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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MZ·청년층 이어 장년층서 굳히기… 50대서 尹 역전

-KBS&한국리서치 추석특집 여론조사서 洪 30.2% 尹 21.8% ‘8.4%p差’
-50~59세 계층선 洪 40.8% 尹 21% ‘19.8%p差’로 멀찌감치 앞서
-학생 층에서 洪 38.3% 尹 4%로 ‘10배가량 差’… MZ세대 무서운 지지세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정례조사서 洪 양자대결시 이재명·이낙연에 앞서

 

국민의힘 홍준표 예비후보가 20일 오후 발표된 ‘범보수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50대에서도 1위 굳히기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18~29세) 30~40대에서 줄곧 강세를 이어왔던 홍 후보가 상대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50대에서도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는 것은 의미있는 결과다.

 

KBS가 추석 특집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화면접조사(95% 신뢰수준, ±3.1%p)에서 홍 후보가 30.2%로 윤석열 후보(21.8%)를 오차범위 밖인 8.4%p차로 앞섰다.

 

지난 KBS 광복절 특집 여론조사 대비 홍 후보는 16.2%p 급상승한데 비해 윤 후보는 1.9%p 하락했다.

 

홍 후보는 연령층별로 18~29세에서 홍 후보가 34.5%로 윤 후보(7.5%)를 5배가량, 30~39세에서 홍 후보가 37.5%로 윤 후보(11.7%)를 3배가량 앞서며, MZ·청년층에서의 지속적인 굳힘세를 보였다.

 

또 ▶50~59세(홍준표 40.8% : 윤석열 21.0%, 19.8%p差) ▶40~49세(홍준표 28.1% : 윤석열 10.1%, 18.1%差)의 추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상대적으로 보수진영 약세지역인 광주/전라지역에 26.6%로 윤 후보(5.9%)와 5배 가까운 격차를 드러냈다.

 

강원/제주에서도 홍 후보가 37.9%로 윤 후보(23.5%)을 14.4%p차로,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홍 후보가 37.3%로 윤 후보(21.0%)를 6.3%p차로 각각 오차범위 밖에서 멀찌감치 앞질렀다.

 

또 ▶인천/경기(26.9% : 20.0%, 6.9%p差) ▶서울(31.8% : 26.1%, 5.7%p差) ▶대전/세종/충청(27.3% : 22.5%, 4.8%p差)에서도 홍 후보가 윤 후보에 앞섰다.

 

직능별로는 MZ세대로 대표되는 학생군에서 강력한 지지세가 드러났다. 학생군에서 홍 후보는 38.3%로, 4.0%를 받은 윤 후보와 10배 가까운 격차를 드러냈다.

 

자영업자군에서 홍 후보가 39.3%로, 윤 후보(17.9%)를 21.4%p차로 2배 이상 앞서나갔다. ▶블루칼라(31.2% : 17.1%, 14.1%p差) ▶화이트칼라(30.4% : 17.6%, 12.8%p差)에서도 홍 후보의 강세가 이어졌다.

 

한편 21일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레조사(95%, 신뢰수준, ±3.1%p)결과, 홍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과의 양자대결에서 모두 앞섰다.

 

홍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홍 후보가 42.1%로, 이 후보(39.9%)를 2.1%p차로 앞서 나갔다. 홍 후보와 이낙연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도 홍 후보가 42.6%로, 이 후보(38.9%)를 3.7%p差로 앞질렀다.

 

인용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