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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년간의 노하우로 빈틈없고 치밀한 풍수해 대책 추진계획발표

- 서울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 본부’ 24시간 가동

- 1단계 호우주의보 시 긴급 피해 복구 가능해져…3개반 추가 편성(기존 4개반→7개반)
- 하천 고립사고 예방시설 확대…호우 예비 특보 때부터 27개 하천 전면 통제 시행
- 집중호우 및 태풍 대비 방재시설, 공사장 등 5,100여개소 일제 점검 완료
-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풍수해대책 추진…수방관리시스템 개선, 강우량계 확대설치 및 도로수위계 신설 등

지지구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 발생 빈도 규모가 확대되어지는 것이 예상됨으로서, 서울시는 각 분야별 특성에 맞춘 세분화 풍수 종합대책을 마련한다고 오는 14일 전했다.

 

지난해 ’73년 최장기간의 장마가 54일간 기록된바 있으며, 6.24일부터 8.16일간 강수량은 951.6mm로 평년 평균366.4mm에 비해 2배 이상260%로 커졌으며 지역별 집중호우와 강우강도 차이가 급격히 크게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특히 집중호후오 발생하는 풍수피해를 위해 시민생활에 직결되는 불편상환을 해소하는 7대 추진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보도 했다.

 

그 내용으로는 ①풍수해 재난안전 체계 개선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기준이 전년보다 강화시키고, 서울에 비가 예보될 경우 비상근무 발령 에 따라 4가지 종합정보를 분석하여 신속하게 25개 자치구에 비상근무를 발령한다. 위급 시에는 SNS방을 활용하여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고, 기상청에서 감지하지 못하는 저고도 상의 강한 구름대 감지하기위해 소형레이더를 활용하고 수도권기상청과의 Hot-Line을 연결하여 대응한다.

 

또한 ②하천 사전 통제로, 하천 수위가 상승하지 않더라도 특보가 발령되면 곧바로 하천을 통제하여 시민들이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 한다. 시민신속 대피를위해 지난해 3개 하천에 하천순찰단이 27개 하천으로 확대하여, 운영과 신속대피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대책이 강화와 CCTV로 사각지대까지 감시 한다.

 

그리고 ③ 현장 점검으로 방재시설 일제점검 및 수해 취약한 주요공사장 합동점검 완료, 빗물펌프장

120개소 및 수문 321개 등 주요 방재시설물 일제 점검완료해, 수해에 취약한 30개 주요공사장 상하수도 구조기술사 등 분야별 합동점검과 보완 안전시설 설치 한다고 설명했다.

 

 

④ 침수취약지역 관리강화로 5월까지 총 86,000여세대를 점검·정비하였으며 올해에는 6,900여세대에 침수방지시설을 추가 설치하여, 침수피해 최소화하며, 공무원을 1:1로 매칭하여 집중관리로 침수취약가구는 4,170세대이며 돌봄공무원은 3,532명, 긴급지원봉사자 2,172명을 지정·운영 하기로 했다.

 

 

⑤ 스마트 기술 접목이며, 정보통신(ICT)·거대정보(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풍수해대책 시스템으로 사전 대응력을 높였다. 강남역, 사당역 등 서울시 262개소의 하수관로 수위계와 18개의 도로수위계가 설치되어 지역별 침수정보를 확인해 주며, 704대의 고해상도 CCTV가 설치되어 재난 상황실에서 침수 사각지대를 상시 감시 한다.

 

⑥ 신속한 재해 복구는 최대 74만여 명까지 수용 가능한 규모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이 지정하고, 11,600여명의 군병력을 피해지역에 집중투입하여,  복구를 지원 한다. 서울 전역을 10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58개 대형건설사가 1:1로 지정되어 장비 418대 및 인력 440명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한다.

 

⑦홍보 서울시는 지하철, 서울버스, 고속철도 등의 대중교통 영상 광고판을 활용하여 재난 안전홍보를 강화하고 시민행동요령을 전파하고, 고립사고가 빈번했던 도림천에 로고라이트 4개소를 시범 설치할 계획등이다.

 

오세훈 시장은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말이 있으나 오히려 지나침이 득(得)이 되는 분야가 있다면 바로 안전 분야이다.”라며 “모든 일이 그렇듯 어느 한 곳만 잘 대응한다고 피해가 방지되는 것이 아니기에 서울시와 유관기관, 시민이 모두가 함께 협조해 줄 것”을 강조했다.

 

지구 곳곳에 온난화와 이상기후로 인한 변화로 겪는 많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석된다. 이해 홍수대란과 시의 수해대책이 높은 효과를 발휘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