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의 공공디자인이 글로벌 디자인 대회에서 연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8일 홍콩고궁박물관에서 열린 '21회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즈(DFA, Design for Asia Awards)'에서 역삼1동 생활안심디자인이 최고상인 대상(Grand Awards)을 수상했다. 홍콩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고 홍콩특별행정구(HKSAR) 정부 산하의 크리에이트 홍콩(Create Hong Kong)이 지원하는 DFA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다. 앞서 23일에는 25개국의 디자이너들의 출품으로 국제적 디자인 상으로 인정받고 있는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 주최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Global Design it Award)에서 강남구가 2개 부문을 석권했다. 환경디자인 부문에서 역삼1동 생활안심디자인이 금상을, 서비스디자인 분야에서 대치동 스트레스 프리존이 은상을 받았다. 특히 역삼1동 생활안심디자인은 지난 11월 10일 수상한 대한민국 범죄예상대상 국무총리상까지 더하면 올해 3관왕이라는 영예를 차지했다. 역삼1동 생활안심디자인 사업은 1인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10월 말 기준 관악구의 노인인구는 전체인구의 17.3%인 8만 3천여 명으로, 구는 2026년에 초고령사회로 들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관악구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노후 소득보장을 위해 '2024년 어르신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 구는 그동안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사회활동의 보람을 느끼고, 경제적 소득 보전으로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일자리 발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구는 내년도에 총 182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4개 사업유형(▲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의 66개 사업을 추진하며 다양한 일자리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관악산 둘레길 지키미', '학교 환경정비', '도서관 환경정비', '민간 개방 화장실 청소', '관악형 중식도우미' 등이 있다. 특히 '관악산 둘레길 지키미'는 구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참여 인원을 증원했으며, 기존에 초등학교 위주였던 '학교 환경정비'는 내년도부터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해 학생들의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도울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이며, 모집 인원은 총 4,372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8일 제21대 현역 국회의원 자질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제22대 총선 경실련 유권자운동본부 활동의 일환으로, 불성실부도덕 현역 의원들에 대해 엄정하고 철저한 공천 심사 및 관리를 각 당에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총 316명 현역 의원을 대상으로, 불성실 의정활동(발의건수 저조, 본회의 결석률 상위, 상임위 결석률 상위, 의정활동 기간 내 사회적 물의)과 기타 도덕성(과다 부동산 보유, 과다 주식 보유, 전과경력)의 기준을 적용하여, 자질을 검증했다. 경실련 기준 1건 이상 부합이 173명(5건 2명, 4건 6명, 3건 14명, 2건 37명, 1건 114명)으로 전체 의원의 54.7%이고, 0건이 143명(45.3%)이었다. 경실련에 따르면 자질검증 결과를 종합해 기준 3건 이상 부합하는 국회의원 명단을 발표했다.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상 5건),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상 4건),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구로구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3일까지 실시한 '구청장의 동행(洞幸)'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문헌일 구청장은 25일간 16개 동을 돌며 주요 사업 현장 및 시설 54곳을 방문, 구민 의견 100여 건을 청취했다. 문 구청장은 "형식적인 간담회가 아니라 실질적인 대화가 오고 가는 내실 있는 자리로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구청장의 동행'을 통해 구민들의 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한 만큼,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구청장의 동행'은 기존 직능단체장 중심 간담회가 아닌 복지시설, 작은도서관, 주민자치센터 등 주민들이 모인 현장에 문 구청장이 직접 방문해 민원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정의 대부분은 사업 현장 방문으로 채워졌으며,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공사 현장을 비롯해 주차장 조성 현장, 도로열선 설치 현장 등을 돌아보며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또 도보로 이동하면서 보행자 도로 턱이 높게 설치돼 있거나 인도가 끊겨 있어 유모차 통행이 불편한 구간을 직접 발견하고 개선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구는 '구청장의 동행'에서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서초구가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 꼼꼼히 챙기고 있다. 서울 서초구가 환경 유해물질에 취약한 영유아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까지 환기청정기 54개를 추가 설치한다. 설치 장소는 어린이집 39곳, 경로당 10곳 등 총 49곳으로 지난 4월 수요조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했다. 구는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건강 취약계층들에게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고,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또, 최근 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실내 환경유해물질에 대한 주민 우려를 덜기 위해서다. 구가 이번에 설치하는 환기청정기는 일체형으로 'AI자동제어 기술'이 적용된다. 시설관리자가 전원을 직접 켜고 끌 필요가 없으며, 실내외 공기질 측정값에 따라 창문을 열지 않고도 자동으로 환기와 청정 모드의 변경이 가능하다. 현재 구는 미운영시설을 제외한 동주민센터, 경로당,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 76곳에 환기청정기 총 120대를 설치했다. 