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병찬, 허복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맞는 추석 명절에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추석, 명절나눔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따뜻한 추석, 명절나눔 사업은 영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외롭게 추석을 보낼 수 있는 독거노인과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영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면사무소 직원들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총 120가정을 방문해 송편 1박스(2kg), 포도 1박스(5kg), 소고기 1팩(800g)씩을 전달하고 안부도 함께 살폈다. 

이 같은 방문에 기초수급자 홍모(남/82세) 노인은 “코로나 때문에 자녀들 만나기도 어렵게 되고 집에만 있는 날이 많아서 외로웠는데 생각지도 않게 찾아와줘 기쁘다”고 말했다. 

영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허복순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그 어느때보다 외로운 명절을 보내는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