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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아이가 행복한 전남 보육’ 다짐

11일 고흥서 한마음 대축제…아동 권리 존중 선언·유공자 표창
김영록 지사, “부모가 믿고 맡기는 보육환경 조성 노력에 감사”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도는 11일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2023년 전남도 보육 교직원 한마음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3천여 명의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이 모여 ‘아이가 행복한 전남 보육’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고흥군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한마음 대축제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승남 국회의원,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공영민 고흥군수, 전남도의회 송형곤·박현숙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마음 축제는 보육 교직원이 화합하고 힐링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보육 발전 유공자 표창, 교직원의 아동 권리 존중 선언, 전남 아이들의 희망 메시지, 우리들의 다짐 퍼포먼스, 장기 자랑, 고흥지역 문화탐방이 진행됐다.

 

특히 아동 권리 존중 선언에 이어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이란 주제로 아이들의 꿈, 행복, 아이들이 바라는 세상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보고 아동의 꿈과 희망, 권리 증진에 적극 동참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공자 표창에는 보육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상 56명, 도의회 의장상 13명이 표창 영예를 안았다.

 

김영록 지사는 “보육 현장에서 아이를 사랑으로 돌보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좋은 보육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1만여 보육 교직원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보육 교직원이 더 큰 자긍심과 보람을 갖고 일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남, 여성과 가족이 행복하고 맘(MOM) 편한 전남 실현에도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에는 10월 말 현재 951개소의 어린이집에서 1만 287명의 보육 교직원이 3만 5천여 명의 영유아를 위한 보육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공공형어린이집과 민간·가정어린이집 조리원 인건비 지원금을 인상하는 등 보육 교직원의 근무 환경 개선과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어린이 유아 숲 체험 현장체험 활동비 지원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남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