내년까지 'AI모듈 변경'을 통해 기능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 1회 환기청정기의 필터를 교체하는 등 정기적으로 관리도 실시하고 있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서울 중구가 서울시 '2023 방문건강관리사업' 프로그램부문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청춘은 바로 지금' 프로그램(이하 청바지학교)이 만성질환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어르신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청바지학교는 몸이 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2∼3개월에 걸쳐 건강을 돌봐주는 중구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민(전문강사)·관(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학(동국대학교 체육대학원)이 힘을 합쳐 ▲웃음치료 ▲근력강화 운동 ▲소근육 강화 운동 ▲치매예방 ▲문학치유 ▲원예치료 등 신체 건강과 정신건강을 고루 키울 수 있도록 균형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건강일기', '감사일기'를 통해 일상을 기록하고 학우들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해 가는 과정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96점에 달한다. 청바지학교의 건강증진 효과는 대상자들의 프로그램 참여 전, 후 건강 상태 평가 결과를 통해 입증됐다. 신체허약점수는 7점에서 5.7점으로 감소했으며, 우울점수는 3.4점에서 2점으로 감소했다. 기초체력의 경우 신체균형을 잡는 능력이 77%, 유연성이 72%, 악력이 69% 개선됐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무인 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 기업 파블로항공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UAM 교통관리플랫폼 ‘어반링크X(UrbanLinkX)’로 스마트시티 부문 CES 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의 제품에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어반링크X’는 스마트시티의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UAM(에어택시)을 효율적으로 운용·관리하기 위해 파일럿 워크로드 감소, 경제성 향상, 운용 위험 완화 등의 기능을 갖춘 플랫폼이다. 파블로항공과 LG유플러스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어반링크X’는 ▲비행계획 접수 및 승인 ▲충돌 및 항로이탈 등 교통 흐름 관리 ▲상공 통신 품질 관리의 주요 기능을 갖췄다. 이는 UAM이 비행하는 하늘길인 통로 밀도 지표를 활용해 안정적이고 안전한 UAM 운항을 보장하고, 공역 통신 품질 데이터의 실시간 정보를 3D 그래픽으로 시각화해 항공기-기지국 연결을 돕는 기능이 탑재됐다. 도시 밀집 지역의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한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떠오르는 UAM은 단순한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시민단체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이하 평통사)은 11월 9일부터 12월 2일까지 ‘2023 청년평화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휴전 70년을 맞아 개최하는 ‘2023 청년평화아카데미’는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자주, 평화, 통일의 주역이 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 취지에 따라 기획, 준비, 발표 전 과정을 청년들이 주도한다. ‘2023 청년평화아카데미’는 이번 아카데미의 목적성을 가장 크게 담고 있는 5개의 대표강좌와 9개의 지역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다. 강좌 외 현장 탐방 일정도 계획돼 있다. 인천에서는 11월 25일 인천상륙작전의 현장인 월미도 “현장탐방- 평화발자국”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전쟁의 아픈 역사를 배우고, 11월 30일 평화통일연구소 오미정 연구원을 모시고 평화와 통일의 길을 찾는 강좌를 마련했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세계 각국 주류사회에서 활약하는 한인 정치인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 평화와 번영, 다양성 포용과 거주국 내 정치력 신장을 위한 한인정치인들의 역할을 모색하는 ‘제9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이 13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막했다.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가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불안정한 세계정세 속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인정치인들의 역할과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주제로 16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포럼에는 10개국에서 총 76명의 한인 정치인을 비롯해 국회 및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캐나다 최초 한인의원이자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장인 연아 마틴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 한인 이민 120년 역사상 최초의 한인 부지사인 실비아 루크 미국 하와이주 부지사, 캐나다 한인 최초의 주정부 장관이자 최고령&최다선을 기록한 조성준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인장애인부 장관, 파병 중 신체 일부를 잃었지만 어려움을 이겨내고 ‘아프가니스탄의 영웅’으로 불리며 부장관으로 발탁된 박제선 미국 버지니아주 보훈 및 병무부 부장관, 최초의 한국인 여성의원인 김베라 카자흐스탄 하원의원 등 한인 정치인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 밖에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LG유플러스가 연속혈당측정 기반 건강 관리 서비스 '당케(당신만을 위한 일상 건강케어)' 출시에 앞서 인더핑크 의원, 비바이노베이션과 체중관리 특화 건강검진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한 뒤 이를 활용해 이용자의 체중 관리를 돕는 건강 관리 서비스 당케를 개발 중이다. 당케는 현재 LG유플러스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테스트에 돌입했으며, 당케 이용자들은 앱을 통해 체중·음식·운동·혈당에 대한 기록을 확인하고 자신이 섭취한 음식의 영양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바늘로 손가락을 찌르는 방식 대신 연속혈당센서 데이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혈당기·채혈침·소독솜 등 준비물 없이도 언제든 혈당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LG유플러스는 인더핑크 의원, 비바이노베이션과 헬스케어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당케'를 연계한 오프라인 체중관리 특화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인더핑크 의원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바이노베이션은 건강검진을 예약할 수 있는 '착한의사' 플랫폼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이용자들은 착한의사 플랫폼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