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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더욱 촘촘하고 똑똑해진 인천도시철도 안전관리

- 개통 후 22년 이상 사용 ‘노후설비’ ··· IP기반 영상감시시스템으로 재탄생
-역당 평균 57대 카메라로 사각지대 없애
- 인천시청역 시범 플랫폼 확대 구축으로 3D 맵 기반의 지능형 역사 감시

 

인천교통공사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개통(1999년) 이후 장기 사용으로 노후화된 CCTV 개량사업을 11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1호선 CCTV 설비는 저화소(41만 화소) 고정형 아날로그 카메라로 시인성이 떨어지고 유지보수 비용이 증가하는 등 노후도가 심하여 2020년 실시한 정밀진단에서 일괄교체가 필요한 ‘D(미흡)’ 등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1년 동안 진행해 온 개량이 완료되면 766대의 아날로그 카메라가 1,711대의 IP카메라(지능형 카메라 1,299대 포함)로 바뀌어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해상도는 41만 화소에서 최대 800만 화소(UHD)로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아울러 인천시청역에 시범 설치한 지능형 영상감시시스템의 플랫폼 확대 구축이 완료되면 원격 순찰이 가능하고 화재·승강기 및 승강장 안전문 등 이상 발생시 3D 맵과 연동하여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첨단 객체 인식 기능으로 혼잡도 분석 및 미아 찾기 등이 가능해진다.

 

공사 정일봉 기술본부장은 “지난 8월 완료한 승강장 행선안내설비 개량사업에 이어 이번 지능형 영상감시시스템 구축을 통해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과 편익이 한층 높아지고 역무원의 안전한 직무 수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