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가 제67차 대한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10년 이상의 활동을 한 정회원 중 최근 5년 간의 학회 활동,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 연구 논문, 저서 및 역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비과학 분야 학술적 기여도가 높은 회원 1명을 선정해 수여한다. 최지호 교수는 뛰어난 연구 및 학술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지호 교수는 코막힘 및 코골이 환자 치료를 전문으로 하며, 2006년부터 대한비과학회의 정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메타분석 등 다양한 비과학 관련 연구를 해왔으며, 최근에는 AI 기반 의료기기 개발 및 성능 평가 연구들을 통해 국내에서 만든 ‘수면 생체신호 AI 판독 시스템’이 수면질환 솔루션으로서는 아시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최지호 교수는 세계3대 수면학회(미국수면의학회‧유럽수면학회‧세계수면학회)가 인증하는 ‘수면의학 전문가’ 자격과 미국 공인수면전문기사(RPSGT) 자격을 모두 취득한 바 있으며, 현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수면의학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경기 시흥소방서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본서 대회의실 및 구조·구급대 차고지에서 소방경 이하 현장 활동 소방공무원 217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소방공무원 교육훈련성적 평정규정 제4조(전술훈련평가)에 따라 소방 활동에 필요한 화재 구조 구급대원의 분야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자체 훈련을 통해 습득한 소방 전술 능력을 점검하는 것으로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양성하고자 매년 상 하반기에 실시하고 있다. 분야별 평가 항목으로는 화재.운전·구조.구급 4개 분야 각 2개 종목(개인 및 팀 전술)으로 나뉘어, 화재진압 분야는 화재진압장비 활용 능력, 건축물 옥내 기본 화재진압전술, 운전분야는 기본비상조작 및 기초점검, 건축물 옥내 기본 화재진압전술, 구조분야는 로프하강 및 등반 등 6종, 로프구조 등 7종 ,구급분야는 심폐소생술 등 12종, 현장전문소생술 등 5종 등으로 진행됐다. 홍성길 서장은 "이번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통해 실질적인 훈련 체계를 구축하고 유형별 상황에 맞는 매뉴얼 숙지를 통한 각종 재난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현장에 강한 소방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경기 시흥소방서가 4일 서장실에서 각 과(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동행 경기119 민간인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2월 28일 기부자 송은영(여, 50세) 씨가 소방서를 방문해 따뜻한 동행 경기119 기부 사업에 동참 의사를 전달함에 따라 기부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재난 취약 계층에게 희망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시흥시 정왕동에 거주하고 있는 민간 기부자 송은영 씨는 지난 2003년경 이마트 인근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구급 수혜를 입은 자로서, 평소에 소방관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결심하고 기부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한다. '따뜻한 동행 경기119'는 경기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일 119원을 기부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대한 위로와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송은영 씨는 "이번 기부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와 상생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길 서장은 "가치 있는 기부에 기꺼이
올해 1월 아기를 키우는 30대 김모씨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문자로, 지정한 물건을 사면 20%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 20만원으로 시작했으나 나중에 수억 원 상당의 물건을 구입하도록 유도당해 1억 7천만원 상당의 사기 피해를 당했다 처음에는 소규모의 돈을 투자한 상태에서, 2~5차례 정도는 물건 대금과 아르바이트비(수익금)을 잘 보장해주다가, 나중에는 큰 금액을 투자하게끔 유도하는 사기 수법이다 위와 관련하여 물품 대행구매 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대처요령, 주의사항을 살펴보자! 첫째, 상대방이 보낸 쇼핑몰 사이트 주소, 홈페이지 밑의 사업자등록번호와 사무실 번호가 실제인지 먼저 꼼꼼히 살펴본다 둘째, 자본 투자한 것에 비해 수익이 20~50% 이상 고수익이 보장된다는 등 업무 강도가 낮고, 짧은 시간 업무량에 비해 수익이 높다면 사기라고 생각해야 한다 셋째, 팀 미션을 권유, 한 사람으로 인해 전체가 피해를 보는 상황이라고 단체심리를 이용하면서 압박하는 수법임이 인지되면 사기로 생각하고 단호하게 거절한다 넷째, 평소 인터넷이나 뉴스를 통해 신종 사기 사례를 숙지하는 등 최근 발생되는 사건사고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에 전국 최다 탈북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경기 시흥소방서가 27일 2층 대회의실에서 시흥시 연제찬 부시장, 방효설 시흥시 보건소장, 시화병원, 센트럴병원, 신천연합병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응급의료협의체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 회의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보건의료재난 위기단계가 최고단계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의료공백을 막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응급의료협의체 및 병·의원 핫라인 공유 ,중증응급환자 재이송 필요시 구급차 활용 한시적 허용 ,의료 기관과 유관기관 간 상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 유지 ,비응급환자 응급실·구급차 이용 자제 당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환자이송·전원을 위해 긴밀한 협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연제찬 부시장은 “의료계의 집단행동으로 응급환자에 대한 의료공백이 우려된다”며 “유관기관과 병원 간의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여 의료공백 최소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천익수 재난대응과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대책회의에 참석해 주신 응급의료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비응급 환자의 경우에는 진료 가능한 일반 병의원을 이용하고, 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실과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자문형 호스피스는 임종 과정에 있는 말기 환자와 가족의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자문 형태로 제공하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다. 