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구름많음백령도 5.4℃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서울시, 도시문제해결을 3D 시뮬레이션으로 '디지털 트윈 S-Map' 전국 최초로 구축

- 도시 전역 3D로 구현, 정보 결합해 시뮬레이션 ‘스마트 행정혁신모델’ 4.1본격가동
- 2만5천장 항공사진 AI분석하고 국제표준 인덱스체계 구축… 국가표준 선도적 모델 제시
- 올해 7개 위원회,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의사결정에 활용해 심의 객관성‧과학성↑
- 도시 바람길 도출해 도시계획, 산불확산방지, 미세먼지‧열섬현상 저감 등에 활용
- 관광명소 및 600종 문화재 비대면 3D투어…타임머신타고 1900년대 한양여행도

 

서울시는 605.23㎢에 이르는 서울 전역을 사이버공간에 3D로 동일하게 복제한 쌍둥이 도시, S-Map을 구현 했다고 보도 했다. 가상공간에 행정, 환경, 정보를 결합, 시물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과, 스마트 행정혁신모델을 주축했고, 오는 1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존에도 3D는 있었지만 도시문제 분석 시뮬레이션까지 가능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한것은 국내 최초라고 설명 했다. 미국, 영국, 싱가폴 등이 현실과 유사한 디지털트윈 환경을 구축해 시설물관리나, 교통사고 예방, 재난 대응등 정책에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세종 5-1생활권역, 부산 에코델타시티, 전주 일부지역등 소규모로 다양한 실험 추진을 하고 있으나, 도시 전역을 대상으로 디지털트윈 구축사례는 처음이다.

 

시는 올해 도시계획‧교통영향평가위원회 등 7개의 위원회 의사결정에 S-Map을 활용해서 심의의 객관성․과학성을 높이고, 시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전 과정에서도 S-Map이활용된다. 기상청 정보를 통해, 바람경로와 세기와 방향, 지형지물 도시계획의 건물배치를 반영하여, 화재발생시 발생장소를 직관적 예측대응으로 시뮬레이션 함으로서 산불확산 방지나, 미세먼지 및 열섬현상 저감에도 활용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 홍보대사인 핑크퐁이 VR 영상과 함께 설명해주는‘비대면 관광투어 서비스’도 연내에 시작하여 600종의 문화재를 3D로 볼 수 있다고 한다. 1900년대 옛 지도 위 한양의 모습도 3D로 재현 된다. S-Map이라는 타임머신을 타고, 20세기 초 한양을 경험가능하며, 민간포털이 제공하지 않는 전통시장, 좁은 골목길등 자동차가 다니기 힘든 좁은 골목길, 계단식 도로, 전통시장, CCTV 보완이 필요한 골목길처럼  1만 4천여 건 586km의 거리뷰도 S-Map이 제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DB구축비용을 최소화해 문화재청의 1,800여종의 복원해, 재현되는 3D문화재, 수도권기상청의 기후정보 등 중앙부처의 3차원 정보와 서울시 산하 유관기관 등에서 구축하고 있는 다양한 3D공간정보를 업무협업을 통해 공동 활용했다.

 

시는 지난 ‘18년 디지털 트윈 사업에 착수, 도시 분석․시뮬레이션이 가능한 현 3단계에 이르기 까지 ’22년 이후엔 자율주행, 지진예측 등 도시제어가 가능한 단계까지 나아간다는 목표다.

 

사업1단계로는 ’19년, 물리적 환경복제로 서울전역에 Virtual Seoul 플랫폼을 구축해서 디지털 트윈환경을 만들었으며. 사업2단계는 `20년도, 도시공간정보 수집 및 시각화로 자치단체 최초로 다 방향 경사사진 촬영이 가능한 항공라이다 촬영기술을 도입해서, 국제표준인 City GML 포맷으로 고품질의 3D공간정보를 구축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 전역 지형을 물론 약 60만동의 건물‧시설물까지 3D로 생생하게 구현하고, 지상‧지하‧실내 공간정보를 S-Map으로 통합구축, 기존 3차원 지도에서 볼 수 없었던 공공건축물, 지하철역사 실내지도까지 공개하고, 클릭만으로 공시지가 등 부동산 정보와 CCTV실시간 교통정보도 확인한다고 전했다.

 

3차원 S-Map구축 현황으로는, 건축물 60만동의, 시설물교량, 고가, 육교와, 지하실설물과, 6종인 상·하수도, 가스, 전기, 통신, 난방과, 실내 공공건축물 및 지하철역사, 소방IoT시설물 등, 지반의 지질도, 등고선, 추정단면도, 측량기준점을 3차원 현황까지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8년 디지털 트윈 사업에 착수, 도시 분석․시뮬레이션이 가능한 현 3단계에 이르기 까지 ’22년 이후엔 자율주행, 지진예측 등 도시제어가 가능한 단계까지 나아간다는 목표다.

 

특히 앞서 DB자동화 구축 신기술을 보유한 민간기업 ㈜네이버랩스와 업무협약 체결후, 네이버랩스는 약28억울 선투자하고 자동화 구축기술로  DB를 제공해 초기구축비용 약 149억이 절감되어, 민간‧공공과의 협력을 통해 저비용으로 3차원의 가상환경을 효율적으로 구축했으며, 서울 전역을 항공사진 2만5천장으로 촬영하고 AI로 자동분석 하는 신기술로 탄생했으며, 드론촬영 영상으로 수동 보완해 정확도 높여서 초기비용 149억원 절감했고 유지비용도 추가절감 될것으로 보고 있다.

 

 

3D로 구현된 건물, 시설물 등 모든 DB에 국제표준인 City GML포맷으로 고유ID를 부여하는 인덱스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데이터와 호환성을 높여서, 지속가능한 갱신체계를 마련한 것이며,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로 국가표준으로서 선도적 모델을 제시한것으로 평가 된다고 전했다.

 

시의 '디지털 트윈 서울 S-Map'의 활용방안은 ①다양한 분석모형을 통한 도시문제 해결 ②문화관광 비대면 서비스 확대 ③민간 활용 개방, 크게 세가지로  셋째, 민간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3D모델을 활용해서, 다양한 분석기능을 개발하고 실험 실증된 신기술은 다시 S-Map을 통해 시민서비스로 이어져, 스타트업의 기술발전 등 민·관의 선순환 효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민과 함께 데이터를 공유하는 서비스로 나아가며,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S-Map기반으로 응용시스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오픈API를 개발해 제공해서, 사용자가 자율적이고 창조적 지도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3D시뮬레이션 분석 데이터와 공유는, 대한민국의 오랜역사와 문화재를 VR 관광을 통해 전세계에 알리는 효과적 미래문화 관광사업의 기초와, 코로나로 힘든 기업과 시민들에게 미래 4차 5차산업을 준비하는 모든 시민들에게도,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로 스마트도시로 발돋음하는 주춧돌의 역할을 하지 않을까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