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전남 해남 오시아노관광단지에 건설 중인 오시아노호텔(가칭) 안전점검을 4일 실시했다. 이번 합동 안전점검에는 공사를 비롯해 인동건설, 포스코A&C건축사무소가 참가했으며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공사 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올해 2월 착공한 오시아노호텔은 부지면적 3만 9166㎡, 연면적 9503㎡,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120개 객실 전체가 바다 조망이 가능한 해남지역 최초 4성급 호텔이다. 국토 서남권 지역의 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시아노관광단지는 154만평 규모(여의도 면적의 1.7배)로 조성됐으며 단지 내 위치한 파인비치 골프장은 바다 조망을 즐기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골프장으로 유명하다.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여름철 특성을 고려해 오시아노호텔에 대한 산업안전보건법 등의 요구기준에 맞는 시설물 관리실태, 신축공사 분야별 긴급 안전점검을 했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진행하겠다”며 “호텔 완공을 통해 오시아노관광단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82세 할머니는 남편 사별 후 함께 살자는 자식들의 제안에도 혼자가 편하다며 20여 년을 따로 지내셨다. 남편은 3층 주택을 남겼는데, 1층과 2층은 세를 주고 할머니는 3층에서 살았다. 그의 유일한 취미는 꽃을 키우는 것이었다. 1층 화단에는 여러 가지 꽃나무들이 심어있었고, 그것도 모자라 꽃화분들이 1층 대문 앞과 3층 현관까지 이르는 계단에 비단길처럼 쭉 이어져 있었다. 할머니의 일과는 화단과 화분을 가꾸는 것이었다. 그리고 낡은 의자에 앉아 하염없이 벌과 나비가 찾아드는 화분을 바라보는 것이 행복이었다. 어느 날 음식이 삼켜지지 않고 자꾸 구토를 해 병원을 찾아간 그는 식도암 진단을 받았다. 나이도 있고, 암도 넓게 퍼져있어 수술과 항암치료를 포기했다. 그의 소원은 화분을 가꾸는 일상을 살다 세상을 떠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게 쉽지 않았다. 먹지 못해 살이 빠지고 기력이 없어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도 어려웠다. 암 진단 후 근처 사는 50대 후반 큰딸이 3층 집에 들어와 함께 살았는데, 그는 종일 딸에게 짜증을 냈다. 할머닌 왜 인생 말년에 자신에게 이런 시련이 닥쳤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병원에서 죽진 않겠다고 가정형 호스피스를 신청한 그는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및 단속도 증가하고 있다. 얼마 전 서울에서는 고등학생 2명이 개인형 이동장치를 함께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택시와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크게 다쳤다. 인천청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및 단속 통계 자료에 의하면 전년 대비(1월~5월 기준) 교통사고 및 단속 모두 증가하였는데 특히 음주, 무면허 단속은 전년 대비 44%, 73%나 증가했다. 2021년 5월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의하면 개인형 이동장치는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 이상 운전면허가 있어야 운행이 가능하며 음주 단속의 대상이 되기에 술을 마시고 운행하여서는 안 된다.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시 대여업체에 이용자의 운전면허를 제출하게 되어 있는데 시스템 상 면허가 없는 사람도 대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운전면허의 철저한 검증 절차와 이용자의 법규 준수 의식 등 대여업체와 시민들의 협력체계가 잘 구축되어야 될 것이다. 또한 개인형 이동장치는 2인이 탑승하여서는 아니 되며 자전거 도로 또는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를 이용하여 주행하여야 한다. 아울러 보호 장구 착용을 하여야 한다. 나의 안전을 위해 보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2019년 9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건널목을 지나던 김민식군(당시 9세)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이 사고를 계기로 어린이보호구역의 차량 통행속도를 시속 30㎞로 제한하고 안전운전 의무 부주의로 사망이나 상해 사고를 일으킨 사람을 가중 처벌하는 내용의 '민식이법'(도로교통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020년 3월 시행됐다. 이와 같이 법안에 개정되어 실행됐음에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줄지 않고 있다. 