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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상권 살리기 캠페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톡톡’

- 신천지 과천교회, 올 5월부터 ‘소비의 날’ 진행
- 8개월간 누적 매출액 3억 원 달해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코로나19 이후 침체한 경기 과천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진행한 ‘소비의 날’ 캠페인이 올해만 3억 원 이상의 매출액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과천교회(지파장 이기원·이하 신천지 과천교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 캠페인 ‘소비의 날’ 성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과천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자 마련했다.

 

신천지 과천교회는 지난 5월부터 매달 한 주를 ‘소비의 날’로 정해 성도들에게 지역 내 음식점 및 상가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캠페인 기간 맛집 리스트를 공유하거나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운영해왔다.

 

신천지 과천교회에 따르면 월평균 3800여 명의 성도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4000만 원 이상의 소비를 일으킨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매출액은 3억 원에 달한다.

 

한식집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너무 바빴지만 코로나19 이전의 활력을 일부 되찾은 것 같아 기뻤다”며 “이런 캠페인 자체도 환영이고, 교회에서 인원이 너무 몰리지 않게 날짜나 시간을 분산시켜주는 노력에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꾸준히 진행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천지 과천교회 관계자는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주신 성도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면서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교회로 성장해가겠다.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