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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인천 부평구, ‘주민자치시대’ 열어

- 내달 5일까지 22개 모든 동에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 진행

 

인천 부평구가 ‘주민자치시대’를 열었다.

 

부평구는 16일 갈산2동을 시작으로 내달 5일까지 올해 주민자치회 전환을 앞 둔 13개동의 동별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진행한다.

 

위촉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규모를 최소화해 실시한다.

 

구는 지난 2019년 부평5동과 청천2동에서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7개 동에 이어 올해 13개 동을 끝으로 22개 모든 동을 주민자치회로 전환한다.

 

주민자치회는 우리 동네 정책 및 예산 관련 실질적인 결정 권한과 역할을 가진다.

 

주민총회를 거쳐 수립한 자치계획을 수행하는 동 단위 주민자치대표 기구로,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행정자문기능에 그쳤던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에 비해 권한이 확대된다.

 

올해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는 13개동은 위촉식을 시작으로 운영세칙 제정과 임원진 및 분과 구성, 마을의제 발굴 등 일련의 추진과정을 거쳐 주민총회를 통해 2022년도 사업을 결정하게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힘든 시기에도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 발전에 앞장서 준 주민자치회에 감사하다”며 “자치계획을 통해 공론화된 의견은 구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