경찰청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2020년 483건(사망 3명·부상 507명), 2021년 523건(사망 2명·부상 563명), 2022년 1~9월 399건(사망 1명·부상398명, 잠정 집계)으로 집계된다. 필자는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으로 초등학교 등, 하교 시간에 초등학교 근처에서 학생들 교통지도를 나간다. 교통지도를 나가서 근무하던 중 위험하면서 특이한 점을 발견했는데 초등학생 중에 부모님 차를 타고 등교하는 학생 중 대부분의 학생은 학교 앞 도로상에서 차에서 내려 뛰어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위와 같은 행동은 굉장히
우리는 고도의 성장은 했지만 더 큰 나라들에 둘려 쌓여 있다. 한국의 지도자는, "한 · 미 동맹사를 읽고 또 읽어야 한다" 라고 생각 합니다. 우리는 국가 정체성을 살리고자, 자긍심을 갖는 차원에서 역사포럼을 통해, 지금부터라도 후손들에게 신앙과 나라 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이승만 건국대통령" 바로세우기 복원 운동을 해야만 합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한강의 기적은 한 · 미 상호방위조약 이 없었으면 불가능 했습니다, 슬픈 현실속에 위대 했다. 그러나 잊어 버리려고 밀어 내버려진 "이승만 건국대통령 이야기"를 새겨 봐야 합니다. 한·미 상호 방위 조약은 이승만 대통령께서 수십년간 미국에서의 활동을 통해 축척해둔 종교계와 군부를 비롯한 미국 초야에 두루 포진해 있던 인맥이 알게 모르게 작용 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승만 대통령께서는 "6,25 전쟁 당시 한·미 상호방위조약이 없이 휴전되면 자살도 불사 하겠다는 결의 였다, " 우리는 힘이 없어 미국과 UN이 대리전을 해주는 것과 형편에서,미국과 대등한 나라수준에서 우리가 위태로울 때, 미국이 돕고 미국이 위태로우면 우리가 돕겠다는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것입니다. 미국에서의 입장에서 볼때 가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성균관이 6월22일 오후 1시 대성전에서 "第34代 成均館副館長 告由 및 任命長 授輿式"을 개최했다. 이날 고유례의 헌관은 최종수 성균관장, 집례는 위창복 전례위원장, 대축은 임병기 전례위원, 알자는 김옥란 전례위원, 찬인은 공재춘 전례위원, 봉향 겸 봉작은 최진 전례위원, 봉로는 이재명 전례위원, 전작은 최순임 전례위원, 사세는 박광영 의례부장이 맡았다. 이어 유림회관 회의실에서 박광영 의례부장의 진행으로 '제34대 부관장 임명장 수여식' 임명된 14명에게 부관장 임명장이 수여됐다. ◈ 고유한 부관장 임명자.(가다다순) ▲강대욱(姜大旭, 광주시) ▲권재호(權載好, 경남 산청군) ▲남후식(南厚植, 서울시) ▲박혜자(朴惠子, 서울시) ▲서영봉(徐永峰, 대구시) ▲송석종(宋碩鍾, 전남 순천시) ▲송영수(宋英洙, 서울시) ▲안장환(安將煥, 충남 당진시) ▲이선규(李善圭, 인천시) ▲조택수(趙澤秀, 전북 정읍시) ▲최산태(崔山泰, 서울시) ▲최석홍(崔錫弘, 경기도 이천시) ▲최영갑(崔瑛甲, 서울시) ▲허세광(許世光, 강원도 강릉시) 최종수 성균관장은 임명장을 수여한 후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훌륭한 부관장님들이 계신 것은 뒤에 계신 가족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청소년 마약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대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10대 마약사범이 2011년 41명에서 2021년 450명으로 10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들의 마약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청소년들은 마약의 부작용과 후유증에 대한 경각심이 없고 올바른 정보를 받아들이는 판단능력이 성인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이다. 최근 드라마, 영화를 통해 마약에 대한 노출이 심해졌을 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연예인, 유명인사들이 마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활동을 하는 것을 보며 큰 경각심을 갖지 않는 것이다. 또한 인터넷(다크웹, SNS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손쉽게 마약을 구할 수 있게 돼 마약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진 것도 하나의 요인이다. 청소년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교육이다. 