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옹진 그린뉴딜 실천의 일환으로 올해 염생식물 조성 사업 규모를 영흥면 내리 197의 6 일원에 4.1ha(전년도 0.9ha)와 선재리 398의 9 일원에 3.1ha 규모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염생식물 조성 사업은 113개 섬으로 이루어진 옹진군의 장점을 활용해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자연적 내만 갯골(순천만, 시흥 갯골생태공원 등)을 제외한 인위조성 지역은 전국 최초이다. 염생식물은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여 종 다양성을 보전하고 오염 물질을 정화하는 등 해안 생태계에 유익한 식물이다. 또한 계절에 따라 녹색, 갈색, 빨간색 등 다양한 색으로 변해 ‘바다의 단풍’이라 불리며 해양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군은 지난 3일부터 영흥면 내리어촌계원과 선재리어촌계원의 협조를 받아 72,129㎡ 면적에 염생식물 4종(칠면초‧퉁퉁마디‧나문재‧해홍나물)의 1차 파종을 마쳤다. 내리‧선재어촌계장은 “연안정화 활동, 지역일자리 창출, 나아가 관광소득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으로 환경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2020년도부터
【 교육 = 박경빈 기자 】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다음달 20일 국제교육주간을 맞아 ‘유타대 도시계획 그린뉴딜을 만나다(UAC meets Green: Towards a Green New Deal through Urban Ecology)’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도시계획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핵심 의제인 그린뉴딜을 기반으로 인천 송도 넷 제로(Net-Zero, 탄소중립 사회) 현황 연구 발표 및 국제인사 초청 강연, 토론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프랭크 라이스베르만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사무총장과 친환경 도시계획 모범 사례국으로 꼽히는 네덜란드의 요안나 도너바르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가 특별 강연을 한다. 인천경제청(IFEZ), 녹색기후기금(GCF),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등 친환경 도시계획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가할 예정이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리줄 아산 도시계획학과 교수는 “그린 뉴딜은 코로나19의 대유행과 함께 기후변화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요즘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대책으로 꼽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