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시작하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동양적인 바다를 모티브로 브랜드를 선보이는 TRASEAISM에서 10월 21일 17시 30분, 올시누스 백 와디즈 펀딩을 오픈한다. ‘올시누스’라는 이름은 범고래의 학명 Orcinus orca에서 따온 이름으로, 가방 양옆의 여수 광양항 그물 업사이클링 포켓의 배색 디자인이 범고래를 닮아 붙여졌다. TRASEAISM(이하 트래시즘)은 Trash, Treasure, Sea, -ism이 합쳐진 말로, 브랜드 네임에 쓰레기가 가득 찬 현대의 바다를 과거의 아름다운, 보물과 같은 바다로 되돌리겠다는 트래시즘만의 신념과 주의를 담았다.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것, ‘여유’. 트래시즘은 동양 특유의 넉넉함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제품에 구현시키며, 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보며 느낄 수 있는 여유와 행복감을 제품을 통해 느낄 수 있도록 브랜드를 전개한다. 트래시즘이 선보이는 첫 번째 제품, 올시누스 백은 MIPANⓇ regen™ 고급 리사이클 원단과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협업해 수거한 바다의 골칫덩이 폐그물을 선별, 세척 과정을 통해 업사이클링해 만든 친환경 가방이다. 업사이클이란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더해 예술적
신천지예수교회(총회장 이만희)가 교회 간 말씀교류 업무협약(MOU)을 추진한 지 1년 만에 국내 목회자와 MOU를 체결한 건수가 120건을 넘어섰다. 특히 이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90% 이상의 목회자들이 말씀 부재와 그로 인한 목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11일 기준 신천지예수교회와 교회 간 말씀교류 MOU를 체결한 국내 목회자는 총 125명이다. 이미 3천 건을 넘어선 해외 목회자와의 MOU 체결 건수에 비하면 낮은 수치지만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극도의 경계심을 갖고 있는 국내 교계의 현실을 감안하면 매달 10여 명의 목회자가 신천지예수교회와 말씀교류 MOU를 맺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들은 MOU 체결 후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제공한 영상 및 자료 등으로 말씀을 확인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의 교회 간 교류 MOU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자(We Are One in GOD)”라는 비전 아래 2021년 8월 열린 목회자 대상 온라인 말씀세미나에 참석한 40여 명의 아프리카 목회자들이 제안해 시작됐다. 이를 계기로 같은 해 9월 26일 ‘우간다 하나님의 임재 경배 교회’와 최초로 MOU를 체결하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체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 ‘S-DUAL(에스-듀얼)TM’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중항체란 두 개의 각각 다른 타깃에 결합하는 항체들을 하나의 형태로 결합시킨 항체다. 일반적으로 항체는 하나의 타깃 항원에만 작용해 제한된 효능을 보이는 반면, 이중항체는 서로 다른 타깃 항원에 동시 작용해 기존 단일항체 보다 효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항체에 새로운 결합부위를 도입하면서 안정성과 생산효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런 한계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이중항체 구조를 특화했다. 첫째, S-DUALTM은 사람 몸속의 항체(IgG)와 유사한 형태로 체내에 투여시 면역 반응을 일으킬 위험이 낮으며 항체와 같은 구조적 안정성을 갖는다. 둘째, 비대칭 구조에 따라 이중항체 단백질과 결합 오류로 인한 불순물 단백질 간 분자량 차이를 쉽게 구분할 수 있어 목적한 이중항체를 더욱 효과적으로 분리하고 분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특정 결합을 유도하는 기술을 적용한 CH3(constant heavy chain 3) 도메인을 한쪽 팔 부위에 추가해 이중항체의 결합 오류를 최소화했다. S-DUALTM은 결합력을 높여 불순물 발생 비
