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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 홈에서 PO 진출 확정 짓고 상위권 추격한다!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17일 오후 4시 부산아이파크를 홈으로 불러들여 하나원큐 K리그2 2021 34R 경기를 갖는다.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4위 전남(승점 49점)과 5위 부산(승점 41점)의 맞대결로 전남에게는 2, 3위 추격의 불씨를 지필 수 있고, 부산에게는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위한 마지막 희망이 걸린 중요한 경기이다.

시즌 막판 3위 탈환을 노리는 전남(승점 49점)은 3위 대전(승점 52점)과 승점 3점 차로 1경기 차이지만, 대전(46득점)에 비해 적은 득점(33득점) 때문에 전남은 남은 3경기에서 대전보다 승점 4점을 더 만들어야 3위 탈환이 가능하다.

이 경기를 전남이 승리한다면 PO 진출이 확정된다. 또한 2위 안양, 3위 대전의 경기결과에 따라 안양, 대전과의 승점 차를 줄일 수도 있다.

그러나 전남이 패배한다면 4위 전남과 5위 부산의 승점 차가 5점까지 줄어든다.

 

35R에 1위 김천 원정을 떠나는 전남 입장에선 이번 라운드에 반드시 PO 진출을 확정하겠다는 각오이다.

전남은 지난 9일 홈에서 열린 33R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이종호의 PK 골로 서울 이랜드에게 1-0으로 이기며 리그 5경기 만에 승리했다.

 

또한 지난 6월 5일 열린 15R 서울E전 이후로 리그에서 4달 동안 홈 승리가 없던 전남은 33R에서 또 다시 서울E를 꺾으며 홈 무승 징크스도 깼다.

34R 상대 부산은 지난 라운드 홈에서 부천에게 0-1로 패하며 전남과의 승점 차가 8점으로 벌어졌다.

 

또한 이번 34R는 주전 자원들의 이탈이 뼈아프다.

 

32R 퇴장 징계로 33~34R 출전이 불가한 주장 김진규를 비롯해 U-23 대표팀에 차출된 최준과 박정인 또한 이번 전남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그러나 부산에는 안병준이 건재하다.

 

리그 31경기 21득점으로 개인 득점 1위 안병준은 2위에 8골이나 앞서 있어 리그 득점왕 수상이 유력하다.

 

전남의 ‘짠물수비’가 ‘경계대상 1호’ 안병준을 어떻게 막아 내느냐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10/9(토)부터 운영 중인 ‘드래곤즈 아울렛’이 오는 17일 홈경기에도 문을 연다.

 

유니폼, 트레이닝 의류, 굿즈 등 전 품목을 30~60% 할인 판매하는 드래곤즈 아울렛은 지난 홈경기 개시와 함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인파가 몰렸다.

보다 많은 팬들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용샵에서도 진행되는 드래곤즈 아울렛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며 오프라인으로는 오는 17일, 31일 홈 2경기에 북문 팬샵에서 운영된다.

오는 17일 킥오프 되는 전남의 홈경기 티켓은 전남드래곤즈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