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9일 시청 4층 시장실에서 수지구 신봉동 주민대표와 면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면담은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서울시의 수서차량기지를 경기 남부지역으로 이전하고 3호선 노선을 연장하자는 내용이다. 시는 지난해 2월 경기도, 수원시, 성남시와 서울 지하철 3호선 노선 연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8월부터는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4개 기관이 정기적으로 실무회의를 이어오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백군기 시장은 “차량기지 이전 부지를 비롯해 철도사업 계획 수립은 매우 민감한 사항임을 양해해달라”며 “관계 기관과 협의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설명이 부족했다는 의견을 반영해 소통 채널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백 시장은 주민 대표들에게 수원, 성남시와 진행 중인 차량기지 후보지 확보 상황 등을 설명했다. 백 시장은 “3호선을 수원까지 연장하면 약 9만3000평 규모의 부지가 필요하지만, 3개 시 모두 대규모 부지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안으로 분산형 차량
백군기 용인시장은 12일 한라장사에 오른 용인시청씨름단 소속 박정의 선수와 씨름단 및 용인시씨름협회 관계자들을 시청으로 초청해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백 시장은 시장실에서 봉납식을 갖고 데뷔 12년 만에 첫 한라장사를 차지한 박 선수에게 트로피와 인증서를 전달하고 축하했다. 또 묵묵히 용인시청씨름단을 이끌어 온 장덕제 감독과 우형원 코치를 격려하고, 끊임없는 지원을 펼쳐준 정충근 용인시씨름협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 선수는 앞서 지난 10일 울산광역시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울주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 이하)에서 접전 끝에 결승 상대를 3:2로 제압하며 생애 첫 장사 타이틀을 가졌다. 아울러 용인시청씨름단은 이날 대회 단체전에서 공동 3위로 입상하고, 씨름단 소속 김동현 선수가 백두급(140㎏ 이하)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백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좋은 결실을 거둔 박 선수와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씨름단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청
백군기 용인시장이 12일 이신남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을 만나 특례권한 확보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백 시장은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 양승환 고양시 평화미래정책관, 권찬호 수원시 기획조정실장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해 이신남 자치발전비서관과 면담을 갖고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특례시 현실을 반영한 기본재산액 고시 개정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제2차 지방일괄이양법 대도시 특례사무 정상심의 및 반영 ▲인구 100만 특례시에 걸맞은 조직 권한 부여 등에 대한 정부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백 시장은 특히 이 자리에서 상대적으로 역차별 받고 있는 특례시 시민들의 사회복지급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례시의 사회복지급여 기본재산액 공제기준을 현재 ‘중소도시’에서 ‘대도시’로 상향 적용하는 ‘기본재산액 고시 개정’을 서둘러 달라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앞서 지난 8일에도 고양·수원·창원시 등 특례시 시장 및 지역구 국회의원과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등 특례권한 확보를 위한 꾸준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백 시장은 “특례시가 지역특화발전 기여 및 자치분권의 성공적인 모범사례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포괄적 권한이양과 지
용인시는 산업평화 정착,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개인·기업·단체에 시상하는 ‘제32회 용인시 산업평화대상’후보자를 8월 5일까지 추천받는다. 시는 산업평화대상 조례에 따라 매년 경영혁신, 기술개발, 근로협력, 지역사회공헌 등 4개 부문에 각 1명씩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추천 대상자와 단체는 관내 소재 기업체를 3~5년 이상 운영해왔거나 근무한 이력이 있고 새로운 기술개발로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공헌하는 등 노사 화합에 기여한 공로가 있어야 한다. 대상자 추천 접수는 용인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증빙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yujin1016@korea.kr), 우편 또는 시 기업지원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로 선정되면 3년간 시가 제공하는 중소기업 특례보증 및 이자보전 사업에 우선 지원할 수 있고 해외·국내 전시회 지원 사업에 신청 시 가산점을 받게 된다. 시는 오는 9월 초 심사위원회를 열어 수상자를 선정하고 9월 말 열리는 ‘제26회 용인 시민의 날’기념식에서 시상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12일 집합 금지 행정명령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흥주점 등 고급오락장에 대한 재산세를 감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집합 제한으로 영업이 금지된 경우 지방자치단체 조례나 지방의회 의결로 재산세를 감면할 수 있도록 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지난 6월 공포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 9일부터 진행 중인 용인시의회 제256회 임시회에서 의결이 이뤄지는 대로 고급오락장의 건축물과 토지에 대한 재산세 7월분과 9월분을 감면할 계획이다. 감면이 확정되면 건축물과 토지에 대한 재산세율이 중과세율 4%에서 건축물은 0.25%, 토지는 0.4%까지 세율이 완화된다. 고급오락장은 지방세법상 도박장, 유흥주점, 특수목욕장 등의 건축물과 토지를 의미한다. 이들 시설은 사치성 재산으로 분류돼 영업장 면적이 100㎡ 초과하는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일반세율의 최대 20배에 이르는 중과세율(4%)이 적용된다. 이번 감면 대상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6개월 이상 영업을 하지 못한 유흥주점 등이다. 단, 영업금지 명령을 어기고 불법으로 영업한 업소는 이번 재산세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재산세가 건
