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코리아(IN2KOREA)가 주최한 ‘In2World Festa with K-POP Contest’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성황리에 열렸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출신 청년들로 구성된 인투코리아는 인도, 필리핀, 일본, 가나, 케냐,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러시아 등 15개국의 청소년들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In2World Festa with K-POP Contest’를 개최했다.

인투코리아는 한류 콘텐츠 등을 활용해 우수한 한국문화를 알릴 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코로나 우울증을 겪고 있는 전 세계 청년들과 교류하기 위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처음 시작된 인투코리아(IN2KOREA) 시즌 1에서는 1만여 명, 시즌 2는 3만여 명의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World Connected’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특히 K-POP Contest가 진행돼 K-POP을 사랑하는 전 세계 청소년 523개의 팀이 K-POP 노래와 댄스를 직접 촬영해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최근 케이팝 팬들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재공급하는 흐름에 맞추어 각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전문 댄스팀을 직접 ‘K-POP Contest’에 초청했으며 다채롭고 풍성한 영상으로 마치 공연장에 와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했다.

또한 ‘K-MENTO’ 프로그램에서는 진정한 자기 계발은 ‘마인드의 변화’에서 시작된다는 주제로 4일간 시리즈로 진행됐으며 문화와 언어는 달라도 전 세계 청소년들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자기 계발에 대한 고민에 대한 해답을 명쾌하게 제시하며 올바른 마인드를 가지고 도전할 수 있는 강한 마음을 전했다.

인도 참가자 림샤코 엘레셀은 “K-MENTO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꿈을 향해 달려 나갈 힘을 얻었다. 막연하게 실패를 두려워하는 마음이 많이 있었는데 우리는 마치 다이아몬드와 같아서 이것을 어떻게 조각하느냐에 따라서 가치가 달라진다는 강연을 듣고 작은 것부터 도전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투코리아(IN2KOREA) 관계자는 "전 세계 청년들이 코로나로 인해 고립된 상황 속에서 활발하게 문화를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온라인 행사를 기획할 것“이며 "한국문화에 대해 더 깊이 알고자 하는 참가자들은 자원봉사자로 모집해 우수 자원봉사자에게는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으로 어학연수 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향후 운영 계획을 밝혔다.

한편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은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국내 및 국제 교류, 문화 활동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갖춘 지도자 양성과 지구촌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대학생 봉사단이다.