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가 6일 김원형 두산 베어스 투수코치를 제8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김원형 신임 감독의 계약 조건은 2년간,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5,000만원으로 총액 7억원이다. SK는 창단 맴버이자 프랜차이즈 스타인 김원형 감독이 은퇴 후 수석코치와 투수코치를 역임하며 SK,롯데,두산 등 3개 구단에서 지도자로서 좋은 평가를 받은데다, SK와이번스에 오랫동안 몸담으며 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팀 분위기 쇄신 및 재건에 적임자로 판단해 김 감독을 선임했다. SK는 당초 김 신임 감독의 현 소속팀인 두산 베어스가 포스트시즌을 진행하고 있어 포스트시즌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감독 선임 발표를 할 계획이었으나 두산 구단의 진정성 있는 배려로 발표 시기를 앞당길 수 있었다. 전주고 졸업 후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의 고졸 우선지명으로 KBO리그에 데뷔한 김 신임 감독은 21년간 선발과 중간투수를 오가며 총 545경기에 등판해 133승 144패 12홀드 26세이브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했다. 특히, 1993년 전주 OB 베어스전에서 달성한 노히트노런은 27년이 지난 현재까지 최연소 기록(만 20세 9개월 25일)으로 남아있다. 2000년 SK의 창단 맴버인 김 신
국내 헤비급 파이터의 자존심 명현만은 다음달 12월 18일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미녀와 야수’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AFC)의 공식 넘버링 대회 AFC 15에 출격한다. AFC는 ‘키다리 아저씨’ 최홍만, ‘명승사자’ 명현만,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 '울버린' 배명호, ‘입식격투기의 상징’ 노재길, ‘직쏘’ 문기범, ‘슈퍼 루키’ 송영재 ‘격투기 아이돌’ 이대원, ‘피트니스여전사’ 김정화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바 있다. 2020년부터 독립된 격투 단체로 도전에 나선 AFC는 코로나로 인한 전 세계 위기에도 꾸준한 대회 개최를 통해 한국 격투기를 책임지고 있다. 이번 AFC 15에서도 미녀와 야수라는 타이틀답게 화끈한 8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63전 56승 5패 3무의 화려한 전적을 자랑하는 명현만은 국내 헤비급 최강자로 군림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그는 AFC 넘버링 대회에 두 차례 출격해서 2전 전승(1KO, 1판정승)을 거두기도 했다. 화끈한 스타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명현만은 케이지 밖에서 개념 발언과 행동으로 여러 ‘관종’을 혼내주는 ‘정의 파이터’로도 명성을 키우고 있다. 명현만은 자신에게 스파링을 요청한 지난 4월 전
【 교육 = 박경빈 기자 】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다음달 20일 국제교육주간을 맞아 ‘유타대 도시계획 그린뉴딜을 만나다(UAC meets Green: Towards a Green New Deal through Urban Ecology)’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도시계획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핵심 의제인 그린뉴딜을 기반으로 인천 송도 넷 제로(Net-Zero, 탄소중립 사회) 현황 연구 발표 및 국제인사 초청 강연, 토론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프랭크 라이스베르만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사무총장과 친환경 도시계획 모범 사례국으로 꼽히는 네덜란드의 요안나 도너바르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가 특별 강연을 한다. 인천경제청(IFEZ), 녹색기후기금(GCF),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등 친환경 도시계획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가할 예정이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리줄 아산 도시계획학과 교수는 “그린 뉴딜은 코로나19의 대유행과 함께 기후변화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요즘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대책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인천=이진희 기자 】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과 바로병원이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인천 구단은 24일 “인천 지역 대표 척추관절 치료 전문 의료기관인 바로병원과 상호 협력을 위한 