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계양을) 후보가 계양테크노밸리를 'RE100' 전용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수도권매립지에 대규모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두고 서구 지역 4개(검단환경지킴이 연합, (사)서구발전협의회, 검단구발전협의회, 행·의정 감시 네트워크 중앙회) 시민단체들이 잇단 입장문을 내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3일 이행숙 서구 병 후보가 이재명, 모경종 후보의 태양광 설치 가능, 계양에 에너지 공급, 쓰레기 매립지라는 비하 발언에 대해 지역 주민과 합의가 된 것도 아니고, 수도권매립지 주민 환원정책과 정 반대된다며 강하게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서구청에서 진행했다. 이어 지난 5일에는 사월마을 주민들도 “이 같은 태양광 설치 발언에 2025년 매립종료 후, 북부권종합발전계획인 문화와 첨단산업 등 감성이 담긴 에코 메타시티 첨단도시개발을 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데, 다시 매립지를 태양광 패널로 뒤덮는 것은 매립지를 영구히 사용하려는 허황된 발상으로 사월마을 주민들을 ‘두 번 죽이는 꼴’이라며 두 후보에 대해 주민들께 사과하고 후보자직을 당장 사퇴하라”는 입장문을 낸 바 있다. 지난 6일에는 안항성 검단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4일 식목일을 맞아 야생화단지 내 새롭게 조성한 맨발 걷기 산책로를 정식 개장하고, 산책로 주변에 수목 520주를 식재하는 등 드림파크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식목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맨발 걷기 산책로는 지난 동절기 야생화단지 휴장 기간에 새롭게 조성했으며, 길이 470m 폭 2m의 순환형 구조로 세족장과 먼지털이기(에어건), 신발장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했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과 노동조합을 비롯 주민지원협의체, 주민대표 운영위원, (재)드림파크문화재단, NH농협은행 등에서 60여 명이 참석해 섬잣나무·느티나무·철쭉 등 수목 520주를 맨발 걷기 산책로 주변에 식재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맨발 걷기 산책로를 야생화단지에서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조경 공간을 적극 발굴하고 꾸준하게 나무를 심어 이곳을 찾는 지역주민과 수도권 시민들에게 건강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산림청 인증 ‘모범도시숲’으로 선정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과거 연탄 야적장으로 사용되던 부지를 정비해 2019년부터 시민들에게 개방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공항철도(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도심공항터미널인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4월 5일부터 ‘루프트한자’ 탑승수속 서비스가 시작됐다. 루프트한자는 인천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과 뮌헨 공항을 직항으로 운항하는 독일항공으로, 이번 루프트한자의 신규 입주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이 가능한 항공사는 기존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진에어에서 ‘루프트한자’가 추가되면서 총 8개사가 됐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공항철도 서울역 지하2층에 있으며, ‘직통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출발 국제선에 대한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긴 대기 없이 출국수속을 완료할 수 있으며, 서울역에서 사전에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마친 고객은 공항에서 ‘도심공항터미널 이용여객 전용 출국통로’를 통해 출국장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출국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김경순 공항철도 영업본부장은 “유럽의 대표 항공사인 ‘루프트한자’는 현재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서구는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를 맞아 자살 예방 공익광고를 제작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집중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구 관계자는 “겨울철 상대적으로 낮아진 자살률이 3월부터 5월까지 다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 시기에는 자살 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서구는 ‘고민을, 슬픔을, 이야기를 나누세요’라는 내용으로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공익광고를 제작했다. 이 광고는 오는 5월까지 서구 내 영화관(롯데시네마 인천아시아드, CGV 가정루원시티)등을 통해 송출된다. 아울러 서구는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하고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진행하는 등 관련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주민 누구나 자신의 힘든 상황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다”며 “필요시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 등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032-718-0625) 또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109)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강범석 인천시 서구청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간소화된 계약업무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구는 구정 발전에 따른 계약업무의 급속한 증가로 2023년도의 계약 규모가 크게 늘었다. 2023년의 계약 건수는 지난 2022년 대비 22.6% 증가한 2,583건, 계약 금액은 2022년 대비 32.7% 증가한 143,455백만원을 기록했다. 서구는 계약업무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계약업무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지방재정을 신속히 집행하고, 지역 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에 간소화된 계약업무는 ▲나라장터 시스템(G2B)을 통한 전자계약률 제고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한 대금지급 강화 ▲지방재정 신속 집행을 위한 계약‧집행 절차 단축 ▲업체별 수의계약 체결 상한제 운영 ▲사회적 약자기업 등에 대한 수의계약 확대 등 총 5개 부문이다. 특히 상반기까지 지방재정 신속 집행을 위해 모든 입찰은 긴급입찰로 시행할 예정이다. 