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강화군이 27일 한국열린사이버대와 산업체 위탁교육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등교육법상 사이버대 과정에 대해 강화군민의 수업료를 감면해 주는 것으로, 강화군민은 매 학기 수업료의 30% 감면과 입학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강화군청 임직원은 매 학기 수업료의 50% 감면과 입학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01년 3월 개교한 한국열린사이버대는 2011년부터 ‘고등교육법’상의 대학으로 전환됐으며, 현재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등 총 12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뷰티건강디자인학과, 자연숲치유산업학과 등도 올해 신규 개설되어 강화군민과 강화군청 임직원들의 학습 수요를 충족시키고 평생교육의 기회도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한국열린사이버대와의 협약을 통해 강화군민과 강화군청 임직원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평생 교육에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강화군은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지구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사업’ 준공과 함께 관내 전역에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체계적인 용수공급 시스템을 구축됐다고 밝혔다. 18일 강화군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에는 유천호 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이승재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 이수근 강화옹진지사장,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한강물 공급사업 준공을 환영했다. ‘강화지구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사업’은 사업비 718억 원을 투입해 저류지 2개소, 양수장 17개소, 송수관로 78km 등을 구축해 한강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한강물 하루 공급량이 5만 6천 톤으로 대폭 늘어나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과 영농에 필요한 관개용수 공급체계가 구축됐다. 한편, 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용수를 논농사뿐만 아니라 밭농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농업용수 24시간 공급체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비 340억 원이 투입되는 ‘한강물 강화전용 송수관로 사업’이 농림부 농업용수 이용체계 개편사업의 기본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삼산면 매음리 일대에는 사업비 337억 원이 투입되는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과 관개개선사업이 기본계획을
인천 강화군이 코로나19로 생계가 막막한 소상공인, 운송사업자 등에게 신속한 핀셋 지원으로 지역 경제에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회복이 최우선"이라며 "코로나19 피해로 소상공인들이 무너지지 않도록 예산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에 대응해 지금까지 자체 재원으로 소상공인, 운송사업자 등 1만337명에게 총 79억4천7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화됨에 따라 진달래 축제를 전격 취소하고 초지대교와 강화대교에서 발열검사를 했다. 동시에 방문객이 끊겨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강화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일찌감치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지원 근거 규정이 마련되자 군은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임차료를 총 1천735명에게 20억690여만 원의 임차료를 신속하게 직접 지원했다. 5월과 6월에는 운송사업자(개인택시, 법인 택시, 화물운송 종사자) 391명에게 3억8천400여만 원, 9월에는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총 67명에게 8
강화군은 11일 영상회의실에서 부군수를 비롯한 국‧과장, 직속기관 및 사업소장,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군정목표 실현을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군정운영 방향인 ‘지역경제 회복’, ‘깨끗한 환경’, ‘높은 수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부서별 역점사업 보고를 겸한 자리다. 유 군수는 먼저 연말‧연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하에 안전사고 없이 상황별로 잘 대처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서 이번 1월 정기인사는 각종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적임자를 배치해 전문성 확보와 군정 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며 모든 공직자들이 업무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눈높이에 맞춘 적극 행정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사고와 군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적극 행정 구현을 일상화하는 패러다임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천호 군수는 “각종 지역 현안을 해결함에 있어 적극 행정에서 비롯된 책임은 내가 감당할 것”이라며 “2021년도는 일상으로의 회복과 경제 회생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전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화군은 오는 23일부터 인천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상향에도 당분간 1단계를 유지한다. 군은 지난달 12일 이후 관내에서 확진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는 등 군민들의 철저한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기관단체 등 자발적인 방역활동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밝혔다. 아울러,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유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선, 고위험시설(유흥주점, 단람주점)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내용은 ▲출입자 명부 관리 ▲시설 관리자 및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 여부 ▲테이블 간 거리두기(최소 1m) ▲1일 1회 이상 종사자 증상 확인(대장작성) ▲시설 소독 환기(대장작성) ▲출입구 및 시설 내 손 소독제 비치 등이다. 또한, 관내 주요시설에 방역을 강화하고 SNS 등을 이용한 예방수칙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언제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될 수 있는 만큼 경미한 증상이라도 등교나 출근을 하지 않고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경과를 관찰하고, 발열 또는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발현되면 콜센터(☏1339)나 군 보건소(☏032-930-4023~5)로 전화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천호
【우리일보 차홍배 기자】지난 14일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의 9월 중 정례회의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이번 회의에서 ▲버스 비수익노선 손실보상금 지원 ▲화개정원 조성사업 시비 추가 검토 ▲강화대교 관문 상징조형물 설치사업 시비 지원 ▲어업지도선 대체건조 시비 전액 지원 등을 요청했다. 유 군수는 “강화군은 버스 외에 지하철 등 다른 대체 교통수단이 없고, 승객 대부분이 노인 및 학생이며, 그나마 버스도 최소한으로만 운행하는 실정이다”며 “타 광역시 군 단위 및 인천시 구 단위와 형평을 맞춰 시에서 손실부담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줄 것”과 “특색 있는 화개지방정원 조성 사업을 통해 낙후된 도서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인천시의 도움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시ㆍ도 경계에 인천시 및 강화군의 관문으로서, 유구한 역사를 역동적으로 디자인한 ‘강화대교 관문 상징조형물 설치사업’의 시비 사업비 전액을 예산에 반영해 줄 것”과 “접경지역에서 각종 어선 370여 척의 안전 조업을 담당하는 내구연한이 경과한 어업지도선에 대한 대체 건조비 전액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2025년 사용이 종료되는 수도권매립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