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지난 1일,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순천시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5백만 원)을 기탁했다. 전남 순천 출신 이중근 회장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후원회장을 맡아 5억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부영그룹에서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2억 원을 기부해 지역 발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중근 회장은“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인 개최와 고향 순천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발전을 위해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라는 뜻을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적극 동참해 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부가 순천시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많은 분들에게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 시 최대 10만 원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어선 전복 사고 예방을 위해 여수, 광양, 고흥, 보성지역 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해 어선 전복 사고 예방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경찰서 대회의실 및 고흥어선안전조업국 교육장에서 여수·광양지역과 고흥·보성지역 22개 기관과 단체로 구성된 어선 전복 사고 예방 실무협의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각 지역 권역별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전복 사고 현황 및 사례, 예방 협의체 운영 취지를 설명하고 한국 해양교통안전공단에서는 어선 복원성에 대한 개념과 중요성을 교육했다. 또한 각 분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어선 전복 사고 예방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등 깊이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어선 전복 사고 예방 실무협의체를 통해 해양 종사자들에게 어선의 복원성에 대한 이해와 위험성을 알려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해양 사고를 예방하여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게 목적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어선의 과적, 불법 개조 등에 의한 선박의 복원성 상실로 전복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며 “어선 전복 사고 예방협의체를 적극 활용해 예방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스마트체육 활성화 조례안이 5일 열린 제374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능정보화 시대 인공지능(AI), 자동화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학교체육에 활용하고 온오프라인 연계의 체육수업 환경을 구축해 학교체육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학교 스마트체육에 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학교스마트체육위원회 설치, 교육·연구 및 교원 연수 등 스마트체육 활성화 사업 추진, 전라남도, 시·군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제반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장은영 의원은 “학교의 교수학습 인프라는 날로 스마트화되는 반면, 체육활동은 우선순위에서 밀려 제대로 된 체육교육환경 조성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감염병 확산과 환경적 요인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는 적절한 체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본 조례 제정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는 새로운 형태의 체육교육환경을 구축해 온전한 체육활동을 보장하고,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나주의 밤하늘 별을 보며 꿈을 키워왔던 안세영 선수, 12만 나주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최근 세계배드민턴선수권 대회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 배드민턴 국가대표에게 축전을 보냈다. 윤 시장은 축전에서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뼈를 깎는 노력과 인내로 수많은 난관과 좌절을 극복했을 안세영 선수에게 뜨거운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고향 나주의 명예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안세영 선수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나주 영산포 출신 안세영 선수는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46년만에 우승했다. 안세영 선수는 나주시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던 아버지(안정현)의 권유로 배드민턴에 입문해 천재적 기량을 선 보이며 국내외 내노라하는 선수들을 잇달아 꺾고 정상에 올랐다. 1977년 시작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단식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대한민국 배드민턴 역사상 처음이다. 나주시는 혁신도시에 걸맞은 스포츠 복지를 위해 2025년 준공예정인 700억원 규모의 복합혁신센터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항·포구에 사고 위험성이 높은 장기계류 선박의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와 함께 선저폐수(배 밑바닥에 고인 유성 혼합물) 약 7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0시쯤 여수시 종화동 물양장에 장기계류 중인 22톤급 폐유조선 A호의 선저폐수를 해양환경공단 폐기물 탱크로리 차량을 이용해 약 7톤의 유성 혼합물인 선제폐수 수거에 나섰다. 이 폐유조선 A호는 운항을 중지하고 계선신고로 장기계류 중인 선박이며, 여수 관내 장기계류 선박으로 등록된 14척 중 관리선박에 속한 선박이다. 장기계류 선박은 대부분 장기간 운항하지 않는 선박으로 휴업에 따른 방치 선박, 경매 절차가 진행 중인 감수보존 선박, 운항이 중지된 계선신고 선박 등 이외 해양오염 관리가 필요한 기타 선박을 말한다. 이 선박들 대부분은 선체가 노후화된 상태로 태풍 내습 등 기상악화 시 선체 파손 등으로 인해 선박 내 남아있던 선저폐수가 해상으로 흘러나와 해양오염을 발생시킬 위험성이 높은 선박들로 집중 관리 대상에 속한다. 