지난 10월 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정문 옆에서 가습기살균제 참사 희생자 유가족과 피해자 14개단체 및 피해자들, 환경시민단체들은 “공정위 국정조사 해라! 공정위가 16년에 제대로 처분”했어야, 특히 가습기살균제 관련 공정위의 부적절한 사건처리 관련자 판사격인 김성하 전 상임위원을 일벌백계!”를 강력하게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단체들은 2011년 이후 11년째 미해결인 대한민국 역사상 전대미문의 현재 진행형 초대형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는 전체 7,793명, 희생자 1,792명, 생존자 6,001명이며 가습기살균제참사의 제대로 된 해결을 위해 국가 와 대기업들의 국민의 생명을 빼앗는 형사책임에 대한 공소시효를 폐지 또는 대폭 연장해서 대형참사 관련자는 모두 엄벌하여야 한다 규탄 강력하게 촉구하면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김미란 가습기살균제 간질성 폐 질환 피해 유족과 피해자 대표는 이번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된 공정위 전 상임위원 김성하는 2016년 4월 공정위에 SK케미칼, 애경을 “인체무해, 안전, 흡입 유도하는 문구 표기 등을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신고된 사건을 심의종결 처분하는데 역할을 한 당시 공정위 고위공직자였고, 김성하 증인은 9월
윤석열 대통령은 10월7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했다. 오늘 회의는 윤석열 정부와 민선 8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린 회의로, 윤 대통령은 앞으로 중앙지방협력회의의 분기별 개최를 정례화하고, 지역을 순회하며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통해 전국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경상북도지사)은 이날 회의에서 “지방시대에 대한 윤 대통령의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지방이 직면한 저출산, 지방 소멸 등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바로 ‘지방시대 구현’이고, 이를 위해 지방이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권한을 나누는 ‘자치분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회의에서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합동으로 ‘(가칭)중앙지방협력회의 지방지원단’을 구성해 ‘과제별 TF’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에서 지방시대를 이끌 ‘지방시대위원회’ 설치 방안, ‘지역 주도 일자리 창출 방안’,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법령 정비 방안’ 등을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지역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7일 저녁 울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개회식에 참석했다. 전국체전은 전국 17개 시·도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여하는 종합체육대회로 올해로 103회를 맞이하며,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정상 개최되는 점과 49개 종목 1만8천여 명의 시·도 선수단은 물론 18개국 재외동포선수 1,294명, 임원 등을 포함하여 총 2만7천여 명으로 역대 최대 인원이 참가하는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전국체전의 ‘생태정원도시 울산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 이라는 슬로건처럼 전국체전 내내 울산에서 이어질 함성과 열정 그리고 땀방울이 국력을 하나로 모으는 촉매제가 되어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활짝여는 원동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윤 대통령은 개회식 기념사에서 국민 누구나 공정하고 차별 없이 스포츠를 즐기는 환경을 조성하고, 체육인의 권익과 복지를 강화하는 등 전문체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선수단과 체육계를 격려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국체전이 온 국민이 함께하는 스포츠 대축제가 되도록, 울산을 대표하는
비전TV방송뉴스가 가을을 맞아 운영진을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전TV방송뉴스에 따르면 지난 10월 6일 임시 이사회에서 이사 전원 합의로 현 제작국 김도형 사장, 김종길 제작본부장, 조은실 PD로 선출해 오는 11월 정기 이사회에서 정식 임명한다고 밝혔다. 비전TV방송뉴스는 충남 예산군 덕산면 덕산온천로 447 내포신협 3층에 자리한 제2 스튜디오를 운영 중에 있다. 이날 김도형 사장(가수 금채안)은 "앞으로 방송사 뉴스를 책임지게 돼 매우 영광이지만, 먼저 무거운 책임감에 걱정이 된다며 겸손한 태도로 방송과 뉴스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도형 사장(가수 금채안)은 늦깎이 가수로 '금채안'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는 빼어난 외모에 10여년간 민요를 배워 기본기가 탄탄하고 성량과 가창력이 풍부해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갖춘 '어이할꼬‘, '하늘아‘, 우리사이 등의 음반을 내고 본격적인 가수로 데뷔하여 활동을 펼치며, 곧 ‘오빠가 좋아‘란 신곡 타이틀도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다양한 행사 무대에서 가수 '금채안'이란 사회자로 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있는 사회자로도 정평이다. 김 본부장은 "당시 드라마 왕초를 시작으로 주몽, 대장금 등 수
