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일자리 대상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 실적, 일자리 질 개선 등을 종합 평가·시상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의 상이다. 남동구가 이 상을 받은 건 2013년 이후 9년 만이다. 구는 지난해 지역별, 대상별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강화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고용 안정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남동산단 중소기업 맞춤형 성장프로젝트 ,청년 일자리 인프라를 위한 창업지원센터와 청년미디어타워 ,인천시 실적 1위인 남동구 일자리센터 ,지자체 최초 장난감 수리센터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코딩전문강사양성사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동구는 이번 수상을 통해 확보한 재정 인센티브 8천만 원을 내년 지역 일자리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구는 앞으로도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일자리 정책을 시행해 나갈 것이며, 구민을 편하게 하는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경기 시흥소방서가 소방안전을 저해하는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복합건축물 25개소에 대한 소방시설 차단행위 기획수사를 실시했다. 이번 기획수사는 관내 대형화재를 예방하고자 다수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을 선정해 1분기 대형공사장, 2분기 복합건축물, 3분기 신축대상물, 4분기 무허가위험물로 계획되어 연중 진행 중에 있다. 소방사법팀은 복합건축물 25개소를 4월에서 6월까지 3개월간 기획수사를 진행했으며 중점 수사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차단, 폐쇄 및 훼손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실태 '기타 소방 관계법령 위반사항 등이다. 이번 기획수사에서 복합건축물 25개소 중 8개소가 불량으로 확인 됐으며, 과태료 2개소, 조치명령 1개소, 현지시정 5개소에 대해서는 후속 조치를 통해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앞으로도 위법사항 적발시 사법처리 및 시정명령‧보완 조치가 내려지고 건축법 등 타 관계법령 위반사항 발생시 관계기관에 통보해 안전한 소방환경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7월부터는 3분기 대상인 신축대상물 20개소에 대한 기획수사가 진행중이며 새 정부 초기 화재예방대책과 맞물려 소방안전을 저해하는 불법행위를 뿌리 뽑고자 엄정한 기획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
인천 부평소방서가 21일 부광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코로나19 감염병이 재확산됨에 따라 학교 방송 설비를 활용해 모니터로 교육자료를 송출, 관련 내용에 대해 교육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 발생 시 불나면 대피 먼저 ,연기의 위험성 및 대피방법 ,소화기 사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다. 정선미 안전문화팀장은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무인점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범죄도 증가하고 있다. 무인점포는 출입이 자유롭고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무인점포 범죄는 2019년 203건 발생하였으나, 정확한 통계를 산출하기 시작한 2021년 3월부터 12월까지 3,519건의 범죄가 발생해 약 17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의 경우 2021년 무인점포에서 115건의 범죄가 발생하였는데 이중 절도범죄가 80%를 차지, 절도범죄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그 밖에도 기물파손, 점포 내 노숙 등으로 인해 무인점포 업주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부천권 3개 경찰서와 보안업체인 SK쉴더스가 부천시 무인점포 범죄예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협약식에는 고평기 부천원미경찰서장, 강상문 부천오정경찰서장, 이옥주 부천소사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및 이춘희 SK쉴더스 경인본부장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무인점포에서 범죄발생 시 습득한 정보를 신속하게 경찰과 공유하여 범인을 조기에 검거하고 ,무인점포 현황, 실경보ㆍ오경보 건수 등 SK쉴더스의 빅데이
인천 남동구의 원도심 중 하나인 남촌도림동 일대가 새롭게 거듭날 전망이다. 남동구가 최근 남촌동 원도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계획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정비계획의 주요 내용은 마실길 조성사업, 시니어 친화 마을,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 주민 공동이용시설 조성 등이다. 앞서 남촌도림구역(남촌로93번길 일원)은 지난해 시에서 주관하는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주민들과의 마을 워크숍을 통해 정비계획안을 수립했다. 이 사업은 저층 주거지 관리를 위한 기반시설 정비 및 공동이용시설 확충, 주거환경개선,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인천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사업 초기부터 주민이 직접 참여해 스스로 계획을 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정비계획안은 이달까지 주민 공람 중이며, 향후 구의회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사업이 확정되면 오는 2023년까지 총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남촌동의 주거 및 생활 여건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울 전망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남촌동의 자생적 성장기반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 노인복지관은 노인 맞춤 돌봄 사업 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두부 만들기” 문화 활동을 노인 60명을 대상으로 두부 체험장에서 2회기에 걸쳐서 진행했다. 