상생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바로병원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상생 협약식에는 이정준 척추센터 병원장 및 정진원 관절센터 병원장 등 병원 임직원을 비롯해 인천 구단 전달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바로병원은 인천 구단 프로선수단은 물론 유소년선수단(U-18, U-15)을 대상으로 메디컬 테스트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각종 대외 홍보 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특히 보건복지부지정 관절 전문병원으로 저명한 바로병원만의 특화된 의료기술을 선수단 치료에 접목해 선수 개개인의 경기력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바로병원에는 축구 선수들이 부상당하기 쉬운 ‘족부 관절’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료진이 대거 포진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구단 전달수 대표이사는 “인천을 대표하는 관절 전문병원인 바로병원과의 상생협약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격한 운동으로 알려진 축구 선수는 관절 부상이 잦은데 바로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기술 덕분에 안심될
【경기=박경빈 기자】 경기 과천시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코로나19로 취소된 과천축제의 아쉬움을 달래고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안녕, 과천'을 선보인다. 이번 특별기획 프로그램은 온라인 공연 영상 관람, 비대면 참여 공연, 야외 전시회 등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공연 영상 관람 프로그램 '2020년 제24회 과천축제 못다 한 이야기'는 올해 과천축제에 참여할 예정이던 공연단의 공연 소개와 사진, 영상 등을 관람하는 것으로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재단법인 과천축제 홈페이지(www.gcfest.or.kr)에서 볼 수 있다. 비대면 참여 공연 '셀프 마사지사'는 동영상으로 마사지 방법을 소개하고, 관객들이 따라 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과천축제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또 하나의 비대면 참여형 공연인 '피켓라인'은 과천축제 홈페이지에 공개된 지도에 표시된 별양동 우물터 일대의 전시 작품을 직접 찾아가 관람하고, 작품마다 함께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영상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작품 전시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계속된다, 야외 전시회 '숨은 그림 찾기'와 '축제 사진
【 스포츠=박경빈 기자 】노종우 감독이 이끄는 인천시체육회 소프트볼팀이 3년만에 전국 종별 소프트볼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제32회 전국 종별 소프트볼대회은 서울대공원 야구장에서 지난 15~19일까지 5일간 치러졌다. 인천 소프트볼 팀은 경상남도체육회, 대구도시공사, 부산시체육회, 광주시체육회와 한조로 편성돼 예선전을 3승 1패의 성적으로 준결승을 진출했다. 준결승은 부산시체육회와 경기를 진행해 5-1 승리했으며, 결승전은 대구도시공사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은 결과 5-0으로 승리하며 다시 한번 소프트볼 전국 최강자 자리에 올라서게 됐다. 우승과 동시에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공로상-이규생 회장 ▲감독상-노종우 감독 ▲홈런상-진주이 선수 ▲타격상, 타점상-노금란 선수 ▲우수선수상-조선희 선수 ▲미기상-장세진 선수가 수상했다. 노종우 감독은 “코로나19로 많이 훈련도 못하고 어려운 훈련여건에서도 선수들이 부단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오랜만에 거두게 된 것 같아서 너무 기쁘고, 이번 우승 소식이 침체돼 있는 인천체육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스포츠=박경빈 기자 】 ‘2023 세계직장인올림픽대회’의 대한민국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 대한직장인체육회는 이탈리아 로마 현지시간 지난 7일 국제직장인스포츠연맹 집행위원회에서 대한민국이 제8회 세계직장인올림픽 대회 개최국가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공식 대회 명칭은 ‘2023 대한민국 세계직장인올림픽 대회가 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대한직장인체육회는 오는 2023년 세계직장인올림픽 개최 추진 준비위원단을 구성하고 지난해 10월 1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41차 국제직장인체육연맹 총회에 참석해 2023 세계직장인올림픽 대회의 유치 전망과 개최 계획을 발표하고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또한 올해 1월 브루노 몰레아 회장을 포함한 CSIT 방문단은 대한직장인체육회의 초청을 받아 2박 3일간 국내에 머물며 세계직장인올림픽 개최 등을 놓고 개최 예정도시를 방문하는 등 직장인올림픽유치 실사를 진행했다. 대한직장인체육회는 이번 올림픽 유치 성공배경에 대해 대한민국의 올림픽 및 국제 스포츠대회의 성공 개최와 경기장 시설확충 등 인프라 보유, 아시아 최초 올림픽 개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점과 그동안 유럽에만 편중됐던 직장인올림픽의 아시아 저변
