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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1호선 노후 행선안내설비 개량사업 완료

-개통 후 22년 이상 사용 ‘노후설비’··· 안내게시기[LCD 모니터 방식] 등 개량공사 8월 완료-
-시인성 및 정보전달력 강화에 따른 고객 이용편의 제고, 역사 미관 개선에도 일조-

 

인천교통공사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개통(1999년) 이래 장기 사용으로 노후화된 행선안내설비에 대한 개량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호선 행선안내설비는 신·구형 안내게시기가 혼용되고 개통 후 21년 이상 장기 사용에 따른 노후 정도가 심각하여 2020년에 실시한 정밀 진단에서 일괄 교체가 필요한 ‘D(미흡)’ 등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올해 8월 12일까지 시행된 개량사업을 통해 승강장에서 운영 중인 안내게시기를 LCD 모니터 방식으로 교체하고 관제실 등에 설치된 제어장치도 개량했다.

 

기존의 안내게시기는 문자와 저해상도의 이미지 표출만 가능했지만 이번 개량을 통해서 다양한 종류의 멀티미디어 표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시인성과 정보 전달력 향상 및 역사 내 미관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정일봉 기술본부장은 “이번에 완료된 승강장 행선안내게시기 개량과 더불어 4차산업혁명 기술을 반영한 지능형 영상감시시스템을 구축하여 이용 시민의 안전과 편익 증진을 도모할 것”이라며 “시민안전 및 건강과 직결되는 노후승강기 등 시설물 개량, 지하공기질 개선 등 도시철도 이용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