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기부자 예우 위한 명예의 전당 조성
인천 남동구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꺼이 손길을 내민 들을 예우하기 위해 명예의 전당을 조성했다. 남동구가 30일 본청 로비 지하 1층 문화공간 뜨락에서 기부자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본청 로비 지하 1층을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면서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을 준 기부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명예의 전당을 함께 조성했다. 가로 6m, 세로 2m 규모의 명예의 전당에는 후원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아 기부자들의 이름을 단체나 회사 로고, 기관장 얼굴 부조 등의 형태로 명판에 새겼다. 헌액 대상은 다이아몬드(현금 1억 원 이상), 골드(현금 5천만 원 이상), 플래티넘(현금 3천만 원 이상), 서포트(현금 500만 원 이상, 현물 3천만 원 이상) 등 4개 그룹으로 구분했다. 2018년 7월 이후 누적된 후원금(품)기준으로 현재까지 다이아몬드 그룹은 7개 기관, 골드 3개 기관, 플래티넘 9개 기관, 서포트 그룹 77개 기관 등 모두 96개의 기관과 단체, 개인이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그동안 인천에서 장학재단 기부자에 대한 예우는 있었지만, 특정 목적이 아닌 순수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위해 명예의 전당을 설치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