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여수시 화정면 하화도와 상화도 사이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이 암초에 좌초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와 물적 피해는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6일 오후 12시 42분께 여수시 화정면 하화도와 상화도사이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 A호(여수선적, 승선원 22명)가 암초에 걸려배가 기울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구조대와 경비함정 등을 급파하고 인근 민간 구조선과 병원선(전남511호)에 구조 협조 요청하여 승선원 안전상태와 선체확인에 나섰다. 해양경찰의 협조 요청으로 가장 먼저 도착한 3톤급 어선 감성호가 좌초 낚시어선 승선원들을 신속히 옮겨 태워 무사히 구조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않았다. 사고 초기 기울어진 선체에 두려움을 느낀 승객 2명이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 뛰어들었으나, 다른 승객들에 의해 안전하게 다시 배로 올라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사고 낚시어선 선장은 낚시 조업 이동 중 해상의 암초를 발견하지 못해 좌초된 것 같다며 진술하고, 좌초된 낚시어선은 자력으로 빠져나와 구조대 확인 결과 선체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장과 승객들 상대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선박에서 생긴 분뇨 약 1,500ℓ를 바다에 불법으로 배출한 혐의로 2000톤급 화물선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4일 해상 순찰 중이던 방제함정이 인근 여수신항 묘박지에 투묘 중인 화물선 A호(제주선적)을 출입검사 중 분뇨마쇄소독장치를 부적절하게 사용하여 분뇨 약 1,500ℓ를 허가되지 않은 해역에 무단배출 해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여수해경은 화물선 A호의 항적 조회를 통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고흥 녹동과 광양을 오가며 배출 허용 거리를 위반한 영해기선 3해리 내에서 분뇨를 불법으로 배출한 사실을 확인했다. 선박의 분뇨마쇄소독장치를 사용해 마쇄, 소독된 분뇨일지라도 400톤 이상의 선박에서 적법하게 배출하려면 영해기선으로부터 3해리를 넘는 거리에서 배출해야 한다. 또한, 분뇨처리장치 또는 마쇄소독장치 등을 거치지 않은 분뇨의 경우 영해기선으로부터 12해리를 넘는 거리에서만 배출할 수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수 관할 해역에 입‧출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분뇨, 선저폐수 등 각종 오염물질 불법 배출 지도점검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한 우수 강사 확보 방안 공청회’를 통해 전남교육의 질 제고를 강조했다. 이날 공청회는 전남 방과후학교 우수 강사 확보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유관기관ㆍ대학ㆍ지자체의 역할과 책무성에 대한 논의 및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되었다. 공청회 좌장은 장은영 의원이 맡았고,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 송태윤 교육지원과장, 순천대학교 에듀펀플러스 오승우 대표, 순천율산초등학교 안명훈 교사, 나주중앙초등학교 이효정 학부모 등이 토론에 참여하였다. 장 의원은 “전라남도는 지역 특성상 도서 산간 지역이 대부분이라 아무래도 타 지역에 비해 방과후학교 우수 강사 확보가 매우 어려운 처지다”며, “교육청뿐만이 아니라 유관기관ㆍ지자체ㆍ학교 등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각 학교별로 세심하게 강사 확보를 위한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들 역시 방과후학교 우수 강사 확보와 관련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전남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함께 힘쓰고, 오늘 주신 의견들을 반영하여 방과후학교 우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해양경찰 업무 발전과 소통·협력체계를 위해 올해 하반기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 45분께 고민관 여수해경서장과 김영진 정책자문위원장 등 23명의 정책자문위원을 포함한 40명의 내·외부 위원이 해양경찰 업무 발전을 위해 모였다. 여수해경 정책자문위원회는 지역사회와 소통·협력체계 구축과 지역 내 주요현황과 갈등 관리를 목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 본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하반기 정기회의는 경비함정에 탑승해 정책자문위원들과 함께 해상 치안현장을 둘러보며 해양경찰 업무와 관할구역에 대한 이해도 향상에중점을 두며 진행했다. 김영진 정책자문위원장은 “기존의 회의장을 벗어나 여수·광양항의 수많은 선박과 연안의 치안 수요를 함께 시찰하는 기회를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정책토론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민관 여수해경서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의 개최 자체에 의미를 두지않고 정책자문위원과 함께 업무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자체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Energy Monitoring System) 구축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 및 절약의식 확산을 도모해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Open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기술과 한전 전력 데이터를 연계한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자체 구축해 시스템을 통해 전기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사용 단계별 알림 기능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에너지 절감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하여 최대부하 시간 및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확인을 통해 불필요한 전기 사용에 경각심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사용 방법 모색 및 실천으로 전년 대비 11%(27,658㎾)에 달하는 에너지를 절약해 최대 600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기도 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장소별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해 에너지 절약을 선도하고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 동참 및 생활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이 지난 8월부터 실시중인 ‘찾아가는 어선 안전점검 서비스’가 지난해 동기 대비 30%이상 어선 화재 감소*에 일조하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서해해경청 함정지원팀은 어선 화재 등 생활밀착형 사고 예방을 위해 목포·여수·완도 등 관할 파출소와 협의, 화재에 취약한 FRP 소재와 20년 이상의 노후 어선 등을 서비스 대상으로 선별하고 지난 8월 1일부터 지자체·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등과 합동 현장점검에 나섰다. 