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청소년수련관(관장 홍현웅)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인천 내 청소년 자녀를 둔 17가정을 대상으로 비대면 가족캠프 ‘우리가족 DIY’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가족캠프 ‘우리가족 DIY’는 캠프활동을 통한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모험개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존에 대면으로 진행했던 캠프를 지난해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의 캠프로 운영했다.

연수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집단 캠프가 아닌 가족 개별 캠핑을 진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캠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재료, 활동키트를 제공하고 미션 빙고 수행을 통해 가족 별로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또 본격적인 캠프를 진행하기 전 참가 가족을 대상으로 안전한 가족캠핑을 위한 활동 안전 교육과 비대면 캠프 진행 방식에 대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은 우수 참가 가족을 선정해 캠핑에 필요한 물품과 가족사진 등을 제공했으며 비대면 가족캠프 프로그램이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비대면 캠프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코로나가 시작되고 가족여행을 가본적이 없었는데 우리가족DIY에 참가하게 된 것이 정말 큰 행운이었고 미션을 통해 아이가 선택하고 움직이다보니 뻔한 여행이 아닌 더 재밌는 여행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은 여성가족부 주관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기관으로 코로나19 상황에도 건강하고 안전한 청소년 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