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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벽력일섬」팀, ‘2021 공학페스티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 수상

 

인천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11월 11일 ~ 12일 이틀간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2021 공학페스티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 참가해 인천대 「벽력일섬 」팀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함께 참가한 「아모아」팀은 전국공과대학협의회 회장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융복합 신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공학인재양성의 성과확산을 위해 개최됐다. 국내 외 88개 대학 138팀이 참여하고, 본선에 진출한 87개팀의 작품을 청년 공학도가 심사위원들과 함께 평가해 총41팀을 선정했다.

 

남기욱, 김태형, 최종혁, 최준희(기계공학과), 송현우(전기공학과), 우희민(전자공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인천대학교 「벽력일섬」팀(지도교수 박동삼 기계공학과)은 ‘안전한 고스트 도어 클로징 시스템’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전공지식과 창의설계경진대회를 준비하며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글로벌 산업을 이끄는 리더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안전한 고스트 도어 클로징 시스템’은 기존 첨단기술옵션인 고스트 도어 클로징 시스템의 위험성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시스템이다. 기존 시스템이 가졌던 문제점은 물체를 감지하는 센서가 없었고, 역회전이 불가했으며 정해진 제어로만 움직인다는 점이었다. 이것을 개선하고자 물체의 존재를 인식하는 적외선 센서를 활용하고, 역회전이 가능한 구조를 설계하고, 시스템 스스로 물체의 유무를 판단하여 끼임 사고를 예방하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특허출원에 진행중에 있으며, 벽력일섬 팀은 차량에만 국한하지 않고, 끼임에 우려가 있는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본 작품을 더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 제품화에 도전함으로써 사용자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첨단기술로 발전시키는 것을 최종적인 목표로 삼았다. 향후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왼쪽부터 벽력일섬팀 송현우, 우희민, 박동삼 교수, 최준희, 최종혁, 김태형, 남기욱

 

 

한민재, 최준하, 조장혁, 전종현, 황치현, 남궁혁(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인천대학교 「AMOA」팀(지도교수 최병조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은 ‘손 제스쳐를 이용한 홈IoT’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전공지식과 창의설계경진대회를 준비하며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공학 제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손 제스쳐를 이용한 홈IoT’는 손동작으로 집안의 IoT 기기들을 간단하게 제어할 수 있는 홈 IoT이다. 카메라를 통해 촬용된 사용자의 손을 딥러닝으로 손동작이 어떤 동작인지 인식하고, 적외선, 블루투스 통신으로 그 동작에 따른 기기를 제어한다. 손동작의 정적인 동작 뿐만 아니라 집게손가락을 벌리고 줄여서 음향 크기, 밝기 제어를 하는 등 동적인 동작도 인식 가능하다. 영상인식 기반의 시스템이므로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음성인식이 불가능하거나 잘 안되는 사람들(장애인, 사투리, 소수민족의 언어, 부정확한 발음의 소유자)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실제 수화를 일부 손동작으로 채용하여 청각장애인, 언어장애인에게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향후 어디서나,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 높은 홈 IoT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왼쪽부터 AMOA팀 전종현, 최준하, 조장혁, 남궁혁, 황치현, 한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