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서구협의회(이하 민주평통)는 지난 12일 민주평통 사무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임원자문위원, 관계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북한이탈주민 자녀 문제집 및 도서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북한이탈주민 자녀 문제집 및 도서 지원’ 사업은 북한이탈주민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교육 및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연속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에도 분기별로 총 4회 지원될 계획이다. 제1차 전달식에서는 10세대 가정의 자녀에게 학업과 진로 등에 필요한 문제집과 도서를 전달했다. 유정학 협의회장은 “민주평통이 여러분들의 따뜻한 이웃이 되어 함께 동행할 것”이라며 “자녀분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북한이탈주민 지원 멘토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지난 3월 "북한이탈주민 지원 특별위원회"를 출범했으며, 유정학 협의회장은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되어 민주평통 차원의 실천적 역할 수행을 위한 지원 방안 마련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12일 서구자원봉사센터에서 인천시 장애인정보화협회 서구지회장과 서구 장애인정보화무료교육원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정보화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PC 기증식’ 행사를 열었다. 사랑의 PC 기증은 기관·기업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컴퓨터를 기증받아 수리해 정보화 소외계층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운동이다. 정보 격차 해소는 물론 내용연수가 지난 정보화기기를 재활용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에도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사는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에 불용 처리된 모니터와 테스크탑 등 전산장비 189대를 기증했고, 이 중 10대는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인 서구 장애인정보화무료교육원에 전달돼 소외계층 정보화 무료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정보화 능력이 강조되면서 공사의 불용 전산물품을 기증해 정보 격차를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정보 활용 능력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내용연수가 초과한 불용 전산장비 등을 기증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동시에 정보 격차가 없는 평등한 사회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이 오는 4월 13일, 마지막 벚꽃이 아름다운 섬 장봉도에서 제12회 장봉도 벚꽃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되는 식전행사에서는 장봉풍물패의 길놀이 및 모듬 북 공연과 색소폰·얼후(전통악기) 동호회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추첨행사도 진행된다. 메인행사인 벚꽃 길 걷기행사는 옹암해수욕장 주차장에서 11시에 출발해 말문고개에서 길을 돌아 다시 옹암 해수욕장으로 돌아오는 4.0km 코스로 약 1시간정도가 소요된다. 걷기행사 이후에는 초대가수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며 그 외에도 장봉부녀회에서 운영하는 푸짐한 먹거리 장터, 벚꽃 포토존ㆍ캐리커쳐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행사 당일에 한해 옹암 캠핑장 이용 시 이용료를 4인 기준 10,000원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며(참가비 무료) 자세한 문의는 북도면사무소(899-3410)로 하면 된다. 국내에서 가장 늦게 벚꽃 축제가 개최되는 섬인 장봉도는 수도권에서 차량으로 40~60분 거리에 있어 당일여행이 가능하며, 고운 백사장을 자랑하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옹진군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백령면 농특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전통장류연구회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장 가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 가르기’는 함께 익어가던 간장과 된장을 분리해내는 작업으로 이번행사에서는 백령도에서 수확한 콩으로 만든 메주 800개를 사용하여 담근 전통장을 50일간의 숙성과정을 거친 후 가르기를 진행하였다. 옹진군은 전통장 가르기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전통식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연구회원들의 전통장류 제조 능력을 향상시켜 전통장의 맥을 이을 전문인력을 확보 해나갈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연구회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장류 제조 기술을 숙련할 수 있었다.”며 “우리 백령면에서 재배한 콩을 사용하여 만든 장인만큼 장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앞으로 전통장을 우리 백령면 특산품으로 발전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현주 옹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통장류 제조 기술을 숙련하고 적용해 볼 수 있는 교육적 의미가 큰 행사로 많은 주민들이 전통식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참전 명예 수당 인상을 추진한다. 남동구는 ‘남동구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오는 16일 개최되는 남동구의회 제293회 임시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보훈 수당 중 참전 명예 수당의 구비 지원금 월 5만 원을 월 8만 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참전유공자는 인천시 보조금 10만 원과 합쳐 월 18만 원을 수당으로 지원받게 된다. 조례 개정은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국가 보훈부의 지자체 참전 수당 지침에 따라 참전 수당의 인천시 군·구 간 수당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앞서 구는 개정안에 대해 입법예고하고, 조례·규칙 심의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구는 앞으로 구의회 의결 시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예산을 반영, 하반기부터 인상된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는 이 밖에도 올해부터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을 신설하는 등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남동구는 박종효 구청장이 최근 부평구에 고향 사랑 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향 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고향 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 기부제 정착과 기부 활성화를 위한 일종의 릴레이 캠페인으로, 전국 자치단체장과 유명인사 등이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지목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고향 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이번 챌린지를 통해 고향사랑 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이웃 도시 간 상생과 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이를 주민 복리 증진 등 사업에 사용하는 제도로, 기부자들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남동구에서는 ▲소래포구 젓갈 ▲소래꽃게빵 ▲소래찬 김치 ▲남동배 ▲샤인머스캣 ▲테라에코 화장품 ▲스마트폰 주변기기 ▲디퓨저 ▲조미김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https://www.ilovegohyan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수도권매립지로 반입되는 지자체의 생활폐기물 반입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4월 중순 수도권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에 제공한다. 제공되는 자료는 전날까지 반입된 생활폐기물의 총량, 할당된 총량에 따른 기간별 반입량, 총량 대비 반입 비율, 부과 가산금 현황, 향후 반입정지 일수 등이다. 특히, 총량 대비 반입 비율 현황을 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가령, 총량 대비 반입량이 80%에서 90%까지는 초록색, 90% 이상 100% 이하는 파란색, 100%를 넘어 총량을 초과했을 경우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해당 자료는 폐기물고객센터 누리집(https://dream-ics.slc.or.kr) 내 ‘협의/차량등록/통계 - 지자체 생활반입총량현황’에서, 로그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공사는 지난달 중순부터 시스템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지자체의 의견 등을 수렴해 늦어도 4월 중순에는 정식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구아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매립본부장은 “공사는 그동안 월 단위로 반입량을 집계해 지자체에 제공해 왔으나, 해당 통계로는 신속한 반입 계획 수립에 애로사항이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iH(인천도시공사)는 건설현장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전 직원 및 건설 현장 근로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4월부터 9월까지 매달 2~3회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율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제 구조사례·응급처치 면책조항 등 이론교육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응급상황 대응법 등 실전 위주의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현재 건설업계는 열악한 근로여건으로 인한 청년층의 취업기피 현상으로 건설기능인력의 평균연령이 상승하고 있고, 과로에 의한 뇌‧심혈관 발병도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응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이에 iH는 검단 주택건설사업 AA10-1BL 현장을 방문하여 건설근로자 대상으로도 건설근로자 고령화 추세에 대비한 위급상황 대응법을 전파하고 교육했다. iH 조동암 사장은 “건설현장에서 심정지 환자 발생 등 위급한 상황이 갑작스레 발생할 수 있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 근로자뿐 아니라 iH 직원들도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