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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구매담당 공무원 중증장애인생산품 시설 현장 방문

관내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3개소에 방문하여 우선구매 강화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우수한 품질을 직접 확인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평택시가 지난 3월 28일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관내 생산시설 3개소에 방문했다. 이날 평택시청 20여 개 부서 구매담당 공무원으로 꾸려진 현장방문단은 꿈나무생산시설, 더행복나눔장애인보호작업장, 동방재활근로복지관 등을 찾아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제조 현장 및 공정을 둘러보고 우수한 품질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꿈나무생산시설의 내진설계된 폐쇄형 배전반 및 분전반, 더행복나눔장애인보호작업장의 행복나누미(쌀), 동방재활근로복지관의 제과·제빵 및 복사용지 등이 소개되어 구매담당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시에 따르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및 구매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2월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였고 ▲관내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현장 방문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시회 확대 개최 및 홍보강화 ▲부서별 1:1 맞춤 컨설팅 및 실적관리 ▲중증장애인생산품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중증장애인생산품 목록 공유를 통해 구매촉진을 더욱 강화하고 구매율 저조 부서(1%미달성)는 구매 독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 와보니 중증장애인생산품의 높은 품질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적극적인 우선구매를 통해 중증장애인 근로자들의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을 공감하게 되었다.

 

평택시는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상품 판로를 공공분야는 물론 민간분야로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일반노동시장에 참여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에서 만드는 제품, 용역·서비스에 대하여 공공기관이 연간 총 구매액의 1% 이상을 의무 구매하도록하여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보장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특별법에 근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