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13일 부평 대한극장에서 ‘우리 모두 다(多) 가치’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다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2022 문화다양성 ‘우리 모두 다(多) 가치’는 부평구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다양한 소수계층의 문화기본권을 이해·존중하고, 교류와 소통을 통해 문화표현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문화도시부평 추진사업으로 문화다양성 관련 교육·축제·소모임 발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다양성 이해와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이날 행사는 이완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 초청해 부평역 주변에 거주하는 미얀마 이주민을 주제로 진행된다. 아울러 지난해 공모전을 통해 제작된 ‘2021 문화 1호선 온라인 콘텐츠 선정작’ 5편을 상영하며 부평에 정착한 미얀마 이주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상영작은 ▲조은정 ‘우리는 친구’ ▲백세연 ‘고등학생과 함께하는 거리 위 미얀마’ ▲차준호 ‘문화부평-부평 미얀마’ ▲김한립 ‘우리들의 부평 미얀마 영화제’ ▲강현준 ‘야바레 미얀마’다. 교육 및 영상 관람 신청은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www.bpcf.or.kr)을 확인하거나 문화도시센터(☎
유정복 인천시장은 늘 새로운 레퍼토리와 깊이 있는 음악을 선보이는 인천시립합창단의 제178회 정기연주회가 10월 11일 저녁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특별히 이번 연주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져 인천시민 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합창애호가들을 위한 시간으로 꾸며진다. 인천시립합창단은 쓸쓸하지만 찬란한 가을의 낭만을 담아 총 5곡을 부른다. 19세기 낭만주의 시대의 최고 합창곡 중의 하나인 안톤 브루크너의 "마 단조 미사 Mass in E minor"와 전쟁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엄마와 아이들을 위로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인천시립합창단의 상임 작곡가 조혜영의 "애가 Lamentation: 서해바다에 아기를 수장시킨 엄마의 노래"를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의 관악앙상블, 라퓨즈 플레이어즈 그룹과 협연한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안타까워하며 노래한 고려가요 ‘가시리’를 바탕으로 작곡된 두 편의 합창곡 "사연인곡"과 대표적인 경기민요 "늴리리아"와 "태평가"가 안효영, 이범준 작곡가의 편곡으로 연주된다. 남·북 분단 후 북한 사람들이 바다를 통해 월남할 때, 함께 배에 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해안 경비대의 표적이 되는 우는 아기를
서구문화재단이 제15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문예회관상 부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장상을 수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 상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예술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문화예술계 종사자를 선정해 공적을 기리고 장려해 문화예술 질적 향상과 문화발전을 도모하는 포상이라고 설명했다. 서구문화재단은 지난 2018년 출범 후 서구문화회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시리즈별 기획 공연과 전시를 통해 문화회관을 전문공연장으로써 역할을 확립했다. 특히 재단은 서구 어린이를 위해 매년 5월마다 서구어린이예술축제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인천 내 10개 공공극장과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와 함께 인천 최대 어린이 공연예술축제를 개최했다. 또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네트워크 ‘아시테지 in 인천 봄나들이’는 인천 전역에서 5월 한 달 동안 우수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서구문화회관은 지난 1995년 건립 이후 27년만에 첫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다”며 “재개관 후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해 구민 문화 향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대한민국 최장수 뮤직 페스티벌이자 아마추어 락 밴드의 등용문인 ‘동두천 락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4일, 25일 양일에 걸쳐 동두천 소요산 주차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두천 락 페스티벌은 오는 24일 ‘전국 아마추어 락 밴드 경연대회’ 본선 무대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다음 날인 25 락 뮤지션 초청공연인 ‘동두천 락 페스티벌’이 계획되어 있어 동두천시민은 물론 전국 락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제의 첫째 날인 24일에는 사전 예선을 통해 검증된 전국의 쟁쟁한 일반부 20개 팀과 학생부 16개팀의 본선 경연대회와 함께 와우터, 유원지,스프링벅, 미국 드래곤힐 락밴드의 초청 공연과 경연대회 대상팀 앵콜 공연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며, 25일에는 전날 수상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스프링스, 롤링쿼츠, 크랙샷, 미국뉴올리안스, 최희선밴드(위대한 탄생 리드기타), 스트릿건즈, 로맨틱펀치, UK QUEEN(영국 헌정밴드) 등 국내외 락 뮤지션들의 무대가 예정되어 있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먹거리 부스와 함께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 부
부평구문화재단은 지난 3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을 연구·개발하는 2022 부평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교육랩’(이하 예술교육랩)의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시범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재단은 문화예술교육 단체를 공모해 선정했고 선정단체의 연구결과물로 나온 3개의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첫 번째 시범프로그램 “똑똑똑! 네 안의 예술가를 깨워라!”는 부평 내 단기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부평의 문화자산과 연계한 미술작품을 만들어보고 이를 통해 나를 표현하고 이해하는 워크숍으로 시각적 문해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두 번째 시범프로그램 “춤에 빠지는 시간, SPLASH!(풍덩) 예술놀이교실”은 초등 3~6학년 대상으로 다양한 놀이와 춤을 연계시켜 참여자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해보는 프로그램이며, 스트릿댄스와 현대무용의 기본동작과 몸을 활용하는 밥법을 익히는 4회차 교육으로 참여자들끼리 창작활동과 발표를 통해 협업하고 소통하는 능력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세 번째 시범프로그램 “꽃으로 하는 즉흥 연주, 플라워잼”은 초등 1~2학년이 포함된 가족대상으로 가족들이 함께 음악을 감상하고 꽃을 활용한 공동의 창작물을 만들어보는 활동
