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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바람났다' 문보령, 캐릭터의 무한 변주… '팔색조 매력'

- 문보령, '엄마가 바람났다'의 관전 포인트 그 자체... '몰입도 UP'


문보령의 몰입도 높이는 캐릭터 변주가 눈길을 끌고 있다.

 

문보령은 최근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극본 안서정, 연출 고흥식)의 ‘이은주’역으로 매일 오전 안방극장을 찾아가고 있다. 극중 은주는 미모와 능력, 무엇 하나 부족함 없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캐릭터로 등장하며 드라마의 재미를 높이는 중.

 

특히 계산적인 면이 있는 인물의 그녀는 흔히 ‘악녀’라 불리는 치밀하고 남에게 해를 끼치는 캐릭터와 달리 그녀 자신만의 해석과 소화력으로 여타 다른 ‘악녀’ 캐릭터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 때로는 피도 눈물도 없이 냉정하게, 때로는 그녀 스스로도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인간미 느껴지는 인물로 안방극장에 신선함을 주고 있다.

 

또, 유학을 다녀온 후 LX 그룹의 홍보팀장을 맡을 정도의 우수한 인재인 그녀는 이 시대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커리어 우먼을 표상하고 있다. 매 등장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한, 자신과 잘 어울리는 코디네이트로 그 모습을 닮고 싶은 ‘워너비’ 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1분 1초 맞춤 옷을 입은 듯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그녀의 활약은 등장 자체로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어느덧 중반부로 접어든 드라마 속 은주가 마지막엔 웃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문보령이 활약 중인 ‘엄마가 바람났다’는 매주 평일 오전 8시 35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