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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충주중원문화재단, 샤갈과 20세기 마스터피스展 성료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하 재단)은 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충주공예전시관(가흥예술창고)에서 개최한 샤갈과 20세기 마스터피스전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샤갈과 20세기 마스터피스전은 20세기부터 현대까지 중요하게 거론되는 8명 작가 (샤갈, 앤디워홀, 키스해링, 뱅크시, 데이비드 호크니, 무라카미 다카시, 조지 콘도, 카우스)의 진품 작품 총 14점을 전시해 24일간 약 5000명이 전시장을 방문하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에 대해 더 알아볼 수 있는 숏폼 영상과 큐알코드를 이용한 셀프 전시해설 듣기 서비스로 관람을 도와 충주시 미술문화 향유도를 높이려한 취지가 더욱 의미깊었다.


또한 충주 위인 초상화 채색, 실크 스크린 판화 맛보기, 베어브릭 장난감 꾸미기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시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 시민에게 더욱 풍성한 미술 나들이를 제공했다. 


관람자들은 “대도시에 가지 않고도 해외 유명작가의 작품을 접할 수 있어서 내가 사는 곳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는 소감을 전하며 “다양한 체험으로 전시관에서 보낸 시간이 알찼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재단 관계자는 “4000만원 남짓한 사업비로 5000명에 가까운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 충주공예전시관은 가흥예술창고 라는 제2의 브랜드로 365일 예술로 가득한 공간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