취약계층 노인에게 체험활동을 통해 혼자라는 소외감에서 탈피하고, 함께 작업하는 과정 속에 사회의 구성원으로의 자존감 회복과 문화적 욕구충족으로 정서적 안정은 물론 행복감을 충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체험농장은, 두부의 효능과 제조방법에 대한 영상물 관람과 전통 맷돌로 콩 갈아보기, 순두부가 되는 과정 살피기 등 직접 체험한 후 하나뿐인 자신의 두부를 만들고 함께 시식과 담소를 나누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선발은, 노인 맞춤 돌봄 대상자 중 우울감 증세를 보이거나 이웃과 교류가 적은 노인 중 신체적, 인지적, 활동성을 고려해 선발함으로써 체험활동에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만족도가 높았다. 참석한 이모 노인은 “젊어서는 두부 만드는 일은 여자가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관심 없이 살았는데,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 맛있는 두부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최명희 선임 사회복지사는 “두부 만들기 체험을 통해 외출이 거의 없는 독거 노인들의 답답
인천 계양구가 실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인 ‘스마트가든’을 서운일반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2개소에 설치했다. 스마트가든은 실내공간에 적합한 식물 소재와 관수·조명·공조 제어시스템 등 식물 자동화 관리 기술을 도입해 사계절 푸른 정원을 느낄 수 있고, 이용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치유와 휴식 효과가 있어 생활 속 작은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스마트가든은 공기정화가 탁월한 식물 스킨답서스 외 4종 총 1,584본을 도입한 벽면형으로 설치했다. 계양구는 그동안 근로·이용환경 개선을 위하여 2020년도부터 공공기관 3개소와 산업단지 5개소에 스마트가든을 설치·운영 중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친자연적 휴게공간인 스마트가든에서 이용객들이 바쁜 일상 속 휴식과 여유를 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시가 원자재 가격 급등·금리인상·인력난 심화 등 3중고로 위기를 겪고 있는 뿌리산업의 육성·지원 사업을 가속화한다. 뿌리경제가 튼튼할 수 있도록 제조업 기반의 중소기업에 지속적인 밑거름을 줘 지역경제를 견인하겠다는 방침으로, 인천의 미래 경제를 견인할 원동력을 뿌리산업에서 찾겠다는 전략이다. 제조 산업은 한국의 뿌리산업인 동시에 인천의 뿌리산업이기도 하다. 하지만 신도시와 대단위 택지 개발로 아파트가 늘면서 제조업 공장은 설자리를 잃었고 공장부지 임대료의 가파른 상승은 기업들의 탈(脫) 인천을 부추겼다. 코로나19 상태도 뿌리산업의 침체를 가속화했다. 2020년 말 기준 인천지역 뿌리산업 기업은 3,227개로 전국 3만553개 중 10.6%를 점유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은 13조 5,958억 원으로 전체 뿌리기업의 8.9%를 차지하고 있다. 인천지역 뿌리기업의 매출규모는 50억 미만이 86.6%를 차지하고 있으며 5억~10억 미만인 영세업체가 13.3%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천 뿌리 기업의 성장정체와 경쟁력 약화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뿌리산업의 고도화, 희소금속 고순도화, 소부장 실증화 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뿌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6월에 준공된 삼산 풋살장(부평구 삼산동 106-111)의 온라인예약 시스템 도입이 완료되어 8월부터 본격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산 풋살장은 인조잔디구장 1면, 펜스, 골대 2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공단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풋살장은 사전 예약만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상시 개방시설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삼산 풋살장 온라인 예약은 부평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풋살장 메뉴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8월 예약은 25일 오전 10시에 접수 받는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체육사업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공단 이사장은 “부평국민체육센터, 굴포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민들에게 더 나은 체육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9일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2년 또래상담연합회 발대식을 진행했다. 부평구 또래상담연합회는 지역 내 또래상담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고등학교 4곳, 중학교 1곳,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소속의 또래상담자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또래상담자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또래 친구들의 고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발대식에서 선서문을 함께 낭독하고, 지난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앞으로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또래상담자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또래상담 기본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또래상담자를 양성하고 있으며, 연합회에 역량강화와 캠프(소풍) 및 힐링 프로그램,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등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명선 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또래상담은 학교 내·외에서 수요가 많아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재학 중인 또래상담자와 학교 밖 청소년이 함께 연합회를 구성해 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