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대가 해양학과 이소명, 김재희 박사과정생들 주도 선박선체 수중청소 배출물 생물영향평가 관련 논문 3편이 환경 분야 상위 국제전문학술지들 3편에 동시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수중 청소로봇이 선박선체 청소하는 중 발생하는 배출물 대상 다양한 해양생물들에 대한 영향평가를 실시했으며, 배출물 내 선체 생물 부착 방지를 위해 사용된 방오도료가 비표적 생물들에게 큰 독성을 일으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소명 박사과정생은 “이번 연구를 통해 선박 성능 유지를 위해 실시하는 선체 수중청소로부터 만들어지는 부유물질과 침전물이 인근 연안생태계 내 오염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고 밝혔으며, 김재희 박사과정생은 “현재까지 수중청소 배출물 관련 국제적 조약 및 규례가 명확히 수립되지 않았기에 본 연구결과들이 관련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선박선체 수중청소 관련 연구 분야들은 해양과학기술원 및 국내 연구진들이 선두주자이며, 국제적 조약 및 규례, 그리고 가이드라인 수립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기존 잠수부를 이용한 수중청소 위험성을 줄이고자 전 세계적으로 수중 청소로봇 적용 기술이 확대 및 실시되는 바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명지토유는 명지대 대학원 동문의 인연으로 맺어진 작가들의 모임으로, 오랫동안 도예 작업을 이어온 12명의 작가가 꾸준한 정기전을 통해 서로의 작품세계를 응원하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분청사기 명장 일봉 신승봉 선생의 달 항아리와 백상감, 흑상감의 정교한 조각들은 전통의 깊이를 느끼게 한다. 명지토유 회장인 서회진 선생의 ‘바다 시리즈’는 유약과 안료를 이용해 도자 공예의 틀을 벗어난 평면 작품으로, 이번 전시를 위해 그의 고향인 벌교의 갯벌과 바다를 주제로 작업하였다. 정명환 선생의 이형의 합과 항아리 작업은 정형화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미를 추구하며, 이병권 선생의 차 도구는 전통 장작 가마에서 탄생된 작품들로 검소하면서도 기품이 있다.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형상화한 정란영 선생의 작업은 깊이를 알 수 없는 바다의 단면을 엿보듯 그 푸른 감성을 눈앞에 펼쳐 놓는다. 빛을 주제로 한 작업을 선보이는 김미숙 선생은 인간에게 빛의 머무름이 있어 서로에게 삶의 긍정을 주는 존재임을 표현한다. 야생화를 담는 화기를 만드는 박윤정 선생은 향도 생김도 다른 야생화처럼 어느 하나 평범하지 않은 색과 질감을 표현한다. 도자기에 꽃을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송탄평택건설노동조합이 3일 오후 한무경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제22대 평택갑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한무경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김수영 위원장, 백성권 전 위원장을 비롯한 송탄평택건설노동조합원 20여 명은 서정동 소재 한무경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선언문을 낭독했다. 김수영 위원장은 지지선언문 낭독을 통해 “평택 중심지였던 평택갑 지역은 규제로 성장이 발목 잡혀, 평택 발전에서 소외됐다”라며, “현재 평택갑은 우리 지역 규제를 끈기있게 풀어나가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일꾼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한무경 후보는 2002년 세교공단에 쌍용차 납품 부품공장을 설립하여 실물경제전문가로 성장한 일 잘하는 우리 지역 일꾼이다”라며, “송탄평택건설노조는 한무경 후보의 비전과 공약을 믿고, 한무경 후보가 다시 국회로 입성할 수 있도록 제22대 총선에서 한무경 후보를 지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한무경 후보는 “현장 최일선에서 평택 발전을 이끌어온 여러분들의 지지선언은 저에게 천군만마와 같다”라며, “최근 삼성전자 임원을 만나 평택캠퍼스 공사는 예정대로 평택에서 진행된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했다. 앞으로도 현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천둥 호랑이 창법'으로 유명한 40년 차 인기 가수 권인하 씨가 4월 2일 오후 원희룡 계양을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MZ세대에게도 유명한 권 씨는 "계양을 위해 최선을 다할 사람이 누군지 토론회를 보시면 판단 가능할 것"이라며 원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유세차에서 마이크를 잡은 권 씨는 "원희룡은 자신을 속이지 않고, 세상도 속이지 않는 정직한 후보"라며 "원희룡 후보가 여러분께 큰 기쁨과 보람을 선물해드릴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권 씨는 또 "미래에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사람이 누구인지 2일 오후 9시 OBS 토론회를 보시면 판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원 후보에 대한 강한 믿음을 나타냈다. 참고로 전날 열린 토론회는 이재명 후보 측의 요청으로 녹화 1시간 전 돌연 '비공개'로 진행되고, 느닷없이 '엠바고'까지 설정돼 '방탄 토론회' 논란이 일었다. 권 씨는 ‘슬픈 추억’, ‘오래전에’, ‘비오는날의 수채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긴 유명 가수로, 유튜브 채널에 다양한 커버 곡을 올려 MZ세대에게도 인기가 높다. 천둥이 치는 듯한 엄청난 성량에 호랑이가 포효하는 듯한 '천둥 호랑이 창법'으로도 널리 알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강화군이 내년 3월 13일까지 등록 외국인을 포함한 강화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에게 군민안전보험을 지원한다. 군민안전보험은 농기계 사고와 자전거 사고에 대한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으로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강화군민이라면 누구나 자동 가입된다. 농기계 사고의 경우 사망 시 2,000만 원, 3%~100%의 후유장해 발생 시 2,000만 원 한도 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자전거 사고의 경우 사망 시 2,000만 원, 3%~100%의 후유장해 발생 시 2,000만 원 한도, 4주 이상 치료를 요한다는 진단을 받은 경우엔 진단 4주(28일) 이상 10만 원부터 진단 8주(56일) 이상 50만 원 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 청구 사유 발생 시,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보험사에 보험금 청구서를 제출하면 심사 후 보험금이 지급된다. 