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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로 23년 인천의료관광 재도약의 해

인천의료관광 하반기 정례회의 개최, ’23년 성과 공유 및 ’24년 협력 강화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외국인환자 유치 및 의료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5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2023년 인천의료관광 하반기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천의료관광 하반기 정례회의에는 올해 신규 구성한 ‘인천의료관광 공동마케팅 협력단’의 지역 의료기관 및 유치사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올 한해 외국인환자 유치 유공에 대한 시장 표창 및 보건복지부 지역특화사업 우수사례 발표, 인천관광공사의 2023년 인천의료관광 성과 보고 및 2024년 사업계획 등을 공유하며 향후 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023년 인천의료관광의 주요 성과로는, 민관협력을 강화하고자 인천의료관광 공동마케팅 협력단(47개사)을 신규 구성해 총 11,390명(11월말 기준)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했고, 신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외국어 안내판 지원 등 유치 기반 조성과 외국인환자 체류 편의를 위해 컨시어지, 통번역, 힐링투어를 제공하는 원스톱 메디컬 지원서비스 등 총 988건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네트워크 복원을 위한 공격적인 유치활동으로 몽골 인천의료관광 단독설명회 및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연계 베트남 단독 설명회 개최, 태국 및 중국 인천관광 로드쇼 참가, 카자흐스탄 한국의료관광대전 및 1883 맥강축제 참가 홍보, 몽골 및 중국 여행사 상품개발 팸투어 등 국내외 주요행사 총 10회 실시, 해외 의료낙후 국가 대상 나눔의료 5건 실시(몽골 정부 추천 척추·무릎 인공관절 무료 수술 및 산모 응급 출산)를 통해 인천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린 바 있다.

 

또한, 의료관광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료관광 종사자 직무 교육 및 외국어 교육은 물론, ‘신규 인천의료관광 외국어 코디네이터 교육’ 등을 통해 총 98명의 인력을 양성했고, 지역 일자리 매칭을 위해 하반기 정례회의와 인천 의료기관(10개사)과의 취업 상담회를 동시 개최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엔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관광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올 한해 어느 때보다도 민관이 협력해 공격적인 유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024년에도 인천의료관광 공동마케팅 협력단과 함께 CIS 신규 국가 및 재외동포 관련 미주권 등 신규 시장 개척으로 국내외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사업을 통해 치료와 예방을 함께 누리는 ‘글로벌 힐링도시 인천’ 브랜드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