오비맥주가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에서 ‘카스 희망의 숲’ 조림 사업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6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동북아시아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로 오비맥주의 대표적인 환경 캠페인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몽골의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2010년부터 13년째 지속하고 있다. 9월말부터 10월 5일까지 몽골 북동부 에르덴솜에 위치한 ‘카스 희망의 숲’ 일대 인근 주민들과 몽골 학생 봉사단 50여명은 800 그루의 비술나무를 식재하고 물을 주는 활동을 벌였다. 13년간 오비맥주가 몽골에 심은 나무는 사막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목으로 약 46,000 그루에 달한다. 오비맥주는 조림사업뿐 아니라 사막화로 생계유지가 힘든 환경난민들의 경제적 자립도 돕고 있다. 몽골 환경난민들에게 비타민 나무 유실수를 지원하고 열매 재배를 통한 수익을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몽골의 사막화 등 급격한 기후변화로 생활터전을 잃고 겨울철 극심한 한파로 일상생활이 힘들어진 몽골 환경난민들에게 매년 방한용품과 방역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소크라테스, 시저, 나폴레옹, 바이런, 도스토옙스키, 고흐는 모두 뇌전증(epilepsy) 환자였다. 뇌전증은 이처럼 역사적으로 인종, 연령, 국가, 지역과 관계없이 발생하는 흔한 신경계 질환 중 하나다. 결코 불치병이나 정신병이 아니다. 뇌전증이 있으면 대개 지능이 낮거나 학습 능력이 떨어질 것으로 오해하고 숨기려 한다. 하지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인지기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박유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뇌전증을 숨겨야 하는 질환이 아닌, 정확한 진단으로 치료가 가능한 질환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박유진 교수의 도움말로 ‘소아 뇌전증’의 진단과 치료, 주의점에 대해 알아봤다. Q 뇌전증은 어떤 질환인가. 뇌는 세포들끼리 전기적 신호를 주고받으며 활동하는 신체 기관이다. 건강한 상태에서는 이 전기적 신호가 적절히 만들어지고 제어되지만 여러 원인에 의해 뇌 조직이 과다한 전기를 방출하면 발작이 일어나게 된다. 뇌전증은 이런 발작이 특별한 유발 요인 없이 최소 24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2회 이상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전체 인구의 약 0.5~1%에서 나타날 만큼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9세 미만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고
당뇨병은 미세혈관계에 병변을 일으키는 대사성 질환이다. 오랜 시간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신체에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실명을 일으킬 수도 있는 ‘당뇨망막병증’이다. 당뇨망막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김진하 교수와 알아본다. 김진하 교수는 “당뇨망막병증은 20세 이상 성인의 시력을 손상시키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한국에서 40세 이상 당뇨 질환자 중 15.8%가 당뇨망막병증을 앓고 있으며, 4.8%는 시력을 위협하는 심한 당뇨망막병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당뇨망막병증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병이 진행될수록 시력이 저하되고, 시야 흐림, 안구 통증 등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한 시력 손상은 주로 유리체 출혈, 황반의 견인망막박리, 황반병증에 의해 발생한다. 당뇨망막병증의 원인은 지속적인 고혈당으로 인한 모세혈관 손상이다. 이로 인해 허혈 손상이 생기며, 신생혈관 발생은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당뇨망막병증의 유병률과 중증도는 당뇨 ‘유병 기간’과 깊은 연관이 있으며, 만성 고혈당증, 고혈압, 임신, 사춘기, 신장 질환, 고지혈증 등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뇨망막병증은 망막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