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22부터 우회전 신호등을 도입하고 교차로에서 차량 적색 신호에 우회전할 때의 정지 의무를 명확히 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시행됐다. 그 골자는 운전자는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우회전 신호등의 신호에 따라 녹색화살표 신호에만 우회전할 수 있고, 우회전 신호등 미설치 도로에서는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 반드시 일시정지 후 우회전해야한다는 내용이다. 추진 배경은 21년 우리나라 보행자 사망사고 비율이 34.9%로 OECD 평균인 19.3%보다 1.5배가 높은 수치로 보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한 일환이다 우회전 일시정지 횡단보도 통과방법을 숙지해보자! 첫 번째, 우회전시 차량신호와 보행자 신호가 전부 빨간색인 경우에는 정지선에 맞춰 우회전 일시정지 후 우회전을 하시면 됩니다. 두 번째, 우회전 시 보행자 신호는 초록불인데 차량신고가 빨간불인 경우에는 정지선에 맞춰 우회전 일시 정지 후에 보행자가 있는지 확인을 한 후,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넌 다음에 서행하여 통과하시면 됩니다. 세 번째, 우회전 시 차량신호가 초록불이고 횡단보도가 빨간불인 경우에는 서행하여 통과 하시면 됩니다. 네 번째, 우회전 시 차량신호가 초록불이고 횡단보도도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여기저기에서 봄꽃소식이 들려온다. 봄볕이 완연한 들녘에는 한해농사를 준비하는 농부들의 손길이 바쁘다.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이해 논ㆍ밭두렁 또는 영농부산물 소각행위가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한 화재신고도 많아지고 있으며, 자체 진화 중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사례도 빈번히 나오고 있다. 22년도 전남의 화재 2925건 중 임야화재는 401건(13.7%)으로 전년도 대비 167건 증가했으며, 인명피해는 9명에서 21명(부상17, 사망4)으로 증가했다. 발생원인 으로는 부주의가 90.4%이며 부주의 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 43.1%, 논밭 태우기 31.6%순으로 나타났다. 임야화재 인명피해는 부주의에 의한 원인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쓰레기소각이나 논·밭을 태우다가 화재가 확대되어 무리한 자체진화 시도로 발생한 건이 73.6%를 차지한다 22년도 임야화재로 인한 사망자(4명)는 마을주민이 화재를 인지 후 119로 신고했으나 모두 사망한 채로 발견되고 있어 쓰레기소각이나 논·밭두렁 소각행위를 자제하는 도민의 의식변화가 필요하다. 임야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산림 인접 논ㆍ밭이나 민가에서 논ㆍ밭두렁 등의 소각을 금지해야 한다. 봄철 건조한
세상은 발전하고, 지구는 아파한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에 따르면 지구온난화의 속도는 점점 더 가속화되어 향후 지구 상승 온도를 2도 이하로 감소시키려면 오는 2100년까지 화석연료 사용을 완전히 중단하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기 위해 세계는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개발이 진행되면서 통증이 시작되고 그에 맞는 안전대책이 마련되어야한다. 최근 전기차 보급 증가하면서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가 늘어나 화재안전대책 마련에 모두 심여를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2022년부터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 대상은 100세대 이상 아파트, 주차대수 50면 이상 공중이용시설ㆍ공영주차장으로 확대됐다. 22년 12월 경북 영주에서 외벽 건물을 들이받은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해 70대 운전자가 사망하였고, 올해 1월엔 서울 성동구 테슬라 서비스 센터에 입고된 전기차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출동했다. 소방청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5월 말까지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은 전국에서 59건이다. 전기차 화재는 폭발적으로 불이
바다는 아름다운 낭만과 함께 즐길 거리가 많은 곳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삶을 영위해 가야 하는 삶의 터전으로써의 현장인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 가운데에서 해양경찰은 해양안전 및 해양주권수호를 책임지고 국민 모두의 안녕과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위해 종사하는 사람들이다. 국가 임해 중요시설과 대단위 석유정제공장 및 많은 저장시설 등이 밀집된 여수·광양항은 대량의 기름 및 위험 유해 물질 유입이 빈번한 곳으로 여수해경은 그 어느 지역보다 해양오염 노출이 많은 해역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전남 동부지역 바다에서는 총 23건의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인 13건이 선박 유류 이송 작업 중 관리 소홀과 부주의에 의한 사고였다. 특히, 유류나 화학제품 등의 위험물 운반 선박과 다중이용선박 등의 사고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해양종사자들의 각별한 관심과 강도 높은 주의가 필요하다. 이렇듯 바다에서 일어나는 사고의 대부분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비롯된다. 더불어 해양에서는 한순간의 실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지난 2월 5일 저녁 7시 55분께 여수시 남면 연도 남서방 12.9km 해상에서
지금이야말로 중국을 제대로 공부할 때이다. 경제에 대해 무관심하고 문외한이라면 몰라도, 중국은 여전히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이다. 가깝고도 먼 나라란 말처럼 수 많은 재중한국인들과 재한중국인들이 지금도 끊임없이 소통하며 갈등을 와해하고, 끈끈한 형제애를 나누며 민간교류를 하고 있다. 최근 중국어교육시장에서 조사한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있다. 10대 청소년 2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로 중국어학습이 중요하다고 답한 청소년들은 예상과 달리 40.6%에 달했다. 그 이유로 중국이 미치는 글로벌 영향력을 꼽았다고 한다.(리서치 김효진연구원) 자신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중국어를 배우는 것은 필수이며 언젠가는 중국어를 공부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올 것이라는 것이다. ‘반중정서’로 폐쇄적인 생각만 한다면 도태될 것이 자명하다는 걸 청소년들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인천은 타 도시와는 다른 경쟁력으로 3개의 국제도시를 꼽을 수 있다. 그리고 현재 ‘해외동포청’을 인천으로 유치해야 하는 시점에 있기도 하다. 그 중 중구는 중국의 11개 도시와 우호관계를 맺고, 가장 원활한 한중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우호관계를 기념하고, 한중문화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한중