재단법인 연수문화재단은 2022년 문화도시 예비사업 "도시공원 문화기획자" 양성사업의 ‘번개 놀이터’를 1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번개 놀이터는 번개처럼 ‘반짝’ 열렸다 사라진다는 의미로 도시공원 문화기획자 양성과정 수료생들이 문화공원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기획하며 만들어낸 행사명이다. 번개 놀이터는 △ 숲속의 연극 놀이터 △ 숲속의 자연공방 △ 숲속의 작은 음악회 △ 숲속의 아지트 △ 숲속의 낙서판 △ 숲속의 밧줄 놀이터 등으로 구성된다. 연수문화재단 관계자는 ”‘번개 놀이터’를 통해 공원이 단순히 걷는 공원이 아닌 소통의 장이자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는 문화적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네이버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을 예정이며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연수문화재단 홈페이지(www.ysfac.or.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민속음악의 아버지 지영희 선생을 선양해온 지영희기념사업회가 올해도 국악 인재를 발굴하는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가운데 올해 종합대상은 안산시립국악관현악단 소속 송혜경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9월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제21회 평택지영희전국국악경연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분야별 인재 200여 팀이 각자 갈고 닦은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지영희기념사업회는 올해 경연대회를 어느 해보다도 투명하고 공정한 대회로 치르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을 기울였다. ‘제21회 평택지영희전국국악경연대회 심사위원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대학교수, 무형문화재, 대통령상 수상자, 해당분야 40년 이상 경력자 등의 높은 자격요건을 갖춘 심사위원 후보군을 2배수로 선정했으며, 경연대회 심사 3일 전 추첨으로 선정해 최종 심사위원으로 선임해 심사 전일까지 비공개를 유지했다. 또한 8촌 이내 친친척이나 5년 이내 직접스승 등을 적어 심사회피를 신청한 참가자들을 사전에 고지함으로써 해당 심사위원이 심사회피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특히 올해 경연대회에서는 관악, 현악, 성악, 무용, 타악 등의 전 분야에서 신인부를 신설해 전공자가 아닌 비전공자들에
인천개항장 문화유산의 의미를 전달하고, 야간형 지역상생행사로 인천의 가치를 높이는 '2022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오는 9월 24일~25일, 10월 15일~16일 총 2회, 4일에 걸쳐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인천 중구청 일대)에서 개최된다. 문화재청, 인천광역시, 인천 중구청이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올해 7회째를 맞이하며 ‘근대역사를 품고 개항장의 밤을 누비다’를 부제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올해는 첨단 드론을 활용해 인천개항장의 밤하늘을 문화재로 수놓을 '문화재 드론쇼'를 선보인다. 또 지난해 '개항장 메이커스 공모전' 수상작 중 3종(우산, 향수, 등불)을 기념품으로 제작해 판매할 예정이며, 지역대학과 연계한 ‘크루즈 컬렉션 패션쇼’ 등이 첫 선을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중단한 저잣거리를 재개해 각 국(미, 일, 중)의 특색있는 인천지역 대표 먹거리도 만나볼 수 있으며, 인천개항장에 대한 MZ세대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사전 숏폼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e지 앱(인천 관광 앱)을 통해 문화재 및 문화시설 방문 스탬프 투어를 실시하고, 매년 관람객에게 가장 큰 인기
부평구문화도시센터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부평아트센터에서 부평에서 즐기는 비주류문화 ‘언더시티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언더시티 프로젝트’는 ‘비주류문화의 유쾌한 소동’이라는 부제로, 국내⸱외 비주류문화 분야의 사례 및 사람들을 집중 조명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프로젝트는 ▲도시와 비주류문화에 대해 수집·탐색하는 국제 컨퍼런스 ▲비주류문화와 관련해 다양한 경험과 체험이 중심이 되는 스트리트 페어: 자라라(자라다는 의미의 거리전람회) & 실험가게 ▲미니스케이트파크 ▲힙합공연, 블록파티 ▲전자음악교류로 구성된다. 그 중 국제 컨퍼런스는 해외 연사의 사례 소개와 국내 패널들의 라운드테이블로 구성돼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 가운데 17일 행사는 베를린 클럽 커미션 운영위원 루츠 라이센링(Lutz Leichsenring)이 해외 연사로 참여해 베를린을 사회·문화·경제적으로 풍요롭게 만들어준 클럽문화의 가치와 효과에 관해 이야기한다. 진행은 박준우 대중음악평론가가 맡는다. 또 18일에는 문화예술 프로듀서 마리 바르누앙(Marie Barnoin)이 해외연
여성 아쟁 듀오 ‘뮤이스트(Mueast)’가 디지털 데뷔 음반을 발표한 이래 최근 방송 출연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뮤이스트는 지난 4월 아쟁 연주 디지털 데뷔 음반 <A New Road>를 뮤직 플랫폼을 통해 발매했다. 이 음반에는 창작곡 ‘Run_A’와 ‘탱고 산조(Tango Sanjo)’를 비롯 1960년대 사이키델릭 록 명곡 ‘White Rabbit(화이트 래빗)’, 중동 지방에서 기원한 작자 미상의 민요 ‘Misirlou(미실루)’ 등 창작곡은 물론 여러 장르의 작품 5곡이 수록되어 있다. 개성이 강한 곡들을 아쟁 음색으로 편곡·연주했다는 점에서 국악 팬으로부터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음반 출시에 이어 5월에는 TBS의 <김어준의 뉴스공장> 프로그램 ‘금요음악회’ 코너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뮤이스트(Mueast)는 자신의 음악 이야기뿐만 아니라 음반 수록곡인 ‘White Rabbit’과 ‘Run_A’를 라이브로 연주해 청취자들로부터 큰 박수와 칭찬을 받았다. 또한 8월에는 KBS1 ‘국악한마당‘과 국악방송 TV <국악 콘서트 판> 프로그램을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멤버들은 국악을 시작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