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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수도권매립지에 태양광 활용에 "검단주민 격앙 넘어 분노”

“수도권매립지 태양광 발전은 검단주민 가슴에 대못질 하는 것”
매립지에 RE100첨단산업단지 하려면 매립종료 이후 30년이 지나야 가능
‘검단에서 생산된 에너지, 계양으로 보급해 검단의 미래동력 확보’한다는...모경종 후보는 검단주민에 사죄해야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이행숙 국민의힘(서구병) 후보가 논란이 수도권매립지 활용에 대해 ”태양광 발전은 우리 검단주민을 철저히 짓밟는 처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수도권매립지공사에서 열린 식목일 행사에 참석해 주민들에게 ”수도권매립지를 태양광발전에 사용한다는 최근 이재명 후보의 말은 검단주민의 가슴에 대못질을 하는 것“이라며 ”이에 더해 모경종 후보는 매립지에서 얻은 에너지를 계양으로 보낸다는 약속을 해 검단주민들의 충격이 무척 크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어 ”매립지를 일반 땅처럼 하려면 종료 직후 30년간의 휴지기를 거치는 과정이 지나야 한다“며 ”첨단산업단지, 태양광 발전 등의 발언은 매립지의 기본도 모르는 처사로 규탄받아 마땅한 짓“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모경종 후보가 공보물에서 매립지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계양으로 보급하겠다는 약속과, 이재명 후보가 TV토론에서 “서구에 다행히 쓰레기 매립지가 있어 태양광 발전에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은 우연치고는 너무 짜고 치는 일로 느껴진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수도권매립지에 태양광 발전을 한다는 발언과 여기서 얻은 에너지를 계양으로 보내겠다는 모경종 후보말에 검단주민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사전에 이 후보와 모 후보가 계획한 것처럼 보이는 이같은 공보물 내용에 대해 모 후보는 검단주민에게 무릎꿇고 사죄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