까지 어선전복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복원성을 저해하는 어선 불법 증·개축 등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한편 15일 지방관리 무역항인 완도항에서 지휘관 주관으로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복원성은 수면 위의 배가 파도 바람 등의 외력이 가해졌을 때 선박을 돌아오게하는 원위치로 돌아오려는 성질로 복원성이 떨어질 경우 어선 전복 등 대형사고의 위험이 있어 안전 운항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번 현장점검과 특별단속은 복원성 상실로 어선 전복사고가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가 크게 발생하고 사고 수습 단계에서도 장기간 수색 구조활동이 필요한 만큼 해양사고 예방과 어선의 불법 증·개축에 대한 경각심 고취가 목적이다. 어선 불법 증·개축은 해양 환경 변화에 따른 어획량 감소로 어획고를 올리기 위해 어구 과다 적재하거나 선원 복지 공간 확보 목적으로 어선을 불법 개조함으로써 복원성 상실로 이어지는 해양사고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주요 점검·단속사항은 안전검사 미수검 선박을 중심으로 무허가 어선 건조 및 개조, 미수검 및 검사 후 상태유지 위반 등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선박의 복원성에 영향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한빛원전 특별위원회가 지난 9월 14일 전남도의회다목적회의실에서 사용후핵연료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기술을 이해하고, 원전 부지 내저장된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중간저장 및 최종 처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위원회 회원과 사용후핵연료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단 등 10여 명이 참석한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는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기술개발 현황 및 질의응답,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 안전성 확보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은영 위원장은 “한국은 세계 5위 원전 가동국이지만,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 건설과 관련해 첫발도 떼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한빛원전 내 건식저장시설이 건설되면 자칫 영구적으로 영광에 남게 되는 상황을초래할 수 있다”고 강하게 우려했다. 한편, 사용후핵연료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단은 원자력계 다부처 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설립한 전담 기관이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김호진 전남도의원이 지난 9월 13일 제374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일선 학교에서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디지털 미래교육을 위한 스마트 팜 교육사업에 수억 원의 불투명한 예산을 집행하여 디지털 미래교육과 무관한 황당한 미래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3년간 목포(74대)를 비롯해 여수(20대), 순천(54대) 등 11개 시군 초ㆍ중ㆍ고에 총 219대(1대당 220만 원, 4억 8000여만 원)를 구입해 스마트 팜 교육 장비를 설치했다”면서 “스마트 팜 교육 사업은 본래 AI를 기반에 둔 코딩 교육임에도 이 교육 장비 어느 곳에서도 AI나 코딩 관련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 팜 교육 장비가 설치된 학교를 직접 방문한 결과 작물은 모두 말라죽어 있고 제대로 활용할 수 없는 공간에 있거나 심지어 학교 창고에 방치되어 있었다”고 비난했다. 이와 함께 “성장 속도가 느린 작물 재배로 학생들 관심 유도는 어려웠고 시스템의 작동 오류로 식물 성장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도 외면한 채 추진하다 보니 1대당 200만 원이 넘는 고가의 깡통 기자재로 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2)은 지난 9월 13일 제37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폭염에 대비해 버스정류장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 사업을 제안했다. 지난해 여름 115년 만의 폭우가 쏟아져 강남 일대가 물바다로 변하더니 7월 말장마가 끝나자마자 숨 돌릴 틈도 없이 ‘역대 최악’의 폭염이라 불린 여름 더위가 3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기상청이 발표한 ‘우리나라 109년 기후변화 분석 보고서’에 의하면 일 최고기온이 33℃이상인 폭염일수는 1991년부터 2020년까지의 30년 평균이 10.5일이었고,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 평균이 13.3일로 최근 들어 늘어나는 추세이다. 또한, ‘남한 상세 기후변화 전망보고서’에서는 온실가스 고배출 시나리오의 경우 21세기 후반 폭염일수가 연간 70.7일로 지금보다 9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앞으로 여름철 폭염일수는 점점 증가하면서 우리를 계속해서 괴롭힐 것이다”며 “기후변화로 인해 점점 더 강해지는 폭염이 일상화 된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폭염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15일부터 22일까지, 16개국 75명이 참석하는 ‘AIPH 제75회 정기총회’가 순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15일 박람회 가든쇼 심사단 입국을 시작으로 16일에는 박람회 가든쇼 심사, 17일에는 이사회 회의와 환영만찬, 18일부터 20일까지는 분야별 컨퍼런스가 예정되어 있다. 이후 21일까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투어를 소화한 후 22일에 순천을 떠날 예정이다. 정기총회는 협회의 주요 안건을 논의하고 3개 분과의 활동 상황을 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해 1년마다 도시를 바꿔가며 열리는 가장 중요한 행사이다. 첫 번째 분과인 엑스포 컨퍼런스에서는 순천을 비롯한 8개 도시의 박람회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울산과 태국을 포함한 4개 도시의 신규 박람회 개최 신청을 진행한다. 두 번째 분과인, 원예산업 컨퍼런스는 한국관상원예학술대회와 관상용 원예의 환경발자국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연사 6명이 참여한다. 마지막 분과인 그린시티 컨퍼런스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의제로 국내외 5명의 연사가 발표를 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1948년 제2차 세계대전으로 불타버린 세계를 식물의 힘으로 재건하기 위해 결성된 AIPH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청송양돈영농조합법인 안창수 대표와 ㈜동명축산 변재호 대표가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나주시를 포함한 전라남북도에서 양돈농장 10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안 대표는 “축산업 특성상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이번 나주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통해 조금이나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선 8기 나주시의 악취 개선 역점 사업인 ‘악취저감시설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앞으로 지역민과의 갈등을 최소화하는 모범 농장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홍콩,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을 확대고 있는 ㈜동명축산 변 대표는 “나주시의 축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동명축산은 지난 2022년 ‘전남산 축산물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대상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남도 전체 축산업 분야에서도 나주시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나주시의 축산업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나주시는 나주곰탕,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의회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2)은 지난 13일 제37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상품 포장 디자인 개발로 전통시장 상품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라남도는 사회적 경제기업 등이 생산·판매하는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득 창출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상품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7년부터 183개사를 지원한 결과 기업 매출액이 평균 40%이상 증가하는 등 사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또한 2021년 전라남도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상점가 디자인 개발 지원 조례가 제정돼 있어 지원 근거 도 마련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박 의원은 “먹을거리가 넘쳐나는 시대에 품질만으로는 차별성을 갖기는 어렵다”며 “품질은 기본이고 한눈에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아야 장바구니에 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단순히 제품을 담는 용도로만 인식됐던 상품포장이 이제는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마케팅 수단이 됐다”며 “우리 전통시장에도 디자인을 입혀 시장만의 상품 ‘브랜딩’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다가가기 위한 발돋움이 필요하다”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대규모 해양오염 협력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지역방제대책협의회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번 정기 회의는 전남도 및 각 지자체,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남해수산연구소 및 해양환경공단 등 14개 관계기관과 단·업체에서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의 주요 내용으로 최근 해양오염 통계 및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방제조치에 필요한 인력, 물자, 장비 지원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였다. 특히 해상뿐만 아니라 해안, 양식장 등 해양오염에 따른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각 방제 주체별 임무를 재점검했다. 해양경찰은 지난 ’14년 우이산호와 같은 대형 해양오염 사고에 대비하여 관계기관 간 신속한 방제 대응과 지원을 위해 각 해양경찰서 주관으로 지역방제대책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고민관 여수해양경찰서장은 “대형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양경찰뿐만 아니라 국가, 공공, 민간에서 협력해 총력 대응해야 한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협업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해양오염 사고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