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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문화원,꼬마작곡가들의 랜선 작곡 작품 발표회

2020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꼬마작곡가 상반기 온라인 결과발표회 성료

 

 

연수문화원은 지난 29일 뉴욕 필하모닉과 함께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꼬마작곡가' 비대면 온라인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2020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꼬마 작곡가' 는 음악을 배운 적이 없고 악기를 다루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마련된 토요문화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연수문화원이 운영하는 사업이다. 아동반과 프로그램 경험이 있는 브릿지반으로 나누어 지난 3개월 간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을 진행했으며 과정을 통해 총 27명의 참가자들이 작곡 작품을 만들어 냈다.

연수문화원 조복순 원장은 온라인으로 인사말을 전하는 아쉬움을 표하며“꼬마작곡가들과 함께한 3개월의 시간이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참가자들에 대한 격려를 전했다. 이어진 고남석 연수구청장의 축하인사에서는 “어렸을 때 무언가를 도전하고 창작해보는 것만큼 좋은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연수문화원과 지도자들에 대한 노력과 감사를 전했다.

약 한 시간 동안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 이번 결과발표회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은 일이나 감정들로 만들어진 곡들을 꼬마작곡가의 강사진들이 악기별 사전 녹화를 진행, 이를 하나의 화면으로 구성하여 송출했다.

더불어 100여명의 관객들이 함께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하여 기존 현장 발표와는 또 다른 매력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꼬마작곡가들의 기발하고 순수한 멜로디에 실시간 채팅창에서는 다양한 응원과 감상평이 쉼 없이 쏟아지는 모습이었다.

온라인을 통해 감상한 한 참가자의 부모는“처음부터 끝까지 정성을 다해 가르쳐 주신 선생님과 연수문화원에게 감사드린다”며“꼬마작곡가 프로그램을 통해 이전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예술적 감각을 기를 수 있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상반기 프로그램을 무사히 마무리 한 '2020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꼬마 작곡가' 프로그램은 오는 9월 5일 하반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