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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초 장애인‧비장애인 복합공간 '어울림플라자' 4년 만에 첫발

- 사업부지 내 舊 정보화진흥원 건물 11일 철거시작…내년 착공, '24년 2월 준공
- 공사는 물론 준공 후에도 지속 의견수렴 주민‧장애인 등 참여 ‘주민협의체’ 구성

 

서울시는 ‘어울림플라자’ 조성 사업이 주민반대로 지연되었으나, 30여 차례 넘는 소통 끝에 4년만에 첫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시는 구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이전한 해당 부지를 '13년 매입해'16년부터 사업을 구체화했지만 지역주민들과의 의견차로 미뤄왔다.

 

사업부지 전면 공원화, 어울림플라자 내 장애인 연수시설 재검토, 공사기간 중 백석초등학교 임시이전, 철저한 공사 안전대책 수립, 주민 주차장 추가 확보, 주민 편의시설 확충 등을 요구해왔다. 백석초의 ‘통학로 안전 확보 계획서’ 수용은 세 차례에 걸쳐 서울시의 계획서 수립과 시교육청의 중재를 통해 학부모 설득 과정을 거쳐 6개월 만에 가까스로 이끌어 냈다.

 

서울시는 구 정보화진흥원 건물 철거를 11일시작해서 인근 백석초등학교의 겨울방학기간 중인 내년 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