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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연극협회 신임 지회장으로 김종진 극단 인토 대표 선출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극단 인토의 김종진 대표(51)가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인천시지회(이하 인천연극협회) 제15대 신임 지회장에 선임됐다.


신임 김종진 지회장은 인천예총 1층 전시실에서 열린 2024년 한국연극협회 인천지회 '정기총회 및 제15대 임원 개선'에서 단독 입후보해 다수의 찬성으로 회장에 당선됐다.


이로써 김 지회장은 2027년 2월까지 4년간 인천연극협회를 이끌게 된다.


김 지회장은 인천연극협회 극단과 회원들을 위한 지원 제도를 강화,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한 인천연극협회의 정상화, 모든 연령층의 예술가들이 공감하고 함께하는 소통의 장 마련, 대한민국 연극제 성공적 개최 등을 공약했다.


김 지회장은 "인천연극인들을 대변하는 자리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을 느낀다"며 "인천연극협회의 가장 중요한 현안인 재정 안정화를 위해 인천시를 비롯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인천연극협회를 소통의 창고로 변화시키는 등 조직 전열 정비에 힘쓰겠다"며 "연극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당장 내일부터라도 인천연극의 뿌리인 연로 연극 선생님과 각 극단의 대표님들 그리고 우리 인천연극인들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회장은 1991년 극단 인토에 입단해 연극 생활을 시작, 한국연극협회 선출 이사, 인천연극협회 부지회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