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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25개 역사에 폐휴대폰 수거함 설치... ESG 경영 박차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10일 ESG 경영의 일환으로 E-순환거버넌스와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구간 도시철도 이용고객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의 재활용 및 재자원화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캠페인에 동참을 희망하는 인천 시민들은 인천시청역, 부평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25개의 역사에 비치된 폐휴대폰 수거함에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을 투입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은 폐휴대폰 뿐만 아니라 무선이어폰, 전자담배 등의 초소형 전자제품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인천교통공사는 각 역에 모인 수거품을 반기 1회 회수하여 E-순환거버넌스의 수도권자원순환센터로 인계하고 회수된 전자제품은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없도록 전량 파쇄 후 재자원화 및 재활용 처리된다.

 

폐휴대폰 수거함은 11월 말까지 25개 역사에 단계적으로 설치되며, 캠페인을 통해 얻게 되는 수익금은 인천교통공사 사회공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천 내 사회복지기관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은 “금번 협약은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인천 시민을 대상으로 휴대폰 및 초소형 전자제품 자원순환 실현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었다” 라며 “회수되는 전자제품을 안정적으로 처리하여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인천 대표 지방공기업으로서 인천시민들이 참여 할 수 있는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시행하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며 “자원순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인천도시철도 이용 고객들의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