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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연수구 ‘문화로 동행축제’ 등을 위해 가로수 나무옷 기증 및 업무협약

- 인천대 사회봉사센터 사회봉사 교과목 수강생 500여명이 제작한 나무옷 약 2,000개 전달

 

인천대 사회봉사센터는 10월 1일 송도2동 주민자치회를 방문해 연수구 ‘문화로 동행축제’와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 개최 기간 동안 연수구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한 나무옷 기증식 및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에 기증된 나무옷은 약 2,000개로 봉사 실천의 의지를 가지고 사회봉사 과목을 수강한 약 500여명의 학생들이 안 입는 스웨터를 재활용해서 직접 뜨개질해 만든 것이다.

 

이날 기증 및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지역 주민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및 참여, 지역 문화진흥을 위한 각종 문화행사에 대한 대내외 홍보, 지역사회의 특성을 고려한 사회공헌활동 발굴 및 추진을 약속했다.

 

이번 기증 및 협약식을 통해 인천대 학생들에게는 나눔 실천의 장을 넓히고 송도동 주민들에게는 도시 공간과 일상을 문화적 삶을 통해 채우는 문화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새로운 발판의 기회가 됐다.

 

또한 인천대는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학 및 지역 주민들 간 나눔 문화 확산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발전 및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이번에 기증된 나무옷은 10월 1일부터 11월 30까지 열리는 Memory of yeonsu (feat. tree)라는 연수구 ‘문화로 동행축제’기간 동안 그래피팅 니팅에 제공된다. 이를 통해 연수구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친환경 거리예술을 접목한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주관한 인천대 사회봉사센터 이영애 센터장은 코로나 19로 지친 연수구민에게 나무를 매개로 학생과 지역주민이 서로를 잇고 채우며 성장하는 도시의 문화적 원동력을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