주요점검 사항은 냉각수 및 윤활유 관리, 고온부 방열처리, 배전반 내 주요부품 · 선내 화재탐지기 작동 상태 등 어선 기관 및 전기 상태 전반이며, 현재까지 관내 어선 135척을 점검 완료했다. 서해해경청 김정수 경비과장은 “일상적인 점검과 관리 소홀로 일어나는 안전사고를 막고, 어업인 인식 개선을 통한 자율적인 안전관리 분위기를 조성하는 취지에서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 중”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으로 어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사고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 순천 왕지2지구와 조례2지구 공동주택 건립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신설 추진 중인 순천정원초등학교(가칭) 설립 동의안이 지난 20일 전남도의회 제375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2024년 11월부터 약 3000세대가 입주하는 왕지2지구와 조례2지구는 장거리 통학로에 따른 안전성 문제와 학급 포화가 예상돼 김진남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5)이 지역민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신설과 관련해 적극적인 역할을 자처했다. 특히 김 의원은 학교 신설을 위해 소병철 국회의원(순천,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지난 7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순천정원초등학교(가칭) 신설안 승인’과 함께 이번 전남도의회에서도 ‘설립 동의안 통과’를 이끌어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이례적으로 본회의 의안 심사보고에 앞서 순천정원초(가칭) 신설을 위해 노력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로 불가능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던 순천정원초등학교(가칭) 신설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헌신과 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김대중 교육감님을 비롯한 전남교육청 및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의회 지역경제활성화 특별위원회는 지난 20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이재태 의원(나주3, 더불어민주당), 부위원장에는 최정훈 의원(목포4, 더불어민주당)을 선출했다. 지역경제활성화 특별위원회는 장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정책 발굴, 현장 애로사항 해소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를 적극적으로 살피고 도의회 차원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구성됐다. 지역경제활성화 특별위원회는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지난 1년간 민생경제활성화 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한 이재태 의원이 대표발의 했다. 특위 위원으로는 최정훈(목포4), 강문성(여수3), 김진남(순천5), 임형석(광양1), 이규현(담양2), 진호건(곡성), 류기준(화순2), 장은영(더불어민주당 비례), 전서현(국민의힘 비례) 의원 등이 참여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태 위원장은 “전남의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고 내년도 지방교부세가 상당부분 삭감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에 계신 많은 분들과 간담회 등을 통해서 좋은 정책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연안 안전의식 고취와 생활밀착형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안전우산 무상대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4일부터 여수 종화동 소재 중앙출장소와 고흥 봉래면 소재 나로도파출소에서 우산이 필요한 관광객은 누구나 안전우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다. 안전우산은 바다에서 안전을 대표하는 구명조끼 색상인 주황색 바탕에 안전 문구가 표기된 우산으로 갑작스러운 우천이나 자외선 차단 방지용으로 사용되며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빌릴 수 있는 우산이다. 여수지역 대표 관광지인 종포해양공원과 고흥지역 대표 관광지인 쑥섬(애도)에 가까운 여수 중앙출장소와 고흥 나로도파출소에서 빌릴 수 있으며 대여 방법은 파·출장소 방문을 통해 빌린 후 다시 반납하면 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관광객 등 모든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연안 관광지에 펼쳐진 주황색 우산을 통해 연안 안전의식도 함께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광양시 중마 일반부두에서 동절기 대비 2023년 4차 민·관 합동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께 여수해양경찰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여수회전익항공대, 여수·광양소방서, 해양환경공단, 광양시 보건소, 성가롤로병원 등 8개 기관·단체에서 100여 명이 참여해 여수광양항만공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병행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항만 내 급유선과 어선 간 충돌로 인명사고, 화재, 해양오염이 발생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각 유관기관 및 단체의 역할 재정립 등 대응 사항을 점검하고, 동절기 대비 구조 세력의 즉응 태세 유지와 구조·구급 능력 제고에 목적을 두고 이뤄졌다. 여수해경은 복합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력 제고를 위해 경비정 익수자 구조, 헬기 호이스트 구조, 화재 진압, 선체 파공 봉쇄 및 해양오염 방제 활동 등 다양한 국면의 훈련을 진행했으며 특히,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고려해 광양소방서, 광양시보건소 및 성가롤로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과의 유기적인 현장 구급활동을 전개했다. 여수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동절기는 화기 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 사고, 기상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