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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펜트하우스’ 진지희, “’펜트하우스’는 평생 기억에 남을 작품이다. ’유제니’를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진지희, 대표적인 성장형 캐릭터 ‘유제니’로 시청자들의 열렬한 응원 받으며 명품 호연 펼쳐!
-진지희, 이태빈과의 핑크빛 시그널 기류 뿜어내며 꽉 찬 해피엔딩 맞이해
-진지희, “진지희의 제2의 작품이 됐다” 연기력 관련 호평 기억에 남아
-진지희, 소속사 통해 ‘펜트하우스’ 종영 관련 일문일답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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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지희가 깊이 있는 연기로 명품 호연을 펼쳤던 SBS ‘펜트하우스3’가 종영을 맞이했다.

 

극 중 진지희는 미워할 수 없는 성장형 캐릭터 ‘유제니’으로 분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마라맛 전개 속 대표적인 선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가운데 제니의 앞을 가로막았던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딛고 일어나며 성장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기에 충분했다. 

 

또한 진지희는 팽팽한 긴장감 속 캐릭터의 복잡하고도 다양한 면모를 디테일한 감정연기로 풀어내며 안방극장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진지희의 ‘제2의 작품’으로 이름을 올리며 진지희가 그간 쌓아온 탄탄한 연기내공을 아낌없이 발휘했던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가 어제(1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어제 방송에서 제니는 3년만에 한국으로 금의환향한 로나(김현수 분)를 격하게 반기며 더욱 깊어진 둘만의 찐친 케미를 자랑했다. 한편 입대 후 제니에 대한 마음으로 쉽게 적응하지 못했지만, 굴하지 않고 제니에게 직진했던 민혁(이태빈 분)은 전역 후 제니와의 핑크빛 시그널 기류를 뿜어내며 꽉 찬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이에 진지희는 “시즌1부터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최고의 감독님, 작가님, 배우 및 스텝분들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제 기억에 평생 남을 작품이고, 제가 제니라는 역할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습니다.”라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로 ‘펜트하우스’ 종영 소감을 전했다.

 

◆ 다음은 <펜트하우스> 종영 후 진지희가 소속사를 통해 전한 일문일답.

 

Q. 먼저, 작년 가을부터 약 1년간 <펜트하우스>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종영을 맞이한 소감은? ▶️시즌1부터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최고의 감독님, 작가님, 배우 및 스텝분들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펜트하우스’는 평생 기억에 남을 작품이고, 또 제가 ‘유제니’라는 역할을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또 행복한 시간이었다.

 

Q.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마라맛 전개 속 ‘유제니’는 몇 안 되는 선인 캐릭터에 속한다. ‘유제니’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특별히 준비하거나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로나와 제니의 관계 형성이 어색하게 급 진전되지 않도록 개연성을 연결시키기 위해 특별히 신경을 썼습니다. 시즌3 같은 경우는 로나와 제니가 둘도 없는 친구가 되면서, 대본 지문에 자세한 설명이 적혀 있지 않더라도 로나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먼저 다가가고 로나를 대변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면서 보다 더 성숙하고 어른스러워진 제니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습니다.
 

Q. 배우 진지희가 생각하는 ‘유제니’는 어떤 인물이었나? 그리고 스스로 생각한 캐릭터의 가장 큰 매력은? ▶️제가 처음 본 ‘유제니’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였습니다. 하지만 점차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되면서, 시즌이 바뀔 때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점차 사랑을 받는 것에 익숙한 아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도 사랑을 베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회 차가 거듭될수록 제니의 정 많고 사랑스러운 모습들이 보이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Q. 어느새 데뷔 18년차 베테랑 배우가 되었다. 데뷔 이후 다양한 작품과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고 있는데 이번 작품 <펜트하우스>를 택하게 된 이유는? ▶️일단 주동민 감독님과 김순옥 작가님의 작품이었고, 그 두 분의 성함 만으로도 대본이 재밌을 것 같다는 강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제니의 처음 인물소개서를 보았을 때 변화하는 제니의 모습이 궁금해졌고 어떤 식으로 표현될까 하는 기대감에 드라마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Q. 시청자 반응을 모니터링 하시는 편인가요? 기억에 남는 댓글이나 반응이 있다면?▶️시청자 반응은 종종 모니터링을 하는데요, “진지희의 제2의 작품이 됐다.”, “원래 기존의 가지고 있던 이미지가 사라졌다.” 등 연기력에 관한 호평과 좋은 관심과 또 저에 대한 믿음을 가져 주시는 반응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Q. 1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한 작품을 촬영했는데, 다른 작품에 비해 추억들이 더 많을 것 같다. 드라마 촬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나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시즌2의 제니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시즌2 같은 경우는 등장하는 매 장면이 감정 신이었기 때문에, 또 시즌1에서는 헤라 키즈들과 함께 했었는데 시즌2에서는 혼자 있거나, 감정에 집중하려고 했던 상황들이 많이 존재해 감정 소모가 컸었고, 이로 인해 제니 캐릭터에 매력이 더 상승한 것 같아 기억에 남는 장면들이 많습니다. 엄마와 목욕하는 장면과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것을 고백한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Q. 이번 시즌3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장면과 대사는? 이유와 함께 알려주세요.▶️아빠가 전과자라는 사실을 알고 엄마와 아빠에게 소리를 친 장면이 있었는데요. “도대체 나한테 숨기는 게 몇개야? 엄만 때밀이고, 아빤 살인자고 대체 내가 놀래야 일이 몇개가 있냐고!“ 이라는 대사로, 믿었던 엄마아빠의 대한 제니의 배신감과 서러움, 가족의 행복함이 깨진 것에 대한 아쉬움이 복합적으로 담겨있는 대사여서 기억에 남습니다. 

 

Q. 드라마를 보면 헤라 키즈들 뿐만 아니라 제니의 가족들과도 찰떡 케미를 자랑했는데, 현장 분위기가 궁금하다. 함께한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헤라 키즈들과 만나면 분위기가 항상 화기애애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를 해내며 쉬는 시간에는 또래이기 때문에 편안한 것도 있어서 종종 이야기도 나누고, 장난도 치고 촬영할 때의 시간이 즐겁게 지나갔습니다. 그래서 가끔 청아예고에서 같은 반이었을 때가 그리울 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은경, 박호산 선배님께서는 성격이 너무 유쾌하고 좋으셔서 항상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빠가 오셨을 때는 진짜 원래 가족이었던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선배님들의 배려 덕분에 저도 편안하게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티격태격하던 민혁이와 제니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포착되며 로맨스를 기대하게 하는 결말을 맞이했는데요, 제니의 결말이 어떤 의미로 다가왔는지? ▶️시즌1에는 제니가 민혁이를 좋아하고 따라다녔지만, 시즌3에서는 민혁이가 제니를 좋아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는데요. 제니가 아직 민혁이를 용서한 것 같진 않고 변화하는 민혁이를 지켜보며 그 후에 민혁이와 로맨스를 생각해볼 것 같습니다.(웃음)

 

Q. 마지막으로 드라마를 애청한 시청자들에게 한마디를 한다면? 향후 계획이 있다면 함께 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저희 펜트하우스를 사랑해주시고 많은 관심 가져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제니의 성장도 지켜봐 주시고 뜨거운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한 작품 한 작품씩 해 나아가며 저 배우 진지희도 연기로서, 사람으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예능과 여러가지 활동으로 여러분들께 또 한 번 인사드릴 것 같습니다. 그 밖에도 또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진지희만의 ‘유제니’를 완성시키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SBS ‘펜트하우스’는 어제(10일)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