최근 날씨가 역대급 한파를 기록하고, 계절 특성상 삶의 주 영역이 야외보다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있으며, 가정 내 난방기기의 취급이 늘어나고 있어, 이에 따라 난방기기로 인한 화재의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공간에 화재를 대비하고 예방해야 하는 적절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난방기기에 의한 화재는 다양한 기기의 종류처럼 그 원인도 다양하고, 매년 계속되는 가정 내 화재사고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 그 중 아직도 많이 사용되고, 가장 큰 화재발생 원인이 되는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를 ‘겨울철 3대 화재용품’이라고 한다. 최근 5년간 국가화재정보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에 발생한 화재가 전체 화재의 32.0%(연평균 1만1296건)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상자는 34.9%(연평균 716명)를 차지해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겨울철 3대 화재용품’ 으로 인한 화재는 전기히터·장판은 1385건, 전기열선으로 인한 화재가 1023건, 화목보일러 870건으로 나타났다. 이들 용품은 겨울을 보내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 필수품으로 쓰이고 있지만, 작은 부주의와 방심으로 화재가
민족대명절 설날이 다가오고 있다. 고향집의 안전을 위해 소화기를 비롯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소방청에 따르면 전체화재 중 연평균(‘12~’21년) 주택화재 발생율은 약 18%인 반면, 화재 사망자 비율은 47%(절반)가 주택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일반 주택에는 소화기와 같은 기초 소방시설이 구비되지 않은 곳이 많아,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에 어려움이 생기고, 이는 결과적으로 화재진압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요인으로 판단된다. 고흥소방서 과역119안전센터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캠페인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겨울을 나기 위한 첫 걸음이며, 명절을 통해 이러한 안전의식을 가지고 동참하기를 바란다.
매년 1월 23일은 두통의 날이다. 1주일에 2일 이상 두통이 있으면 3개월 안에 병원을 찾으라는 의미를 담았다. 두통은 누구나 겪는 흔한 질환이다. 지난해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52%)이 두통으로 고통받고, 매일 두통을 호소하는 인구도 15.8%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한 달에 15일 이상 두통을 겪는 인구도 4.6%에 이른다. 그러나 두통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은 많지 않다. 가까운 약국을 찾아 그때그때 통증을 가라앉히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평소 경험하지 못한 심각한 두통이 지속하거나 평소와는 다른 양상의 두통 또는 잦은 두통은 몸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조현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교수는 “누구나 두통을 겪을 수 있지만 아무런 이유 없이 두통이 지속한다면 몸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두통이 뇌졸중, 뇌종양 등 뇌 질환에 의해 발병한 것이라면 그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일차성 두통’이 대부분… 통증 심하고 잦으면 위험신호 병원 찾아야=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대부분 스트레스나 과로, 또는 특별한 원인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걸리는 암 중 하나인 위암의 주요 발생 원인은 타고, 짜고, 매운 음식을 선호하는 잘못된 식습관이다. 위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고 쉽게 다른 곳으로 번지는 경향이 있어, 평소 건강한 식습관으로 예방하고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진으로 조기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외과 최윤영 교수와 위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최윤영 교수는 “위암은 옆으로 커지기도 하지만 위 벽을 뚫고 자라는 성향이 있는데, 그러면서 암세포가 혈관이나 면역세포들의 통로인 림프절을 통해 쉽게 다른 곳으로 번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위암은 초기에 아무 증상이 없다. 간혹 입맛이 없거나 소화불량,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지만, 보통 위암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경우가 많다. 위암이 진행된 경우라면, 위암이 위 벽을 뚫고 자라면서 궤양을 형성하고, 속쓰림과 궤양 출혈에 의해 대변이 짜장면처럼 검게 되는 흑색변이나 피를 토하는 토혈 등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더 진행해 말기 위암이 되면 복수가 차고, 암이 번져나가 여러 군데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위암의 가장 큰 원인은 반복적인 위 염증이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거나 타거나 맵고 짠 음식 등이 위에 반복적인 염
지난달 29일 경기도 과천시 방음터널에 진입한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로 5명의 사망자와 3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화물차 엔진룸에서 발생한 불이 방음터널로 옮겨 붙으면서 왕복 8차선 모두 화염에 뒤덮여 피해가 확대된 것이다. 화재 발생 장소의 통계에 따르면 전체 화재 중에 차량 화재가 약 13%에 달한다. 매년 하루 평균 13건의 차량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도로위에서 발생한 화재는 초기에 진압하지 않을 경우 유류에 불이 옮겨 붙어 화세가 급격히 확산되고 주변 가연물에 옮겨 붙을 경우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 운전자의 안전과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해 한 대의 차량에는 1대의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야한다. 그렇다면 어떤 차량용 소화기를 사용해야할까. 소화기의 형식승인 및 제품 검사의 기술기준 제 38조에 따라 차량용 소화기는 본체용기 표시 상단에 “자동차겸용”이라는 표시가 있어야하며, 진동검사를 통과한 제품을 사용해야한다. 일반 분말소화기나 에어로졸식 소화용구는 법정 차량용 소화기가 아니니 주의해야한다.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하면 위급한 때에 적절히 사용할 수 있다. 긴급한 상황에서 본인의 차량뿐만아니라 주행 중 발견한 화재의 초기소화에도 사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