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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요가문화협회, 한국요가의 흐름과 주제로 포럼 진행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한국요가문화협회가 한국요가의 흐름과 주제로 제 13회 요가포럼을 지난 2일 안국요가문화원에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요가문화협회 박자방 상임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요가로 하나 되는 인연들이 모여 올해 마지막 12월을 함께 한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오늘 만남의 목적이 본 협회가 지난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해온 요가포럼의 장 이라는 점을 상기한다면 그 의미는 더욱 엄숙하고도 숭고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아로마테라피의 매커니즘에 대해 정영미 심리학박사, 히말라야 요가명상 전통에 대해 이희정 원광대학교 아힘신코리아 ttp 지도자, 중년여성과 요가에 대해 53기 김진형 요가지도자, 우리는 요가를 바르게 알고 수행하고 있는가에 대해 54기 최정원 요가지도자, 장애인요가 함께하는 싱잉볼에 대해 56기 김복귀 요가지도자, 심리학 관점에서 바라보는 현대의요가에 대해 57기 김자혜 요가지도자, 자연과 요가에 대해 요가문화원 손보경 강사 등이 각각의 주제를 발표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한국요가문화협회는 요가를 통한 개인의 심신건강과 영성의 고양을 위한 수행에 주력하면서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와 그 실천방법을 개진해 왔다.

 

또한 존재로서의 존엄성을 높이고 홍익인간을 실천하는 유일한 대안이 요가의 아힘사(비폭력)를 토대로 한 교육의 힘이라는점에서 협회 정강주 회장은 모든 사회적 조화와 평화를 아우르는 대 주제로 '요가와 교육'을 설정했고 그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 호원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한 바있다.

 

이후에도 서울시의 특수분야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선생님들의 직무연수를 담당하기도 했으며, 협회는 지난 2005년 10월 제1회 '교육과 요가' 포럼을 개최한 이래 해마다 국회 헌정기념관 등에서 요가적 관점에서 바라본 교육계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한 심도 높은 발표와 토론을 계속 주관해 오고있다.

 

특히 명망 높은 전문가들이 참석해 태교, 어린이, 노인 등 대상에 따른 요가 프로그램의 개발을 비롯해 그 수행의 평가 또한 토론을 가졌으며 광주의 대성여고에서는 요가지도 담당 선생님까지 연이어 몇 차례나 참석해 요가가 청소년교육에 미친 영향력을 증언해주었다.

 

이러한 성과들이 계속 부각돼 그동안 각계각층의 지도자들과 교육전문가들이 한국요가문화협회의 포럼에 대해 지대한 호응과 성원을 보내주고 있어 현재는 중.고등학교와 대학교, 대학원 등 학교 교육에 요가가 편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