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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정수를 찾는 향기나는 사람들의 모임 '인향회" 제1회 인문학 포럼 개최

- 인향회' 한국인의 향기와 참모습을 주제로 인문학 힐링포럼과 토론을 열다..

 

 【서울=김윤미기자】 '인향회'는, 종각역 '문화공간 온'에서  한문화의 역사와 정체성을 전하는 '개천, 나답게 한국인답게'라는 주제로 '제1회 인문학 힐링포럼'을 개최했다. 코로나로인해, 인원을 제한했고,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 28일 세미나가 열렸다.

 

이행사는 인향회가 주최하고, 개천민족회, 국학기공연합회, 서초힐링샵,월드슈퍼모델협회 등이 주관했다.'인향회' 강정환 회장은 개회사에서 "인향회(별칭 인사동 모임) 의미를 전했다.

 

"첫번째는 '마음인사를 잘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란 의미와, 두번째는 '사람의 향기가 나는 사람들의 모임'의 의미가 담겨 있고, 세번째는 '사람의 향기를 만들고, 밝고 평화로운 한반도와 지구촌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가 있습니다"라고 인향회를 소개했다.

 

이날 오프닝 행사로 권기선경찰청국학기공회장의 스트레칭을시작으로, 인향회 고문 홍수표 대표 축사에이어, 포럼1세션은 박정배 운영위원장이 "개천,나답게 부도지(符都誌)에서 답을 찾는다" 내용으로 주제 발표을 가졌다.발표 내용은 한민족의 창세신화인 마고성과, 이스라엘의 창세기신화인 에덴동산을 비교해, 숨겨진 한국역사에 관한 강연이었다. 부도지는 신라 충신인 박제상이 저술한 책으로 원본은 남아있지 않으나. 1953년 박제상의 후손인 박금씨가 편집한 책으로, 그당시 존재했던 고대사 역사기록을, 통해 기록한 우리민족의 창세기라고 할 수있는 마고성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한다.

 

2번째 세션은 '한옥의멋' 한옥에 빠지다 작가이자, 시인이며, 현 한국문화콘텐츠개발 연구소 소장인 신광철 작가의 강의로, '한국인답게'를 주제로 강의 했다. 가장 한국인을 오랫동안 연구한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후 『한국인의 근원을 찾아서』 저서에 사마천 사기내용에 의하면, 서이 북이 남이는 동물에 비유한 반면,우리민족을 가르키는 말인, 동이는 동이종대인야( 東夷 從大 大人也) 내용을 소개했다.

 

내용인즉, 동이족은 ‘큰뜻을 따르는 큰 사람이다,라는 말로서, 동이족은 종대(從大), 즉 대의를 따르고, 대인(大人)이라고 적고 있으며, 우리민족인 동이족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미시적 거시적 양극단의 기질을 모두 지니고 있는 한국인의 특별한 성품과, 한개의 글자로 이루어진 언어 강의로 이어졌다. 참석자 분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3세션은 건국대학교 선한길 교수 진행으로 박정배 위원장과. 신광철 소장이 강의한 내용에 관한 질문과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토론장으로 이어졌다.

 

박정배 위원장은 "우리나라 젊은이들에게 우리문화의 지혜로운 향기를 더하고 사람들의 한문화에 대한 열정이 더해져서 짧은 시간내에 많은 사람들과 인문학 소통의 장이 열리게 되었다" 고 말했다.

 

앞으로 한류의 문화의 정체성을 전세계에 알리고,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채워나가는 '인향회'로 발전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