단 만 15세 미만은 사망을 보장 내역으로 한 보험계약이 무효이기에 상해후유장해에 대해서만 보장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청 안전총괄과 또는 DB손해보험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피해를 본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가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 발령, '경계'(강화군),'주의' 강화외 인천지역 발령중으로 산림 인접지역 소각행위 금지, 불씨관련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가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대형 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장은 15일 50만 교육자와 함께 사랑하는 250명의 제자와 11명의 동료 교원 등 304명의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깊이 추모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채 그리움과 눈물로 10년을 지내셨을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 회장은 전국의 교육자들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제자를 구하고 살신성인한 단원고 선생님들을 기억합니다. 또한‘사랑하는 제자의 안전과 생명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더욱 가슴에 새기며 안전한 학교 만들기와 제자 사랑 실천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인교총은 세월호 참사의 교훈은 학교에만 머물러 있지 않았다.,"라며 ‘안전한 나라, 행복한 학교’를 위해 정부, 국회, 여·야 정치권, 사회 모두가 법과 제도를 개선하고 실천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10년 전 침몰해 가던 세월호에는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이 담겨있다. 불법 선박 개조와 화물 과적, 조타 실수, 어린 학생들을 남겨둔 채 빠져나온 선장 및 일부 승무원 등 경쟁과 양적 팽창에만 치우쳐 달려온 나머지 비양심, 공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허종식 후보가 4.10 총선에서 당선되면서 당선 소감을 가졌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구미추홀구 주민 여러분,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오늘 승리는 허종식과 민주당의 승리가 아닙니다. 인천과 대한민국 발전을 염원하는 우리 동구미추홀구 주민 여러분의 승리입니다. 아울러, 국민들께서 윤석열 정권에 대한 준엄한 심판을 내려주신 것입니다.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지난 4년간 국회의원으로 동네 구석구석 누비며 동구미추홀구의 변화와 발전을 준비했습니다. 인천 원도심은 해야할 일이 정말 많습니다.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비롯해 경인전철 지하화 등 주민 여러분과 맺은 약속, 최선을 다해 지키겠습니다. 약자들이 기댈 수 있는 ‘언덕의 정치’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22대 국회가 끝나는 4년 후에도 ‘역시 선택하길 잘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에게 큰 사랑을 보내주신 동구미추홀구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변화와 발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전국안전기관노동조합대표자협의회(이하 안노협, 의장 송명섭)에 따르면 안노협 소속 한국전기안전공사(이하 공사) 노동조합(위원장 배용준)이 지난 5일 전북혁신도시 소재 공사 본사 새울림홀에서 제13대 노동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송명섭 안노협 의장, 안노협 소속 공공기관 노조위원장들과 공사 노동조합 18개 지부장, 조합 간부, 조합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배용준 위원장은 출범사를 통해 “2,800여 조합원 동지들과 세심한 소통으로 뜻을 모으고 현안문제에 강력한 투쟁으로 돌파해 나가겠다”며 “조합원 권익 쟁취라는 중차대한 사명 앞에 비약적인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총력으로 경주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송명섭 안노협 의장은 “노사상생을 위한 대화와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노협 차원에서도 적극 돕겠다”며 새로운 첫발을 내딛는 공사 노동조합 집행부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공사 제13대 노동조합은 지난 3월 치러진 선거를 통해 조합원의 강력한 지지를 바탕으로 집행부를 구축했으며 급변하는 노동환경 속에서 조합원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지킬 수 있도록 권익향상을 위한 제도 마련에 앞장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5일 베트남 호치민국립사범대학에서 학생 및 교직원 3백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위한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도 교육감은 인공지능과 생성형 AI 등장으로 촉발된 대전환 시대에 인천의 주요 교육정책 중 하나인 읽걷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세계 각국은 사회 모든 부문에서 큰 전환기를 맞고 있고 베트남도 마찬가지”라며 “호치민시도 2022학년도부터 인공지능교육을 시범 실시하는 등 앞으로는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인간과 AI가 공존협력해야 하는 시대’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류미래에 대한 해답은 교육에서부터 찾아가야 한다"면서 "인천시교육청은 <책 읽는 도시, 인천>을 확장해 읽기, 걷기, 쓰기라는 인천만의 특화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배우면서 생각하고, 생각하며 배우는 것. 또한 배움과 사유를 익히기 위해 견디는 힘을 기르고, 이를 실천으로 옮겨 삶이 배움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읽걷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시교육청의 다양한 교육정책을 소개하며 “비록 한국과 베트남이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읽걷쓰의 철학을 함께 공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