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을 채용하여 보조기기 클린업(세척·소독)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센터는 올해 경기도 북부지역(10개 시군)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 및 기관을 대상으로 순회 세척 서비스를 진행한다.
보조기기 순회 세척 서비스는 보조기기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거주시설 및 유관기관 등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들이 보조기기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계획되었다.
센터는 보조기기 센터가 위치 하지 않은 지역의 장애인 기관에서 보조기기 세척 및 소독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 자료를 배부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비대면 방식으로 세척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8월 20일 남양주의 특수학교에서 첫 번째로 실시한 보조기기 순회 세척 서비스에서는 총 11대의 보조기기를 세척·소독하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보조기기 보관방법, 보조기기의 위생적인 보관방법 등에 대해 안내하였다.
이번 보조기기 순회 세척을 신청한 학교 관계자는 “이번 순회 세척 서비스를 통해 깨끗한 보조기기를 사용할 수 있어 좋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으로 순회 세척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강인학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인의 건강과 이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보조기기 클린업(세척·소독) 서비스를 통해 경기도 내 모든 장애인이 건강하게 보조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