대상 질환은 암, 만성간경화, 만성폐쇄성 호흡기 질환, 후천성면역결핍증 등이다. 담당 주치의가 질환 말기 판단 및 고지 후 자문형 호스피스팀에 의뢰하면, 자문형 호스피스팀이 환자 및 가족과 상담 및 서비스 이용 동의 절차를 거친 후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신체 증상관리 자문 ,심리적·사회적·영적 지지 ,사전돌봄계획 상담 지원 ,자원연계 ,경제적 지원 ,임종 준비교육 및 돌봄 지원 ,호스피스 병동 입원 연계(말기 암인 경우) ,재가서비스 연계 등이다. 자문형 호스피스 서비스 이용 시 입원료 부담도 줄어든다. 호스피스 이용 환자가 일반병동 1인실에서 임종한 경우 최대 4일까지 임종실료 적용이 가능하다. 섬망 등 증상으로 격리가 필요해 1인실을 사용하는 경우 임종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7일까지 격리실 입원료가 적용된다. 김찬규 호스피스완화의료실장은 “본원에서 치료받던 환자가 호스피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경기 시흥소방서가 16일 시흥시 정왕평생학습관에서 공동주택(아파트) 관계자 181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 화재 시 피난의 기본 원칙이던 '불나면 대피 먼저' 기조에서 '불나면 살펴서 대피'로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공동주택의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시 올바른 대피 방법과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시흥소방서 홍보영상 시청 '서장님 인사말씀 '각 세대별 대피공간 등 피난시설의 종류 및 사용법 안내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사용법 안내' 자체점검 관련규정 및 점검요령 안내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 매뉴얼 활용 홍보' 우리 아파트 피난계획 수립 홍보 등이다. 홍성길 서장은 "공동주택 화재는 특성상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안전한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각 세대별 피난 대피계획을 수립하는 등 평소 화재 안전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홍수진 교수팀(김신희‧유혜원 교수)이 최근 위 선종의 내시경 절제 이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를 받은 환자의 추후 위암 발생률이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약 12%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논문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29.4에 달하는 소화기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 의학 저널인 ‘Gastroenterology’ 2월 호에 게재됐다. 조기 위암의 내시경 절제 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위암 재발 예방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그동안 잘 알려졌지만, 위암의 전구병변인 위 선종의 내시경 절제술 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 시 위암 예방 효과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기반으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위 선종을 진단받고 내시경 절제술을 시행한 성인 환자 69,722명을 대상으로 전국 코호트 연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위 선종 내시경 절제 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받지 않은 환자보다 위암 발생률이 약 1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효과는 치료 3년 후 약 16%, 5년 후 약 20%로, 시간이 지날수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경기 시흥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가 6일 2층 소회의실에서 홍성길 시흥소방서장과 각 과장 및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동행 경기119'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동행 경기119' 프로젝트에 소방정책자문위원회가 동참하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위기 극복의 희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양상모 위원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위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희망을 전달하는 따뜻한 동행 경기119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려움을 당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따뜻한 동행 경기119'는 경기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일 119원을 기부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대한 위로와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흥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교수, 직능단체, 변호사, 소방 관련업, 의료계 종사자 등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돼 소방에 필요한 정책 개발과 함께 시민들과 공감하는 시책 수립 등 안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경기 시흥소방서가 5일 서장실에서 각 과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화재진압 공로가 큰 부자(父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21시45분경 시흥시 신천3길 소재 단독주택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1층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옆집에 사는 가족들이 목격하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어머니는 각 세대별 대피 유도, 누나는 119 신고, 아버지 전철우(남, 58세) 씨와 아들 전도균(남, 24세) 부자(父子)는 주변에 있는 소화기를 사용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등 인명 대피 유도에 앞장섰다. 한 가족의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에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으며, 화재진압 과정에서 2도 화상을 입은 아버지 전철우 씨는 현재 신천연합병원에서 통원 치료 중이다. 이에, 시흥소방서는 화재진압에 대한 공적을 인정해 두 부자(父子)를 유공자로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를 표시했다. 전철우 씨는 "평소 화재 발생에 대비해 소화기 사용법을 익혀두었던 것이 화재진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아 감사하다"고 수상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