여수해경은 지난 4월 여수시청과 함께 국동항에 방치된 396톤급 여객선의 선내 유입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 함평군 행정동우회, 함평군 의정동우회 3개 단체는 광주 군 공항 함평군 이전 관련 일부 반대 단체의 지역 분열과 주민 갈등만을 조장하는 시위 중단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성명서를 4일 함평천지종합복지관에서 발표했다. 3개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군민화합과 지역발전의 대의는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반대 목적 달성에만 혈안이 되어 상처내기에만 급급한 일부 반대 단체의 무책임한 행위를 지적하면서, 더 이상 지역발전 문제를 악의적인 정치행위로 변질시켜 지역갈등을 유발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상처뿐인 반목과 갈등이 아닌, 미래지향적인 토론과 참신한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지역발전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함평군에는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조속히 마련하고, 합리적으로 논의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다. 오늘 발표를 주도한 조용무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장은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군민들을 선동하고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를 지역의 원로로서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고 밝히며, “앞으로 군민통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면 우리 3개 단체가 앞장서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나주시 반남면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전KPS에서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의 보행 안전을 위한 ‘야간 플래시 지팡이’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지팡이는 야간 보행 시 어르신의 시야를 비추고 차량이 보행자를 식별할 수 있도록 전등불이 들어오는 보조기구로 어르신의 안전한 보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원은 한전KPS 공헌사업 후원과 희망나눔365연합모금 배분사업비로 마련됐다. 지팡이는 총 80개로 반남면 이장단을 통해 85세 이상 어르신 가구에 전달됐다. 반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1926년생이자 지역 최고령 주민인 덕산리 월랑마을 한 어르신을 찾아 지팡이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김은화 반남면장은 “민·관 협력과 연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가겠다”며 “지팡이 나눔에 도움을 준 한전KPS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나주시 통합축제로 개최되는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축제 추진위원회가 6일 축제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갖는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6일 오후 3시 영강동 어울림센터에서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언론인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이성각 축제추진위원장, 남정숙 총감독을 비롯해 시청 소관부서인 관광과 직원, 추진위 관계자들이 배석한다. 이성각 위원장은 축제 개요, 축제추진위원회 활동 경과보고 등을 남정숙 총감독은 축제 전야제·개막식을 비롯한 열흘 간 일정별 축제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3 나주축제는 기존 마한 문화제,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 도농상생페스티벌, 시민의날 기념식, 요리경연대회, 나주 설치미술 축제 등 10월 주요 축제·행사를 통합한 축제로 첫선을 보인다. ‘아름다운 영산강에서 10일 동안’이라는 부제로 오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영산강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나주를 키워낸 영산강을 배경으로 고대 마한(馬韓) 왕국에서부터 고려, 조선,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2천년 역사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주말 동안 관내 지역 축제 개최에 따라, 연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여 안전관리를 실시하던 중,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 2건이 발생해 현장대응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일 15시 38분 무렵 완도군 청산도에서 A씨(여, 50대)가 구토와 복통을 호소, 보건지소를 내원하여 육지이송 요청했으며 4일 오전 00시 01분 무렵 완도군 노화도 주민 B씨(여, 80대)가 지속적 구토로 보건지소를 내원, 정밀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연안구조정을 급파한 완도해경은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뒤, 환자의 안전상태를 지속 확인하며 인근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신속 인계하였다. 완도해경은 바다의 앰뷸런스로서 ‘23년 총 133건, 141명 응급환자를 이송하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섬마을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바다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상시즉응태세를 유지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축산물 수요량이 급증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하고 신뢰받는 축산물 유통을 위해 축산물이력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축산물이력제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가축(소·돼지·닭·오리)의 사육부터 도축까지의 정보를 기록·관리하고, 원산지 허위표시 방지 등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을 높여 축산식품 사고 발생 시 관련 이력을 추적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제도다. 전남도는 오는 15일까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축산물 중 수입산의 국내산 둔갑판매, 이력정보 허위표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업소 이력번호 표시, 이력번호를 기재한 거래명세서 발급 여부, 이력관리시스템 기록·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점검한다. 도내 축산물 판매업소 및 식육포장처리업 등 3,49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추석 명절에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비자가 축산물을 믿고 구입하도록 영업자 스스로 축산물이력제 준수사항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