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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양에서 International Comic Conference 개최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중국 중부 허난성에 위치한 고대도시인 안양에서 International Comic Conference가 개최됐다. 이번 International Comic Conference에는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등 총 12개 국가에서 천 명이 넘는 만화가와 애니메이션 제작자가 참여했다.

 

조직 위원회에 따르면 11월 8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제19회 International Comic Conference에는 29개 국가 및 지역에서 2931개의 만화 작품이 출품된다.

 

또한 중국의 30년 만화 역사를 보여주는 특별 전시회가 열려, 중국 만화가 70여 명의 걸작을 선보인다.

 

International Comic Conference는 1996년 중국, 일본,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와 지역의 만화 산업 관련 단체가 공동으로 시작했다.

 

안양은 중국 고대 수도 8곳 중 하나로, 상나라(기원전 16세기~11세기)가 3000년 전에 수도로 삼은 역사 깊은 도시이다. 이곳에서 발굴된 갑골문이라고도 불리는 갑골과 동물 뼈에 새겨진 문자는 지금까지 중국에서 발견된 가장 초기 형식의 발달한 문자 체계이다. 이러한 갑골문의 고장에서 열리는 이번 International Comic Conference는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