선금 지급기한도 5일 이내로 단축하고, 계약상대자 대가지급 기한도 모든 대가 청구일로부터 3일 이내 지급하며, 계약이행 검사 ‧ 검수는 7일 이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옹진군은 군민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을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바일헬스케어’는 만성질환 건강위험군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스마트밴드를 이용해 건강정보를 모바일 앱을 통해 자동 전송하고, 전담인력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를 돕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3월 신규대상자를 모집하고 본격적으로 19세 이상 건강위험요인 보유자 80명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참여자는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활동량계가 지급돼 6개월 간 활동데이터 분석을 통해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생활 습관 개선 등 영역별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참여자는 서비스가 시작된 날로 3개월, 6개월이 지나면 중간, 최종검진을 받아야 하며, 검진을 통해 건강 위험요인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향후 건강관리계획 안내를 받게 되며 우수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증정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스스로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실천하는 모바일 헬스케어’를 추진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고 군민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길 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최근 ‘소래제1주차장’과 ‘만수어린이공원주차장’을 대상으로 지하 안전관리 계획에 따른 시설물 조사를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하 시설물의 지반침하로 인한 위험을 방지하고 공공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공단에서는 지하 시설물의 지반침하, 배수로, 집수정 등 배수시설의 상태 등을 점검하였고, 점검 결과 양호한 상태로 나타났다. 앞서 공단은 지난달 공공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반침하로 인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계획’을 발표했다. 공단은 이번 계획에 따라 연 1회 이상 육안 조사를 자체 실시하며, 5년마다 지하 공동 조사 용역으로 레이더 탐사를 해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김석우 이사장은 “지하 시설물 내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용 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라며 “이번 점검과 추가적인 안전조치를 통해 구민들에게 더 안전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남동구는 최근 청년정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그동안의 남동구 청년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남동구 청년참여단이 참관해 올해의 청년정책 결정을 위한 숙의 과정을 함께했다.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청년의 시각으로 내일을 설계하는 행복도시 남동구’를 비전으로, 4대 추진전략 46개 사업을 통해 청년 도시 남동구를 만들기 위한 로드맵을 담고 있다. 분야별로 ▲일자리 분야는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외 11개 사업(30억 원) ▲자립기반 분야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외 18개 사업(135억 원) ▲문화예술 분야는 청년뮤지션 지원사업 외 8개 사업(5억 원) ▲참여‧소통 분야는 청년의 날 운영 외 5개 사업(3억 원)으로 총 173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는 청년 근로자의 자산형성 지원과 장기근속을 지원을 위해‘남동형 청년근로자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처음 시행한다. 구는 청년 문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청년들이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안정적 삶의 보장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중·동구 일대 제물포르네상스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시는 3일 유정복 시장이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 현장과 동인천역 일원 복합개발사업 현장, 숭인지하차도 건설현장 등 원도심 개발사업 현장을 차례로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먼저 유 시장은 수도권 최초 국립해양문화시설이 될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 현장을 찾아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중구 북성동 월미도 갑문매립지에 건립 중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지상 4층 규모로, 부지면적은 축구장(7,140㎡) 약 3.7개 규모인 2만6,530㎡에 달한다. 4개의 상설전시관과 1개의 기획전시실을 갖췄으며, 현재 공정률은 95%로 유물 배치와 시범 운영 후 오는 하반기 개관 예정이다. 이후 유 시장은 인천시의 대표적인 원도심 개발사업 중 하나인 동인천역 일월 복합개발사업 현장과 숭인지하차도 및 연결도로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동인천역 일원 복합개발 사업은 민선 8기 1호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중에서도 핵심사업으로 꼽힌다. 인천도시공사가 참여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동인천역 일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강화군이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강화군 고려산 진달래 꽃구경’ 행사를 진행한다. 고려산은 매년 4월이면 산 중턱부터 약 6만㎡ 구간에 펼쳐지는 진달래 군락지의 분홍빛 광경을 보기 위해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는 봄철 명소이다.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인한 산불 예방을 위해 5월 15일까지 입산을 통제하고 있지만, 행사 기간에는 이를 임시 해제하고 경치관람형 행사를 기획했다. 별도의 공연이나 체험 부스 등의 행사 없이 마을 길 교통통제, 임시주차장 및 임시화장실 등을 운영하며 군민과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고려산 정상의 진달래는 보통 매년 4월 중순 이후 만개했으나, 올해는 이른 개화가 예상돼 강화군은 6일부터 행사를 계획했다. 길어진 꽃샘추위로 개화가 늦어져 아직 분홍빛 물결은 볼 수 없지만,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일정 변경 없이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진달래 꽃구경을 위해 강화군을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