학교에서 형식적인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수, 의사, 경찰 등 전문가들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마약류에 대한 부작용, 처벌, 예방방법 등에 대해서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청소년 마약범죄를 처벌적인 관점에서만 바라보기보다 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의회 김춘수 환경경제위원장 기고문 2011년 3월 11일, 일본 도쿄에서 북동쪽으로 370km 떨어진 도호쿠[東北] 지방의 태평양 앞바다에서 일어난 규모 9.0 대지진과 지진해일로 인하여 인접한 해변에 있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와 제2원자력발전소 등 4개 원자력발전소 부지에 영향을 주어 수소폭발 및 방사성 물질이 다량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특히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가 침수되고 전원 및 냉각 시스템이 파손되면서 핵연료 용융과 수소 폭발로 이어져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었다. 방사성 물질 누출로 인해 후쿠시마 토양에서는 골수암을 유발하는 물질이 검출되는 등 심각한 방사능 오염상태를 보였다. 또한 방사성 물질은 바람을 타고 태평양쪽으로 확산되어 풍향에 따라 지역의 오염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이 사고의 방사능 누출로 방사성 원소가 우리나라 대기 중에서도 극미량 검출되기도 하였다. 이 사고로부터 10년이 지난 2021년 4월 13일 일본 정부는 이 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를 처분하기 위해 해양 방류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고, 올해 7월 오염수 방류를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 해저터널 굴착 작업을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최근 미성년자에게 합성 대마를 전자담배로 속여 대마를 피우게 하거나 학원가에서 마약이 투약된 음료를 나눠주는 등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마약범죄가 발생하고, 심지어 직접 마약을 유통하는 미성년자들까지도 검거 되는 등 청소년 마약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SNS, 텔레그램 등을 통해 익명과 비대면으로 마약 구매 접근 방법이 용이해졌고, 마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는 청소년들은 한 순간의 호기심으로 마약의 유혹에 쉽게 빠지게 된 것이다. 특히, 마약 판매업자들이 마약류를 ‘집중이 잘 되는 약’이라거나 ‘살 빼는 약’ 등으로 포장해 홍보하는 경우가 많아 판단력이 약한 청소년들이 더욱 쉽게 현혹 될 것이다. 청소년 마약은 뼈 속 골수 및 성장호르몬을 손상시키고, 뇌손상,정신병을 포함한 각종 질병의 위험이 높다고 한다. 중독성이 높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도 쉽게 끊을 수 없는 경우가 많아 각종 2차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청소년 시기의 마약범죄는 특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출구 없는 미로(NO EXIT), 한순간의 호기심과 잠깐의 쾌락으로 평생을 후회하지 않도록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가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이선규 인천교육정상화연합 상임대표는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14일 인천교연에 따르면 청소년 마약 문제가 우리 사회의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범국가적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범죄에서 확인되듯이 학교가 결코 마약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경각심을 갖고 시민단체가 앞장서 마약 예방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NO EXIT 캠페인'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알림판을 들고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촬영한 사진은 소셜네트워크(SNS)에 게시하며 캠페인을 이어갈 사람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선규 상임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은 나와 가족 우리 모두를 파괴하는 사회문제임을 고민하고, 우리 아이들이 마약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우리 시민단체가 앞장서야한다’라고 말했다. 다음 릴레이 캠페인 주자로 인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진유신 목사님과 중구문화원장 박봉주 원장을 지정하며 ‘ 이번 릴레이 캠페인이 많은 인천시민들이 참여하는 범사회적인 운동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