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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협회, 행복한 어울림 동행 독서 모임 진행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인천시 비영리 민간단체인 대한장애인협회는 지난 20일 ‘행복한 어울림 동행’이라는 주제로 나눔작은도서관에서 독서 모임을 2회째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교류와 소통을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사회적 편견과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선정된 도서 ‘눈을 감아야 보이는 세상’은 눈이 아닌 후각과 청각, 촉감으로 일상을 스케치한 그림동화를 통해 다른 방법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살아가는 삶과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보는 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마인드 강연자 윤성민은 행복한 인생의 첫걸음으로 ‘생각의 관점을 바꾸는 방법’에 대해 '내가 알아'하는 생각이 얼마나 편협하게 하며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못하게 하고, 배우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이 되는지 지적했으며 10년 후 성장하게 될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어떠한 자세로 세상을 살아가야하는지 생각하게 했다.


참석자 양길자(간석동)씨는 나에게만 있는 가장 특별한 점에 대해 자신의 이야기를 소탈하게 소개해 참석자들과 유쾌한 시간을 나누었다.


한편 대한장애인협회는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처우개선에 꾸준히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