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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양화장치 신호수 교육지원사업 통해 항만하역 안전강화 나서

-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과 협업…내년 6월까지 신호법 정비, 교육자료 제작 및 항만근로자 대상 교육 시행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항만근로자 안전관리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인천항 양화장치* 신호수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 양화장치 : 항만하역작업을 실시하기 위해 선박에 부착되어있는 크레인

 

‘인천항 양화장치 신호수 교육지원사업’은 IPA와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이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까지 추진한 ‘인천항 컨테이너 크레인 신호수 교육지원사업’과 연계된 사업으로,

 

일반화물 하역 항만현장에서 통일적인 양화장치 수신호를 사용하도록 체계를 정립하고 항만근로자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항만특화 안전관리 분야 동반성장 사업이다.

 

그동안 인천항 일반부두 작업현장은 운영사마다 각기 다른 신호법을 혼용하고 있어 신호수와 장비기사 간 작업혼선, 소통오류 등의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에, IPA는 통일된 양화장치 수신호체계 정립과 항만근로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신설을 위해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항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은 표준신호 제정 및 교육과정 개발, 교육 시행을 담당하며, IPA는 신호체계 표준화 및 근로자 교육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업무협약은 이달 중 체결하며, 양화장치 신호법 표준화와 관련 교육자료 제작, 시범교육을 연내 우선 추진한 후 내년 6월까지 정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안길섭 사회가치실장은 “항만 하역현장에 일원화된 신호체계가 사용되어 항만근로자의 안전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항만 조성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