용인시는 7일 ‘2021년 경기도 시·군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서 장려상을 수상해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경기도가 31개 지자체가 추진하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 발굴·전파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도내 31개 시·군이 참여해 사전 심사를 거쳐 6개 시군이 최우수·우수·장려상에 선정됐다. 시는 시민들이 다양한 돌봄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아동돌봄 플랫폼’을 구축하고, 작은도서관이나 주민자치센터를 활용해 방과 후 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 돌봄 채널을 확대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초·중·고교생 자녀가 있는 가정에 돌봄지원금을 지원하고, 3자녀 이상 가구 생활 안정 자금을 지원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줬다는 평이다. 시는 이번 장려상 수상으로 받은 시상금은 돌봄 사업 추진에 사용키로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은 7일 전대리 상인회와 ㈜신화디엔피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KF-AD 마스크 5천장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마스크는 ㈜신화디엔피에서 생산한 것이다. 읍은 이날 기탁받은 마스크를 이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득규 전대리 상인회장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읍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전대리 상인회와 ㈜신화디엔피 대표께 감사한다”며 “기탁받은 마스크는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은 7월 1일 오후 4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제9대 이해경 이사장의 이임식을 가졌다. 이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신종철 원장, 이사진 11명(고경일, 김광민, 김병수, 서채환, 석정우, 원수연, 원현재, 이영욱, 최연구, 형민우, 유성준)과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9년 7월 13일부터 제9대 이사장을 역임해온 이해경 이사장은 임기 동안 낮은 자세로 만화계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소통의 매개로 역할을 해왔다. 특히, 국제만화가대회를 통해 만화작가들의 교류와 만화의 문화적, 경제적 가치 제고에 힘써왔으며 청년장애인 웹툰아카데미를 적극 지원하며 장애가 꿈을 향하는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노력했다. 지난 7월 1일(목) 개최된 이임식에서 이해경 이사장은 “지난 2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으로 임기를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격려와 도움을 준 만화계와 진흥원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만화·웹툰은 오히려 전 세계적으로 더욱 사랑받으며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향후 한국 만화의 발전과 관련한 진흥원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며, 진흥원은 이러한 역할을 훌
인천유나이티드가 천군만마를 얻었다. 미드필더 김보섭, 문창진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팀에 합류했다. 인천 구단은 지난 2019시즌을 마치고 군 복무를 위해 김천상무축구단으로 둥지를 옮긴 미드필더 김보섭, 문창진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팀에 합류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보섭은 김천 유니폼을 입고 2시즌 간 총 23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주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후반 조커로 들어가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문창진은 2시즌 동안 21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세트피스 키커로 나서 정교한 왼발 킥을 보이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은 6월 23일 자로 전역을 명받았다. 인천 구단의 유소년 시스템(U-12, U-15 광성중, U-18 대건고)를 모두 거친 김보섭은 2017시즌을 앞두고 프로에 데뷔해 리그 3경기에 출전하며 기대를 모았다. 이후 2018, 2019 두 시즌 동안 총 34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특히 2018년 울산현대와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넣는 등 날카로운 공격력을 바탕으로 인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 군에 입대한 지언학을 대신하여 팀의 공격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
안성시 보개면 이장단협의회는 6월 16일 회원 36명이 참여하여 행복홀씨 입양사업으로 관리중인 보개면사무소 인근 도로변 구간에 대해 환경정화를 실시하고 무단 투기된 쓰레기 200kg을 수거했다. 보개면 이장단협의회는 지난 5월 보개면과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입양구간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자 이날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보개면 이장단협의회 회원들은 권역별로 환경감시단으로 위촉되어 무단투기와 소각행위에 대하여 단속하고 쓰레기 불법행위 예방 등 환경감시단으로서 깨끗한 안성 만들기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김근성 회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모범이 되고자 이장단협의회에서 솔선수범하여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살기 좋고 깨끗한 안성을 만들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입양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광일 보개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깨끗한 안성을 만들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주신 이장단협의회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보개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이장단협의회의 앞으로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