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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온정손길’ 겨울나기 총 393억 4천만 원모금

-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연말연시 25개 자치구와 서울사랑의열매 공동 진행
- 성금 및 성품 총 393억 4천만 원 모금…전년 대비 약 3.9% 증가

 

코로나19 상황속에도 따스한 나눔의 열기가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통해 총 393억 4천만 원을 모금 했다고 서울시는 오는 4일 보도했다. 

 

작년 11월 시작된 코로나19, 3차 대유행과 맞물려 예년보다 감소된, 모금실적을 예상했으나, 예상과는 달리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선뜻 먼저 돕고 살피고자 하는 나눔 사랑의 열매가 모금액으로 이어졌다.  식표품, 생활용품, 방역용품등의 성품260억 2천만 원과, 성금 133억 2천만 원 총 393억 4천만 원이 모였다. 이는 작년 모금액인 378억 8천만 원보다도 약 3.9% 증가한 금액이다.

 

이번 캠페인은, 2020년 11월 16일부터 올해 2월 15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되어 25개 자치구와 서울사랑의열매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말연시 집중 모금 캠페인으로 진행 되었다.

 

저금통에 십시일반 모아 기부한 어린이집 원아들과,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익명의 성금·성품을 놓고 간 주민들, 사회공헌을 실천한 지역내 소상공인과 기업까지 각계각층 시민들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저금통 동전 모으기’를 통해 성금, 400여만원을, 소아암 환우들에게 기부한 강서구어린이집·유치원 원아들, 용돈보아 성금기부한 어린형제 및 바자회 수익금 기부한송파구 어린이집 원아들, 주변 이웃에게 든든한 식사한끼 챙겨주고 싶다는 마음에 쌀, 김치 식표품 놓고간 익명의 주민들, 기초생활수급자로 넉넉지 않음에도 수년간 돈을 모아 지역소상공인 위해 써달라고 100만원 건넨 노원구 주민분들, 다양한 시민단체, 협동조합, 봉사단 등에서 한마음으로 나눔의 손길을 전해온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기업과 소상공인도 후원금품을 전달했다고 훈훈한 온정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모금된 성품은 캠페인 기간 동안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배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되며,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 주민‧저소득 위기가구 등에 생계비와,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연중 지원될 예정이며, 모금된 성금의 일부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과 ‘희망온돌사업 자립자금및 위기가구 긴급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