【경기=박경빈 기자 】 이탈리아의 세계적 화장품 기업인 인터코스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체로 시장을 확대하기로 하고 오산 가장 2산업단지에 위치한 기존 연구개발센터 확대를 위한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알레산드로 레쿠페로(Alessandro Recupero) ㈜인터코스코리아 대표, 김능식 오산시 부시장은 22일 오산 ㈜인터코스코리아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중소화장품 업체들과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인터코스코리아는 화장품 연구 노하우와 생산능력 증대를 위해 오산 가장산업단지 내 연구개발센터에 대한 투자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구체적 추가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인터코스코리아는 특히 파운데이션, 하이브리드, 스킨케어 등 전략 부문의 연구혁신 활동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오산시는 인터코스코리아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허가를 지원하고, 고충 해결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경기도는 도내 화장품 분야 중소․스타트업 및 뷰티 전공대학과의 사업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철 부지사는 협약식에서 “뷰티산업은 고부가가치 미래 성
【스포츠=박경빈 기자】경기도 독립야구단 파주챌린저스 소속 김동진(내야수) 선수가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돼 프로선수의 꿈을 이루게 됐다.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이번 2021 KBO 리그 2차 신인드래프트(지명)에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856명, 대학교 졸업예정자 269명, 해외 및 독립야구 등 기타선수 8명 등 총 1,133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00명의 선수가 프로구단의 지명을 받아 1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드래프트에 참여한 경기도리그 참여선수는 4명으로 각 구단 스카우터들이 가장 주목한 파주 챌린저스의 내야수 김동진(24) 선수는 지난해 경기도 독립야구리그에서 타율 1위(0.458)에 이어 올해에도 리그 타율 1위(0.481)를 기록 중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4월부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으로 전국 최초 경기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를 운영 중이다. 연천미라클, 파주챌린저스, 고양위너스, 용인빠따형이 소속돼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108경기(팀당 36경기)와 결선리그 5경기 등 총 113경기를 치른다. 도는 리그 운영뿐만 아니라 프로구단을 초청한 자체 드래프트를 통해 경기도 독립야
【경기=박경빈 기자】 여주시는 여주도자문화센터 특별기획전 여주도자직설_한상구‘아라비아의 푸른 돌, 조선에서 꽃으로 피어나다’ 전시와 타악기 연주가 김소라씨의 ‘랜드스케이프’ 공연 영상을 여주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휴관중인 여주도자문화센터 도자전시관의‘아라비아의 푸른 돌, 조선에서 꽃으로 피어나다’는 1939년 여주시 오금동에서 태어나 일평생 조선백자의 재현을 위해 애써온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1호 한상구 사기장의 성취를 선보인다. 또한 전통 고가구와 함께 내리는 눈을 형상화한 천정연출로 마치 자기에 내려앉은 눈이 꽃처럼 피어난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접시, 병, 다완, 합, 단지, 항아리 등 발 물레를 이용해 전통 방식 그대로 빚어낸 사기장의 유백색 백자는 금보다도 귀했던 청화 안료로 그려낸 생명력 넘치는 문양이 더해져 조선 시대의 미감을 온전히 드러낸다. 전시장을 배경으로 연주한 타악기 연주자 김소라씨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정읍농악(제7-2호) 이수자로서 모든 소리와 리듬을 바탕으로 한국적인 감성을 표현하는 국악 타악계의 ‘쇼팽’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속사 비트프로덕션은 K-장단의 세계화를 목표로 다양한 협업을 지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